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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샤오펑 손잡고 만든 첫 전기 SUV ‘ID. 유닉스 08’ 공개

오토헤럴드 조회 수920 등록일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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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중국에서 샤오펑과 개발한 ID. 유닉스 08을 공식 공개했다(출처: 폭스바겐) 폭스바겐이 중국에서 샤오펑과 개발한 ID. 유닉스 08을 공식 공개했다(출처: 폭스바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이 중국 합작사 폭스바겐 안후이(Volkswagen Anhui)를 통해 출시하는 첫 전기 SUV ‘ID. 유닉스 08(ID. Unyx 08)’을 공식 공개했다. 

2025 상하이 오토쇼에서 선보인 ‘ID. EVO 콘셉트’의 양산형으로 선보이는 해당 모델은 콘셉트카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고 중국 현지 출시는 2026년으로 예정됐다. 

ID. 유닉스 08은 깔끔하면서도 유려한 면처리, 프레임리스 도어, 블랙 아웃된 A필러, 그리고 후면 숄더 라인이 강조된 대형 SUV 비율을 유지했다. 특히 후방 스포일러 아래 브레이크등 위치에는 빛나는 늑대 로고가 삽입돼 일반 폭스바겐 모델과도 차별화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신차는 2025 상하이 오토쇼에서 선보인 ID. EVO 콘셉트의 양산형으로 개발됐다(출처: 폭스바겐) 신차는 2025 상하이 오토쇼에서 선보인 ID. EVO 콘셉트의 양산형으로 개발됐다(출처: 폭스바겐)

이 밖에도 ID. EVO 콘셉트에서 양산형으로 변경되며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형상, 보닛과 테일게이트의 패널 라인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고, ADAS 센서와 플러시 도어핸들, 프론트 범퍼와 디퓨저 일부가 조정됐다. 공개된 사진 속 차량은 브렘보 캘리퍼와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을 장착하고 있다.

해당 모델 차체 크기는 전장 5000mm, 전폭 1954mm, 전고 1688mm, 휠베이스 3030mm로, 티구안보다 318mm 길고 아틀라스보다는 101mm 짧다. 휠베이스는 두 모델보다 더 길어 실내 공간 경쟁력이 기대된다.

실내 이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폭스바겐은 AI 기반 음성비서와 L2++ 수준의 운전자 보조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중국 전기차 시장 트렌드를 감안하면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콤팩트 디지털 클러스터 구성 또한 예상된다. 

ID. 유닉스 08은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했다(출처: 폭스바겐) ID. 유닉스 08은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했다(출처: 폭스바겐)

ID. 유닉스 08은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고 싱글 및 듀얼모터 버전으로 판매된다. 듀얼모터 사양은 후륜 308마력, 전륜 188마력을 합쳐 최고출력 496마력을 발휘한다. CLTC 기준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700km 이상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모델은 폭스바겐 안후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세 번째 전기차로, 앞서 출시된 쿠페형 크로스오버 ID. 유닉스 06과 세단 ID. 유닉스 07에 이어 라인업에 추가된다.

폭스바겐은 샤오펑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또 다른 전기 세단도 개발 중으로 중국 시장 내 30종 신차 중 20종 이상을 전동화 모델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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