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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BYD 전기차 공장 건설 사실상 거부… 트럼프 행정부 압력 영향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수490 등록일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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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BYD브라질 공장

멕시코 정부가 중국ㅍBYD의 멕시코 내 신규 공장 건설 계획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북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에 어려움을 겪는 멕시코가 중국 기업과 거리를 두려는 움직임으로 분석했다.

BYD는 2024년 상반기 멕시코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잠재적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했으며, 미국과 가까운 북부 지역이 유력하게 거론되어 건설 현장 발표가 임박한 상황이었다. 신규 공장 건설 비용은 브라질 공장과 유사한 규모로 예상됐으며, 1만 명 고용을 목표로 하는 핵심 기지로 개발될 계획이었다.

지난 5월 24일, BYD는 멕시코시티에서 중국 외 지역 최초의 신모델 출시 행사를 개최하며 멕시코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압력으로 멕시코 정부는 공공 토지에 대한 비용 지불, 세금 감면 혜택 제공, 멕시코 진출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거부하기로 결정하면서 공장 건설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미국 대선 유세에서 중국이 미국 시장용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멕시코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있다며 중국을 맹비난한 바 있다. BYD는 멕시코 신공장이 남미 생산 거점이라고 주장하며 상황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계획 동결이 유력해지고 있다.

멕시코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국 기업의 멕시코 진출을 환영하는 인상을 줄 경우 협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멕시코 신임 대통령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틀을 우선시하고 중국 기업과 거리를 두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를 겨냥해 관세를 부과했을 때, 당시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은 BYD와의 협력을 부인하며 BYD의 가입은 공식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멕시코 정부는 소량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와 불법 수입된 중국산 생필품 단속을 통해 중국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 역시 세계 최고 전기차 기업으로 성장한 BYD의 기술 유출을 우려하여 승인 없이 BYD의 멕시코 진출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멕시코 시장 내 BYD의 판매량은 급증하고 있다. BYD의 멕시코 판매량은 2024회계연도에 약 4만대에 달했다. 혼다, 스즈키와 유사한 수준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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