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전기 플라잉카' 올 연말 출시… 알레프 에어로너틱스 예고
알레프 에어로너틱스의 첫 전기 플라잉카 모델 A(유튜브 캡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100% 전기로 구동되는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flying car)'가 올 연말 실제 출시될 전망이다.
주인공은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 산마테오에 본사를 둔 '알레프 에어로너틱스(Alef Aeronautics)'로 이들은 최근 자사의 첫 전기 플라잉카 '모델 A(Model A)'의 구체적 출시 시기를 올 연말 혹은 내년 1분기로 밝혔다.
지난 10년간 플라잉카 개발에 매진한 알레프 에어로너틱스는 2022년 10월, 그들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 모델 A를 공개하고 해당 버전이 최대 350km 주행가능거리와 약 170km 항속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레프 에어로너틱스의 첫 전기 플라잉카 모델 A(알레프 에어로너틱스)
이후 모델 A 사전 예약을 실시한 알레프 에어로너틱스는 같은해 440대 예약을 확보한 이후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까지 모델 A 사전 예약이 3400대에 이르며 총 계약금은 약 1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알레프 에어로너틱스는 모델 A가 이착륙이 가능한 최초의 도로 주행 승용차라는 부분을 강조했다. 또 해당 버전은 테슬라를 비롯해 여느 전기차보다 주행거리 당 에너지 소비량이 획기적으로 적다고 주장했다.
알레프 에어로너틱스의 첫 전기 플라잉카 모델 A(알레프 에어로너틱스)
또 최근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모델 A가 초경량으로 분류되어 합법적으로 도로에서 비행을 위한 별도의 인증이 필요 없다고 밝히고 다만 낮에만 비행할 수 있고 비행 구역 역시 제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캘리포니아의 한 공공도로에서 실시된 모델 A 시연 영상을 선보인 알레프 에어로너틱스는 당시 도로를 달리던 전방 차량 위를 뛰어넘는 놀라운 모습을 연출한 바 있다.
알레프 에어로너틱스는 모델 A 판매 가격이 수작업의 특성상 현재는 30만 달러에 시작되지만 향후에는 도요타 코롤라, 포드 포커스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레프 에어로너틱스의 첫 전기 플라잉카 모델 A(유튜브 캡처)
한편 알레프 에어로너틱스는 지난해 보잉과 에어버스 등 항공 업계 선두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푸카라 에어로(PUCARA Aero) 및 MYC와 항공 등급 부품의 대량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알레프 에어로너틱스는 최근 언론 발표에서 모델 A의 추가적인 세부 정보를 곧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자사 두 번째 플라잉카 '모델 Z' 역시 개발 중이며 판매 가격은 3만 5000달러에 2035년 출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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