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역발상, 다 짐싸는 중국 상하이에 단독 공장... 렉서스 EV 생산
TBMNC 전경. 도요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요타가 상하이에 렉서스 브랜드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짓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상하이와 탄소 중립을 위한 포괄적 파트너십도 체결한 도요타의 새 공장에서는 렉서스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가 생산될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연간 1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하이 공장은 초기 약 10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요타 상하이 공장은 현지 업체와의 합작사가 아닌 독자 소유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은 외국 기업에 현지 업체와 지분을 공유하도록 하고 있으나 예외적인 경우를 인정한다. 테슬라도 상하이에 현지 업체의 지분이 없는 독자 소유의 공장을 갖고 있다.
도요타가 BYD, 지커 등 토종 브랜드의 전기차 시장 지배력이 커지면서 대부분의 외국 완성차 업체들이 사업을 축소하거나 발을 빼는 중국에 새로운 공장을 짓는 건 세계 최대 시장을 버릴 수없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요타는 유럽과 한국, 중국 업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기차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최근에는 공격적인 투자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 상하이 공장 투자도 도요타가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상징이 될 전망이다.
도요타는 같은 날 브랜드 최초로 일본 이외 국가의 첫 배터리 제조 시설인 미국 노스캐럴라이너 공장 (TBMNC)의 생산 준비도 마쳤다. 지난 2021년 착공해 약 140억 달러를 투자한 TBMNC는 도요타의 미국 내 11번째 생산 시설로 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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