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소형 SUV 아이콘 '티볼리’ 출시 10주년...누적 총 42만9279대 판매
티볼리 10주년 포스터 (사진 제공=KGM)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KGM)의 대표 소형 SUV 브랜드 티볼리가 10주년을 맞았다. KGM은 티볼리가 지난 10년간 내수 30만1233대 및 수출 12만8046대(CKD 제외) 등 총 42만9279대를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12월 기준)
2015년 1월 13일 ‘My 1st SUV(나의 첫 번째 SUV)’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첫선을 보인 티볼리는 4차례의 국제모터쇼에서 5대의 콘셉트카(XIV 시리즈)를 통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완성한 모델이다.
티볼리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SUV의 기본 요소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갖춰 출시 첫해에만 내수 판매 4만 5000대를 기록했고,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균형을 이뤄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와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코나 및 스토닉 등 경쟁 모델이 늘어난 2017년에도 5만 50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소형 SUV의 아이코닉 모델로 자리 잡았다.
티볼리 (사진 제공=KGM)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으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하기 위해 42개월의 연구 기간 및 총 350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영하 42도의 혹한지 테스트, 영상 50도를 넘는 사막에서의 혹서지 테스트, 표고차 3000 미터의 브레이크 테스트, 해발 4000 미터 산악지형에서의 혹독한 검증 과정을 거치며 성능 면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갖췄다.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2015년 4월), 국토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 1등급(2015년 8월), 산업부 선정 굿디자인상(2015년 12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SUV (2016년 1월), 제 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2017년 12월)등을 수상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티볼리는 그동안 114개국에 수출됐으며 약 13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KGM 전 차종 중 글로벌 론칭 첫해에 가장 많은 수출 물량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중 스페인, 영국, 헝가리, 벨기에, 폴란드 등 유럽 시장은 전체 해외 판매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티볼리 (사진 제공=KGM)
높은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바탕으로 유럽 내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의 터키판인 오토쇼(Auto Show)가 주최하는 더 골든 스티어링 어워즈 2015에서 '올해의 소형차/크로스오버' 부문에 선정됐다.
또한 2016년에는 벨기에 최대 자동차 소유주 클럽이자 벨기에-네덜란드어권 자동차협회(VAB)가 주최하는 '제29회 VAB 패밀리카 시상식'에서 ‘준중형차 부문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되는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받기도 했다.
KGM 관계자는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티볼리의 이름처럼 고객들의 즐거운 일상에 함께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선을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아이코닉 모델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회사명
- KGM
- 모기업
- KG 모빌리티 홀딩스
- 창립일
- 1962년
- 슬로건
- Robust, Specialty and Premium

핫클릭 | ||
---|---|---|
![]() |
아우디는 23년식, 24년식 재고들이 대부분 판매가 완료되면서 남아 있는 몇 가지 모델들의 재고가 좋은 조건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저도 극소량이 남아
조회수 3,534
2025.02.12.
|
다나와자동차 |
![]() |
벤츠의 2월 판매조건이 공개됐다. 지난 1월에는 개소세 인하분을 프로모션에 반영했다고 한다면 2월부터는 기본 차량가격에 개소세 인하분을 적용하고 이와 별개로 프
조회수 3,003
2025.02.12.
|
다나와자동차 |
![]() |
최근 딥시크(DeepSeek)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일일 활성 사용자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딥시크 AI 모델을 스마
조회수 2,484
2025.02.11.
|
글로벌오토뉴스 |
![]()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3월 제네시스 브랜드가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NEOLUN)' 콘셉트를 글로벌 최초 공개하며 브랜드 미래 방향성을 예고
조회수 2,609
2025.02.11.
|
오토헤럴드 |
![]()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1일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신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캐
조회수 2,268
2025.02.10.
|
오토헤럴드 |
최신소식 모아보기 - 국내 | ||
![]() |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21일부터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 튜닝 상품인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의 사전계약을 시작
조회수 888
2025.02.14.
|
오토헤럴드 |
![]() |
KG 모빌리티가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첫 번째 라인업 ‘무쏘 EV(MUSSO EV)’의 외관 이미지를 14일 공개했다. KGM은 디자인 철학인 ‘Powe
조회수 485
2025.02.14.
|
글로벌오토뉴스 |
![]() |
포르쉐코리아 (대표 마티아스 부세)는 12일, 국내 최대 규모이자 포르쉐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 최초의 서비스 센터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 오픈을 기념
조회수 292
2025.02.13.
|
글로벌오토뉴스 |
![]() |
지프가 2025년 국내 첫 스페셜 에디션으로 전설적인 군용 차량의 원조 ‘윌리스 MB(Willys MB)’를 기념하는 헌정 모델, 랭글러 ‘41 에디션(Wran
조회수 1,190
2025.02.13.
|
글로벌오토뉴스 |
![]() |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가 부산 지역 전시장 개설을 위한 새로운 공식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조회수 1,191
2025.02.13.
|
오토헤럴드 |
최신소식 모아보기 - 해외 | ||
![]() |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에서 차세대 GLB를 테스트 중이며, 2026년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신형 GLB는 기존 모델의 각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더 둥근
조회수 784
2025.02.14.
|
글로벌오토뉴스 |
![]() |
현대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오프로드 특화 버전인 '팰리세이드 XRT'가 스웨덴 북부에서 포착됐다. XRT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될 예
조회수 788
2025.02.14.
|
글로벌오토뉴스 |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수요 급감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을 축소하는 등 공급 조절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내연기관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업체들이
조회수 858
2025.02.14.
|
오토헤럴드 |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폭스바겐이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 줄 신차 공세 강화에 나선다. 폭스바겐은 2000만 원대 엔트리급 전기차를 포함, 2027년까지 총
조회수 833
2025.02.13.
|
오토헤럴드 |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려는 것을 두고 세계 자동차 업계가 혼돈에 빠졌다. 대미 수출 의존
조회수 1,192
2025.02.13.
|
오토헤럴드 |
최신 시승기 | ||
![]()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스타리아를 닮은 전면과 싼타페가 떠오르는 후면부 조합은 묘하게 신형 팰리세이드 사촌뻘 느낌 또한 전달하며 외관 디자인에서 강력한 호불
조회수 1,506
2025.02.13.
|
오토헤럴드 |
![]()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544마력 강력한 출력과 전후 50:50 무게 배분은 전기차 특유의 하체에 쏠린 주행 질감에 날개 하나를 더 달아줬다. 급가속과 급정
조회수 1,869
2025.02.10.
|
오토헤럴드 |
![]() |
[김해=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올해 판매 목표는 3000대이다. 주요 국가 대비 2000만 원 이상 낮은 전 세계 가장 공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다. 4000
조회수 2,529
2025.02.07.
|
오토헤럴드 |
![]() |
BYD 아토3를 시승했다. 2022년 출시된 C세그먼트 모델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위안 플러스로 판매된다.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차체와 부족함 없는 장비를 장기
조회수 1,391
2025.02.07.
|
글로벌오토뉴스 |
![]()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5.3미터에 이르는 긴 차체가 무색하게 깊은 커브와 좁은 골목에서도 최대 10도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통해 회전 반경이 2미
조회수 3,906
2025.01.31.
|
오토헤럴드 |
광란의 질주, 모터스포츠 | ||
![]()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조회수 271
2025.02.13.
|
글로벌오토뉴스 |
![]()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조회수 389
2025.02.12.
|
글로벌오토뉴스 |
![]() |
애플이 제작하는 포뮬러 1(F1) 영화의 공식 제목과 두 개의 예고편이 공개됐다.영화의 제목은 ‘F1’로 확정됐으며, 2024년 영국 그랑프리에서 포뮬러 1 공
조회수 2,330
2025.02.11.
|
글로벌오토뉴스 |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포뮬러 1(F1)의 전설이자 가장 위대한 드라이버로 꼽히는 아일톤 세나(Ayrton Senna)가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
조회수 2,155
2025.02.11.
|
오토헤럴드 |
![]() |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애스턴 마틴이 도로에서 탄생한 레이싱머신, 발키리 하이퍼카를 공개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모터스포츠 역사를 시작한다. 애스턴 마틴은 발키
조회수 2,143
2025.02.05.
|
오토헤럴드 |
전기차 소식 | ||
![]() |
중국 최대의 EREV(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제조사인 리 오토(Li Auto)가 자체 개발한 SiC(
조회수 128
2025.02.14.
|
글로벌오토뉴스 |
![]() |
중국 SAIC-GM-Wuling(SGMW) 합작회사가 개발한 도심형 전기차 우링 홍구앙 미니 EV의 5도어 모델이 2025년 2월 22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
조회수 140
2025.02.14.
|
글로벌오토뉴스 |
![]() |
폭스바겐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2만 유로(약 2,900만 원) 수준의 엔트리급 전기차 개발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오는 3월 초 'ID.Every1' 콘셉
조회수 157
2025.02.14.
|
글로벌오토뉴스 |
![]()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전동화 전환을 추진 중인 제네시스 브랜드가 'G70' 스포츠 세단 차세대 모델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건너 뛰고 순수전기차 도입을
조회수 609
2025.02.14.
|
오토헤럴드 |
![]() |
폴스타가 오늘(14일)부터 3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찾아가는 시승 및 전시 행사 ‘폴스타 온 투어(Polestar on tour)’를 진행한다.
조회수 694
2025.02.14.
|
글로벌오토뉴스 |
이런저런 생각, 자동차 칼럼 | ||
![]() |
최근 현대자동차가 3월 중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할 계획을 발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경기도 의왕시에 구축한 신규 연구소에서 파일럿 생산 라인
조회수 765
2025.02.14.
|
글로벌오토뉴스 |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에서 자동차를 판매 사업자들이 전기차를 우대하는 정부 정책의 전면 수정을 주장하고 나섰다. 각종 세제를 전기차와 동등하게 부과하고
조회수 1,473
2025.02.12.
|
오토헤럴드 |
![]() |
1990년대의 클래식카 이야기부터 다시 이어겠습니다. 1990년은 대우자동차가 최고급 승용차 시장 회복을 위해 1987년에 내놓았던 수퍼 살롱보더 더 윗급의 고
조회수 924
2025.02.07.
|
글로벌오토뉴스 |
![]() |
2월 1일, 미국 트럼프 정부는 멕시코와 캐나다에게 25%의 포괄적 수입관세를 부과하였다. 이것은 단순히 국가간 문제 수준이 아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북미 자
조회수 1,998
2025.02.04.
|
글로벌오토뉴스 |
![]() |
[오토헤럴드 김필수 교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연일 행정 명령을 쏟아내고 있다. 불법 이민자 추방, 에너지 관련 보조금 집행 일시 중단, 멕시코와
조회수 2,828
2025.02.03.
|
오토헤럴드 |
테크/팁 소식 | ||
![]() |
SAIC-GM이 2025년 2월 10일, 자사의 스마트 콕핏에 딥시크(DeepSeek)-R1 추론 AI 모델을 심층적으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AI 기술은
조회수 497
2025.02.14.
|
글로벌오토뉴스 |
![]() |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프리미엄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신의 눈(God’s Eye)'을 출시했다. 창안자동차는 지능형 업그레이드를 위한 세부 로드맵을
조회수 279
2025.02.13.
|
글로벌오토뉴스 |
![]() |
BYD가 2025년 2월 10일 인텔리전스 전략 발표 행사를 열고 '모두를 위한 지능형 주행(Intelligent Driving for All)' 이니셔티브를
조회수 499
2025.02.13.
|
글로벌오토뉴스 |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모비스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가변형 디스플레이 시스템에 연동해 회전하는 ‘무빙 스피커’를 개발하고 공개했다. 무빙 스피커는 음향 최
조회수 1,462
2025.02.12.
|
오토헤럴드 |
![]() |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한파가 끝나가는 시점에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할 가능이 높아져, 운전자가 전방 도로 상태와 앞차의 움직임을 예의
조회수 2,338
2025.02.11.
|
오토헤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