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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AI데이 AI OS 와 AI튜링 칩, AI 로봇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수670 등록일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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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인 2024년 11월 6일, 예고했던대로 연례 테크데이 행사를 테크데이에서 AI 데이로 바꿔 개최했다. 테슬라가 로봇과 인공 지능으로 마스터 플랜을 바꾼 것과 흐름을 같이 한다.

새로운 쿤펑 전력 시스템, AI 컴퓨팅 칩, 레벨 4 자율 주행 로보택시, eVTOL(에어택시)을 지원하는 새로운 샤오펑 플랫폼, 실존적 발사 비디오가 포함된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Iron), 최대 970마일의 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도 새롭게 발표했다.



EREV 용 쿤펑 시스템

주목을 끄는 것 중 하나는 배터리, 모터 및 전자 제어 기술에 대한 다년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플랫폼인 쿤펑(Kunpeng) 초전력 시스템이다. 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용이다.

이 시스템에는 초당 1km의 충전 범위를 추가할 수 있는 혁신적인 5C AI 슈퍼차저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어 단 12분 만에 용량의 80%에 도달할 수 있다. 각 배터리에는 AI 배터리 관리 칩이 함께 제공되어 배터리 수명을 30% 연장하여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인다. 또한 93.5%의 CLTC 효율을 달성하는 동시에 콕핏의 더 많은 공간을 위해 크기를 2/3로 줄인 차세대 실리콘 카바이드 전기 드라이브를 공개했다.

쿤펑 시스템은 EV 모드와 확장 레인지 모드 간의 원활한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보다 부드러운 도로를 위해 이 시스템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전기 동력을 선호하며, 험난한 지형에서는 엔진이 작동하여 일관된 출력을 보장한다. 쿤펑 시스템은 배터리 전용 주행 거리는 430km, 전체 주행 거리는 1,400km 이상이라고 밝혔다..

샤오펑은 2023 테크데이에서 X9 MPV, PX5라는 휴머노이드 로봇를 공개했었다. AI 중심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소개했었다. 그 이후로 X9이 중국에서 공식 출시되고 XNGP ADAS를 포함한 샤오펑의 운영 체제에 대한 OTA 업데이트가 출시됐다. 그와 관련된 기술들을 2024 오토차이나를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AI 중심 칩, 레벨 4 자율 로보택시 계획, 그리고 '엑스넷(XNet)'이라는 새로운 신경망이 포함됐다. 또한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 eVTOL, EREV등이 그것이다.


모듈식 플라잉카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

샤오펑은 지난 9월 샤오펑 에어로트(Xpeng Aeroht)라는 자회사를 통해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Land Aircraft Carrier)'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모듈식 플라잉 카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양산 계획과 가격 정보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26년 모듈식 비행 자동차의 대량 생산 및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은 200만 위안(약 28만 달러)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국내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eVTOL과 드론을 연계한 지상 항공모함이 이번 AI데이에서는 주목을 끌었다. 2026년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에서 이를 생산할 시설공사를 시작했다. 다만 12월 사전 주문이 시작되기 전에 이달 말에 첫 번째 공개 비행 시연을 선보일 것이라고만 밝혔다. 가격은 200만 위안(약 27만 9,000달러) 이하라고 한다.

모듈식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와 지붕에 프로펠러를 장착한 비행 전기차 대한 최종 계획 외에도 6개의 좌석과 하이브리드 동력을 갖춘 전용 풀 틸트 로터 eVTOL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행거리는 500+ km (311 마일)이며 최고 속도는 360km / h. 이 eVTOL은 샤오펑이 자체 개발한 새로운 AI 튜링 칩으로 구동된다.


니오에 이어 두 번째 AI 튜링 칩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지난 8월 말 공개한 첫 번째 AI튜링 칩이다. 이를 계기로 샤오펑은 테크데이라는 이름 대신 AI데이로 바꾸었다. 그만큼 행사는 AI가 중심이었다. 중국 전기차회사 중에서는 지난 7월 니오가 발표한 셴지 NX9031에 이어 두 번째다.

샤오펑은 AI 차량, 로봇 및 비행 자동차를 위해 설계된 세계 최초의 튜링 AI 칩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튜링 AI 지능형 주행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새로운 칩은 40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최대 300억 개의 매개변수가 있는 모델을 지원하여 3개의 고성능 칩의 성능을 하나로 제공한다.

샤오펑은 토리노 칩이 단 40일 만에 이미 2,700개 이상의 기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그 기간 동안 개발 효율성에 대한 업계 표준의 3배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칩이 레벨4 자율주행 기능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현재 샤오펑 차량에 사용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X 칩보다 3배의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샤오펑의 자율주행 칩은 단일 칩에서 254TOPS의 연산 능력을 제공한다.

튜링 칩은 자율주행과 변압기 모델의 요구 사항에 맞춰 맞춤 설계되었으며, 대형 AI 모델 지원을 포함하여 샤오펑의 제품에만 적용된다. 샤오펑은 이 칩이 매우 효율적이고 비용이 통제된 고도로 맞춤화된 솔루션임을 강조했다.


레벨4 자율주행 플랫폼 캉하이

샤오펑은 XPeng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동력을 공급하는 것 외에도 완전한 레벨 4 자율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캉하이(Canghai)플랫폼을 공개했다. 엑스펑은 이미 2025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약속했으며, 이제 새로운 튜링 AI 칩을 중심으로 이를 지원할 기술에 대한 더 나은 아이디어를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플랫폼은 샤오펑의 새로운 AI 중심 차량 라인에 대해 이전에 예고된 신경망 역할을 하며, 향상된 안전 기능, 33배 대역폭, 12배 빠른 카메라 이미지 처리로 운전(운전석에 사람이 있든 없든)을 지원함으로써 풀 시나리오 AI 지원 운전 경험을 위한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크아이(Hawkeye) 퓨어 비전 ADAS 시스템은 사각지대 없이 720도에서 주변 세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샤오펑의 튜링 AI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모델의 지속적인 모델 업데이트를 통해 레벨4 자율주행을 향한 중추적인 단계를 표시하여 응답성이 뛰어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스마트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로보택시 외에도 튜링 AI 칩은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Iron)도 구동하게 된다.


운영체제 텐지 AIOS와 지능형 콕핏

지능형 운영 체제 톈지 AIOS도 눈길을 끈다. 대부분의 글로벌 메이커들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것과 달리 독자적인 길을 가고 있다. 기존의 단일 칩 캐빈 시스템과 달리 톈지 AIOS는 듀얼 튜링 AI 칩에서 작동하여 AI 및 CPU 처리량을 20배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GPT-4o 수준 언어 모델과 같은 미래의 AI 대형 모델을 위해 설계된 톈지 AIOS는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인간-차량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시스템은 사용자 습관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이에 적응하며 음성, 행동 및 주변 환경을 감지하여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한 실시간 다국어 대화를 지원하여 지능형 객실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디오 및 파워트레인 시스템에서 배터리 및 섀시에 이르기까지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샤오펑의 사운드 시스템은 AI를 통해 각 트랙의 주파수 곡선을 사용자 정의하여 오디오 품질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한편 샤오펑은 지금까지 1,307개의 슈퍼차저소를 포함하여 중국 전역에 1,641개의 자체 소유 충전소를 건설했으며, 2025년까지 중국 전역과 전 세계적으로 S5 슈퍼차저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5 충전소는 최대 540kW의 개별 충전 파일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초당 1km 이상의 충전에 해당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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