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전 모델에 스마트 주행 기능 탑재…2025년 출시 목표
중국 BYD가 2024년 11월 7일, 2025년부터 모든 모델에 스마트 주행 기능을 탑재한 변형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BYD는 가격 경쟁력의 한계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스마트 주행 기능을 판매 성장을 견인할 주요 전략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약 6만 위안(8,400달러)의 가격으로, 저가 모델인 시걸부터 고가 브랜드 양왕 U8까지 스마트 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D 시걸은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하는 A0 클래스 전기차로, BYD 그룹 내에서 가장 저가 모델이며, 가격은 6만 9,800위안부터 시작된다. 양왕은 2023년 1월에 런칭한 BYD의 초호화 브랜드로, 첫 모델인 U8 오프로드 SUV의 시작 가격은 109만 8,000위안이다.
BYD 팀은 모든 모델에 지능형 주행 기능을 적용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인력은 몇 주 동안 주말에 하루만 쉬며 집중 작업 중이라고 한다.
한편 중국 전기차 포털 CnEVPost는 BYD가 올해 일련의 조직 개편을 거쳐 이르면 11월 자체 개발한 스마트 주행 알고리즘을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BYD가 엔드 투 엔드 AI 모델 적용을 목표로 한 미래 지향적 팀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BYD의 계획에 따르면 DiPilot 100 플랫폼은 고속도로에서 NOA(Navigate on Autopilot) 기능을 구현하고, DiPilot 600 플랫폼은 HD 지도를 사용하지 않고도 도시 지역에서 NOA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BYD의 스마트 주행 컴퓨팅 플랫폼은 DiPilot(디파일럿)이라 불리며, 컴퓨팅 성능에 따라 모델이 나뉜다. 컴퓨팅 성능이 100 TOPS 이하인 DiPilot 100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N 칩과 중국의 호라이즌 로보틱스 저니 5 칩을 사용한다.
DiPilot 300은 단일 엔비디아 오린 X 칩을 기반으로 300 TOPS 이하의 성능을 제공하며, DiPilot 600은 508 TOPS의 성능을 갖춘 두 개의 엔비디아 오린 X 칩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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