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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만한 배터리 탑재" 獨 프리미엄 전기차 1위 '아우디 Q4 40 e-트론'

오토헤럴드 조회 수2,788 등록일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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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화재 이후 차량에 탑재한 배터리 제조사가 쟁점이 됐다. 떠 밀리듯 각 제조사가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한 이후 희비가 갈렸다. 벤츠는 기술력을 의심받는 중국산 배터리를 대거 탑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추락했다. 

반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 전기차에 대한 신뢰감은 상승했다. 아우디가 국내에서 팔고 있는 14개 전기차는 모두 삼성 SDI, LG 엔솔 등 세계 시장에서 성능과 내구성, 안전성을 인정받은 국내 제조사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프리미엄 3사 가운데 국내 배터리를 100% 탑재한 곳은 아우디가 유일했다.

아우디 주력 전기차 'Q4 40 e-트론'은 소리 없는 프리미엄 전기차 베스트셀링카다. 국내 브랜드의 배터리를 탑재해 400km가 넘는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와 넉넉한 실내 공간, 그리고 전기차 보조금 혜택까지 받으면서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각각 253대와 60대, 총 313대로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1월부터 8월까지 판매 누적 1위 기록이다. 

일상 그리고 장거리 주행 모두를 만족하는 성능

'아우디 Q4 40 e-트론' 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각각 411km, 409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합산 최고 출력 203.9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160km다. 두 모델 모두 8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모두 적합하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서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40 e-트론’은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 (DC) 충전이 가능하고, 급속 충전 시 최대 135kW의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미래 모빌리티를 선사하는 역동적인 디자인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차량 전면부의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 프레임 전면 그릴은 널찍한 디자인으로 순수 전기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짧은 전방 오버행, 스포츠 스티어링 휠, 넓은 트랙과 근육질의 차체를 기반으로 강조된 비율이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하며, 차체의 모든 선은 정밀하고 또렷하게 표현되어 한층 더 날렵한 외관을 완성한다.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높은 시인성으로 더 안전한 주행을 돕고,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 범위와 안전성을 자랑한다. 특히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쳐’ 기능을 사용해 운전자는 네 가지의 시그니쳐 라이트 디자인 가운데 취향에 맞는 라이트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최신 기술을 통한 안전하고 편한 드라이빙 경험

아우디 Q4 40 e-트론에는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엑티브 레인 어시스트’,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각 차량의 프리미엄 트림에는 e-트론 모드가 추가된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증강 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더욱 안전하고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의 장점을 활용해 앞바퀴 조향각을 확장해 회전반경은 10.2m에 불과하다. 좁은 주차장이나 골목에서 안전하게 조향이 가능하고 매우 민첩한 주행을 돕는 첨단 기술이다.

프리미엄 전기차, 보조금 혜택으로 5000만 원대

아우디 Q4 40 e-트론의 가격은 6170만 원, Q4 40 e-트론 프리미엄은 6870만 원이다.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6570만 원, Q4 스포트백 40 e-트론 프리미엄은 7270만 원이다. 아우디 Q4 e-트론은 SUV와 스포트백 모델 모두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는다.

국고 보조금의 경우 올해 기준 Q4 40 e-트론이 196만 원,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98만 원을 받는다. 서울 기준 지자체 보조금도 두 모델 모두 45만 원, 경남 거창의 경우 SUV 모델은 343만 원, 스포트백 모델은 347만 원이 지원된다.

따라서 Q4 40 e-트론을 서울에서 구매하면 5929만 원, 경남 거창이면 563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서울 기준 적용 시 6327만 원, 경남 거창 기준 적용시 6025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아우디와 경쟁하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동급 전기 SUV 가격은 9000만 원대, 고급 트림은 1억 원대에 달한다.

아우디 코리아, 전기차를 이롭게 그리고 안전하게 

아우디 코리아는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우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은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애플리케이션의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이 가능해 보다 간편한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직접 차량충전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모든 아우디 e-트론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까지 보증을 한다.

구동 모터 등 동력 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부품도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km까지 보증한다. 이를 통해 아우디 e-트론 고객은 차량 운행 기간의 소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전기차 서비스 인프라 강화를 위해 시설 확충 및 전문 테크니션 양성, 부품 관리 시스템 자동화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아우디는 2024년 5월 현재, 전기차 수리 역량을 갖춘 서비스센터 31개소와 고전압 배터리 정비센터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e-트론 지정 서비스센터가 아닌 일반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시에도 딜러가 직접 e-트론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로 차량을 이동하여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우디는 전기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화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전문 테크니션은 전기차 스페셜리스트(EIP), 고전압 테크니션(HVT), 어드밴스드, 고전압 전문가(HVE)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아우디는 해당 분야별 900여 명의 전기차 전문 인력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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