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데이터 수집 및 판매 혐의로 GM 제소
미국 텍사스주는 13일, 제너럴 모터스(GM)가 1,4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드라이버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을 탑재해, 운전자의 동의 없이 이 정보를 보험회사 등에 매각했다며 GM을 제소했다.
텍사스주의 팩스턴 사법장관은 이번 제소가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운전자에게 알리지 않고 대규모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판매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조치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지난 6월 이러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GM에 대해 이번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다.
팩스턴 장관에 따르면, GM이 수집한 데이터는 텍사스 내 180만 명 이상의 운전자에게서 스피드 위반, 급브레이크, 급핸들, 안전벨트 미사용, 심야 운전 등과 같은 '나쁜' 운전 습관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 정보는 보험회사들이 보험료 인상, 계약 해제, 보상 거부 등의 판단에 활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데이터 수집 기술은 2015년 모델부터 대부분의 GM 차량에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주는 부적절하게 수집된 데이터의 파기, 운전자들에 대한 보상, 그리고 민사 제재금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GM은 사법장관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제소에 대한 정사 중에 있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또한, GM은 소비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파워링크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로템이 수소전기 모빌리티 기술력 홍보를 위한 '수소전기트램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현대로템이 공개한 수소전
조회수 189
16:45
|
오토헤럴드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내 자동차 제작사 5곳이 추석 연휴를 맞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는 9월 11일 오전 08:30분부터
조회수 176
16:45
|
오토헤럴드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등록증에 배터리 셀 제조사, 형태, 주요 원료 등 주요 정보가 표시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전기차 화재 사고로 배터리 정보에
조회수 222
16:44
|
오토헤럴드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 기기 및 전자제품 제조사에서 지금은 대만 자본에 인수된 샤프(Sharp)가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콘셉트카
조회수 188
16:44
|
오토헤럴드 | |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BYD는 글로벌 리더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두 회사는 각각 미국과 중국이라는 서로 다른 배경을 기반으로, 전기차 산업을 혁신
조회수 191
16:44
|
글로벌오토뉴스 | |
스웨덴의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Northvolt)는 9월 6일, 성장 계획을 재검토함에 따라 스웨덴 중부 보를렝게(Borlnge)에 위치한 산업용 부지를 매
조회수 183
16:44
|
글로벌오토뉴스 | |
이탈리아의 우르소 기업부 장관은 9월 7일, 유럽연합(EU)이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차량의 신규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계획에 대해, 재검토 시점을 2026
조회수 188
16:44
|
글로벌오토뉴스 | |
중국 상무부는 9월 6일, 캐나다가 중국에서 수입하는 전기차와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한 추가 관세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협의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조회수 173
16:44
|
글로벌오토뉴스 | |
스텔란티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에 위치한 공장에 3억 8,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9월 5일 발표했다. 스텔란티스 남미
조회수 173
16:44
|
글로벌오토뉴스 | |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어떤 이유에서든 전기차의 성장세 둔화는 자동차회사들의 자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조회수 209
16:44
|
글로벌오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