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라이드, 미국 상장 앞두고 1억 1940만 달러 모금 계획
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위라이드(WeRide)가 미국 IPO(기업공개)에서 최대 50억 2000만 달러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라이드는 자율주행 택시, 밴, 버스 등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번 IPO를 통해 최대 1억 194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IPO는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내 자율주행 차량에서 중국 소프트웨어 사용을 금지하는 규제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진행되었다.
IPO와 동시에 진행되는 사모 배치에서 투자자들이 3억 205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투자자들에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벤처 캐피털 펀드인 얼라이언스 벤처스와 JSC 국제 투자 펀드 SPC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위라이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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