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도 욕 먹는 벤츠, 인천 화재 피해 주민에 '인도적 차원?' 45억 기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관계자들이 9일, 자사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는 벤츠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 오노레 츄크노 부사장과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 부사장 등 임원이다.
이들은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사고에 따른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인도적 차원에서 45억 원을 긴급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벤츠는 사고가 발생한지 1주일 여 만에 본사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 정부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그러나 벤츠코리아가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언급한 것을 두고 네티즌은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자사 제품 결함으로 발생한 대형 사고 피해자와 피해 물품의 보상이 당연한 상황에서 마치 선의의 기업 자선 행동처럼 포장하는 듯한 표현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벤츠는 앞서 화재가 발생한 지역 아파트에는 이번 사고로전손 처리한 차량을 대체할 경우 특별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전단지를 게시해 비난을 자초하기도 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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