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앞에 장사 없다" 일론 머스크 지지에 전기차 입장 확 바꾼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2017.01~2021.01), 그는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정책을 '미친 짓'이라며 비난해 왔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는 사기극". 바이든 현 대통령의 전기차 정책을 비난하며 "미국 자동차 산업을 파괴하려는 음모"라고까지 비판해 왔던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태도를 바꿨다.
트럼프는 최근 한 집회에서 "전기차를 지지한다"라며 그 이유를 "일론 머스크가 자신을 지지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기차는 광범위한 미국 자동차 산업의 일부"라며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유형 가운데 하나"라며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거액의 정치 후원금을 약속한 때문이라는 점을 감추지 않은 셈이다.
트럼프는 이전까지만 해도 바이든 현 대통령의 전기차 공공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두고 중국에 모든 것을 빼앗길 수 있다는 주장을 해왔다. 자신이 당선되면 모든 전기차 지원 정책을 폐지하겠다는 주장도 해왔다.
그럼에도 머스크는 트럼프를 적극 지지해 왔으며 '아메리카 PAC'이라는 정치후원단체(슈퍼 PAC)를 설립하기까지 했다. 최근에는 대선 후보인 해리슨 부통령이 공산주의자라며 자신의 SNS X에 게시하기도 했다.
트럼프가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거둬들인 것은 아니다. 그는 최근 한 연설에서 "모든 사람이 전기차를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어떤 사람은 가솔린, 어떤 사람은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를 좋아한다"라고 했다.
미국 매체들은 한 때 앙숙이었던 트럼프와 머스크가 동맹을 맺은 이유를 두고 전자화폐 가치의 상승과 막대한 정치 후원금 때문으로 보고 있다. 머스크와 트럼프는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서로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관계였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에 나선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12일, 싱가포르를 찾아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국립 경기장으로 이동
조회수 1,518
2024.09.13.
|
오토헤럴드 |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3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을 포함해
조회수 1,586
2024.09.13.
|
오토헤럴드 | |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르노코리아가 13일 르노코리아 차량 최다 구매 고객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전달하는 차량 인도식을 개최
조회수 1,402
2024.09.13.
|
오토헤럴드 |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세계 최대 내구레이스 대회 ‘24시 시리즈(24H Series)’의 2024 시즌 마지막 대회 ‘한국 24
조회수 1,497
2024.09.13.
|
글로벌오토뉴스 | |
KG 모빌리티가 전 세계 대리점 대표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2024년 해외대리점 대회를 갖고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와 수출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
조회수 1,380
2024.09.13.
|
글로벌오토뉴스 | |
혼다코리아가 라이더의 마음을 사로잡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GB시리즈만의 독보적 존재감을 갖춘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350C’의 온라인 사전 예약
조회수 1,534
2024.09.13.
|
글로벌오토뉴스 | |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한 ID.4를 대상으로 ‘전기차 특별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무상 안전점검은 최근 전기차 화재 이슈로 차
조회수 1,487
2024.09.13.
|
글로벌오토뉴스 | |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의 디자인
(1)
지난 8월 9일부터 18일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던 몬테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 2024에서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슈퍼카 테메라리오(Tem
조회수 1,595
2024.09.13.
|
글로벌오토뉴스 | |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각국의 규제 변화, 기술 혁신, 그리고 소비자의 요구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필연
조회수 1,342
2024.09.13.
|
글로벌오토뉴스 | |
기아 K8 부분 변경 모델을 시승했다. 앞모습을 다시 한 번 크게 바꾸어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좀 더 정돈된 느낌의 그래픽이다. 전장만 5미터가 넘을 뿐만
조회수 1,686
2024.09.13.
|
글로벌오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