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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로스앤젤레스 오토쇼 2023에 전기 SUV를 그래비티(Gravity)를 공개했다. 2024년 말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8만 달러 미만의 가격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비티는 루시드 에어 세단을 기반으로 하는 3열 시트가 있는 7인승 모델이다. 예상 주행 거리는 708km가 넘는다. 전력 밀도가 가장 높은 EV 모터를 탑재하며 900볼트 전기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다. 3.5초 만에 0~60mph 가속성능은 3.5초. 350kW DC 충전기로 약 15분 만에 최대 322km를 충전할 수 있다.

루시드는 더 작고 가벼우며 첨단 기술을 갖춘 배터리 팩은 귀금속과 광물의 양이 적고, 충전할 에너지가 적고, 전기 소비가 적으며, 전력망에 가해지는 압력이 적고, 무게가 더 가볍고, 차량이 더 역동적이라고 강조했다.

차체 크리는 전장 5,030mm. 전폭 2,000mm, 전고 1,660mm, 휠베이스는 3,040mm)다. 2열과 3열 시트는 평평하게 접힐 수 있다. 적재 용량은 1,500파운드가 넘고 견인 용량은 최대 6,000파운드다.

루시드의 클리어뷰 콕핏은 스티어링 휠 위에 떠 있는 직관적인 34인치 곡선 및 중단 없는 OLED 디스플레이도 채용됐다.

루시드는 그래비티가 사전 생산 중이며 내년 말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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