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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은 경고, 노랑은 주의 '色'으로 말하는 자동차 이상 증상...의미 알면 사고 예방

오토헤럴드 조회 수807 등록일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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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제공 카닥

자동차가 전자화, 전기화하면서 운전자가 알아야 할 상식도 많아졌다. 요즘 자동차는 시동을 걸고 달리며 주행을 마칠 때까지 음(音. 경고음)과 등(燈. 경고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한다. 이 가운데 경고등은 자동차의 상태를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동차 경고등은 빨강, 노랑, 파랑(초록)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 파랑 경고등은 기능의 작동 상태를 알려는 것으로 차량 이상과 관련된 경고등이 아니다. 그러나 빨강은 위험 신호, 노랑은 주의 신호를 의미하기 때문에 경고등의 종류에 따른 역할을 미리 알아야 한다. 특히 빨강 경고등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여서 계기판에 표시되면 운전을 멈추고 바로 점검을 받아야 한다. 사고 예방 및 안전 운전 위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경고등의 의미를 소개한다.

자동차의 위험 신호 빨강 경고등=빨강 경고등에는 브레이크 및 파킹 브레이크 경고등이 있다.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되거나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을 때 표시된다. 주차 브레이크를 잠근 상태에서 주행을 하면 경고등이 켜진다. 만일 주차 브레이크를 풀었는데도 계속 켜져 있다면 브레이크에 이상이 있거나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한 것이니 반드시 정비를 받아야 한다.

엔진오일 경고등이 빨강인 때도 주의해야 한다.  장기간 엔진오일 교체를 하지 않아 엔진오일 압력이 저하될 때 표시되는 것으로 경고등이 표시됐을 때 주행하면 차량 운행이 힘들거나 엔진에 큰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엔진 오일을 교환하거나 보충해야 한다.

충전 경고등은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충전 장치가 고장날 때 표시되고, 냉각수 수온 경고등은 냉각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약 120도 이상) 표시된다. 이 밖에 에어백에 이상이 있거나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때도 빨강 경고등이 켜진다. 에어백이나 안전벨트는 사고 시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장치이므로 해당 경고등이 나타나면 반드시 정비를 받아야 한다.

차량 점검이 필요한 노랑 경고등=노랑 경고등은 주행은 가능하지만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주행에 유의하고 점검을 권장하는 것을 뜻한다. 우선 엔진 체크 경고등이 있다. 엔진 또는 연료공급장치, 배기가스 제어장치 등에 문제가 발생하면 표시된다. 각종 센서에서 ECU로 전송되는 데이터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전자 제어 관련 부품 등에 문제가 있을 때 점등된다. 당장 운행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과 관련된 문제이므로 점등됐다면 반드시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두 번째로는 TPMS 경고등이 있다.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는 영어 표기 그대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타이어 공기압에 문제가 발생하면 표시된다. ABS 경고등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ABS는 자동차가 급제동할 때 바퀴가 굴러가지 않고 멈추는 ‘브레이크 잠김’ 현상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ABS 경고등은 ABS의 휴즈가 끊어졌거나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표시된다.

워셔액이 부족하면 표시되는 워셔액 경고등은 비교적 직관적이어서 숙지하기 쉽다. 워셔액 보충은 운전자가 직접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기 때문에 경고등이 점등됐다면 워셔액을 구매해 보충하면 된다. 다만, 보충 후에도 경고등이 계속 뜬다면 워셔 탱크에 누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이 때에는 점검이 필요하다.

안전 장치의 이상 유무도 경고=ESP 경고등도 알아둬야 한다. ESP는 차체 자세 제어장치로 브레이크와 엔진출력 등을 운전자가 의도한 만큼 제어할 수 있도록 스스로 개입해 사고를 방지하는 기술을 뜻한다. 차량 제조사마다 VDC, VSM, ESC 등 다양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모두 같은 ESP를 의미한다. ESP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자동차의 제동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뜻인 만큼 반드시 정비소에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있다. 이 경고등은 스마트키가 차 안에 없을 때 표시된다. 차량 도난 방지를 위해 각 키마다 고유의 암호가 존재하는데, 키가 없는 사람이 탑승하면 차에 대한 정당한 사용권이 없는 사람으로 인식해 경고등을 표시하고 시동을 제한하게 된다.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 플랫폼 ‘카닥'의 박예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각각의 자동차 경고등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운전을 한다면 점등 시에도 침착한 대응이 가능하겠지만 그 의미를 몰라 제 때 조치를 하지 않으면 차량 안전에 심각한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다”면서 “안전 운전을 위해 경고등의 의미를 반드시 숙지하고 운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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