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자동차

르노가 2022년 1월 20일, 신형 메간 E-TECH 일렉트에 차세대 디지털 콕핏 오픈R 스크린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오픈 스크린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에 의해 구동되며 스마트 폰으로 조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간 E-TECH 일렉트릭은 센터페시아의 수직 12인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운전자용 디스플레이 등 ㄱ자형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다. 두 화면의 크기는 총 774 평방 cm로 르노 사상 가장 크다. 디스플레이 영역을 극대화하고 특별한 몰입감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스티어링 휠 히터 기능과 같은 모든 조작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루어진다.


최신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오픈R 디스플레이는 고릴라 글래스를 사용한다. 충격에 강하고 긁힘에 강하며 내구성이 15년이라고 한다.





고도의 마이크로 블라인드 기술을 사용한 반사 방지 코팅으로 대시보드에는 바이저가 없다. 대시보드 디스플레이에는 광선으로부터 미터류를 보호하기 위한 바이저가 필요하지 않다. 그만큼 인테리어 디자인의 자유도가 높다.


안드로이드 OS로 실행되므로 구글지도와 같은 앱이 표준으로 내장되어 있다. 구글의 안드 로이드 오토와 애플의 카플레이드도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평균 스마트폰 화면의 6배에 달한다.


구글 지도는 배터리 전기차에 최적화되어 있다. 예를 들어, 전기자동차 전용 경로 플래너가 사용된다. 이는 실시간 차량 데이터, 날씨 정보 등을 고려하여 충전소에 들러 충전소에 들르는 것을 제안하며 충전소에 도착했을 때 배터리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또한, 목적지에 도착할 때 남은 배터리 레벨을 예측할 수도 있다. 맵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어 정확도가 높아진다.





오픈 R 링크 시스템은 르노의 이지링크 개발 및 고객 피드백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활용하고 있다. 간단한 조작성이 강조되고 일반적으로 필요한 함수의 90%가 한두 번의 클릭만으로 화면에 표시된다.


르노는 하드웨어 측면에서 퀄컴과 파트너십을 맺고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채택했다. 또한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페어링하는 소프트웨어는 LG 전자와 공동개발했다.


​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