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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질주 '포뮬러 E 시즌 8' 테스트 주행 마무리, 내년 8월 서울 질주 예정

오토헤럴드 조회 수189 등록일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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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최대 규모 레이싱 ABB 포뮬러 E 시즌 8을 준비하는 테스트 주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ABB(ABBN: SIX Swiss Ex)가 주관하는 포뮬러 E는 FIA(국제자동차연맹) 인증을 받은 2020~2021 시즌부터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으로 대회명을 바꾼 순수 전기차 레이싱이다.

2004년부터 이어진 시즌8 테스트 주행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시작했다. 지난 달 29일부터 2일까지 치러진 테스트에는 11개 팀 모두 레이스 트랙에 오르면서 완전한 전력으로 되돌아왔다.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는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Circuit Ricardo Tormo)에서 진행됐다.

1999년에 건설된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은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 레이스 ‘모토GP’ 개최를 위해 디자인됐으며, 스페인의 모터사이클 전설 리카르도 토르모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테스트를 위한 15바퀴 레이아웃은 3376km에 걸친 좁은 코너와 짧은 직선 구간이 특징이다.

몇 달 내 있을 전체 공개 행사에 앞서 진행한 새로운 3세대 경주차의 비공개 프레젠테이션에는 포뮬러 E 제조사, 레이싱 팀 및 파트너사 대표가 초청됐고 드라이버가 함께 참석했다. 3세대 경주차는 포뮬러 E의 다음 시대를 상징한다. ABB에도 중대한 전환점이다. ABB는 시즌 9부터 적용될 더 빠르고 가벼운 경주차 공식 충전 공급업체다. ABB는 또한 FIA 걸스 온 트랙(FIA Girls on Track)과 지속적인 협력 일환으로 새로운 영상물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ABB 포뮬러 E에서 여성이 담당하는 다양한 역할과 영향력을 보여주고, 다음 세대가 STEM (과학·기술·공학·수학) 학습을 통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경력을 쌓도록 독려한다.

ABB 지속가능성 전략뿐만 아니라 시즌 내내 경기장에서 기후 이니셔티브 이행을 완벽하게 보완한다. 혁신 기술, 사회 진보, 변화 옹호 등 세 가지 축에 초점을 맞춘 활동은 지속 가능한 발전 촉진을 위해 전 세계 도심에서 ABB 포뮬러 E 경주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ABB 최고 커뮤니케이션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 테오도르 스웨제마르크(Theodor Swedjemark)는 “우리는 챔피언십을 통해 모든 지속가능성 주제에 대한 참여를 이끌어 내고 전기차 레이스 개최 도시와 국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도록 새로운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ABB는 시즌 3 포뮬러 E 우승자이자 UN 환경 프로그램 홍보대사인 루카스 디 그라시(Lucas Di Grassi)를 챔피언십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맞는다. 루카스는 지속 가능성과 e-모빌리티 주제에 대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다. 홍보대사로서 ABB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도하고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브라질 출신 루카스 디 그라시는 기존 ABB 홍보대사인 스위스 출신의 세바스티앙 부에미(닛산 e.Dams 소속), 포르쉐팀 소속 여성 레이서 시모니 드 실베스트로와 함께 챔피언십에서 ABB 홍보대사로 합류한다. ABB는 태그 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팀(Tag Heuer Porsche Formula E)의 공식 파트너로 계속 활동한다.

세계 챔피언십 시즌을 시작하는 드라이버 22명은 드라이버 개인 부문과 팀 부문에서 현 챔피언 닉 데 브리에(Nyck De Vries)와 메르세데스-EQ팀 뒤를 잇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지금까지 시리즈 중 가장 광범위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신규 개최 도시 3곳(밴쿠버, 자타르타, 서울)을 포함해 전 세계 12개 지역에서 총 16회 전기차 레이스가 도로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ABB는 새롭게 추가된 지역에서 더 많은 고객, 팬, 미디어와 교류해 세계 최첨단 e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흥미와 인지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전기차 경주는 2022년 1월 28일과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에서 시작한다.

선수들은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받고 저소비 LED 기술 조명이 사용된 경주 트랙에서 다시 한번 야간 레이스로 경쟁하게 된다. 서울에서 열리는 경기는 ABB 포뮬러 E 시즌 8의 마지막 경기로 2022년 8월 13일~14일 개최가 예정돼 있다. 포뮬러 E 레이싱카도 진화한다. 이번 시즌에 투입하는 3세대 경주차는 트랙을 달리면서 얻어지는 회생제동에너지를 40% 이상 사용한다. 이를 위해 전륜과 후륜에 350kW와 250kW 파워트레인을 추가해 총 600kW 회생제동 능력을 갖추게 했다.

따라서 후륜에 유압 브레이크 없이 제동이 가능하다. 이 밖에 최대 350kw 출력(470마력)을 제공하는 전기 모터, 최고 속도 200mph(320km/h) 성능 발휘한다. 이는 동급 출력을 발휘하는 내연 기관(ICE)보다 중량대비 출력 성능이 2배 이상에 달하는 것이다.  포뮬러 E 2세대 스펙은 54kW 용량 배터리로 최고 출력 250kW(335bhp), 최고 속도는 280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2.8초 성능을 발휘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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