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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 하니 9,560만원... GV80 6인승 타보고 놀란 이유

다키포스트 조회 수3,059 등록일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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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첫 SUV이자, 현 플래그십 SUV 모델인 GV80. 최근 '2022 GV80' 연식변경을 통해 6인승 모델이 추가되었다. 6인승 모델은 2-2-2의 시트 배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2열 시트가 독립 시트로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오늘 다키포스트는 '2022 GV80' 6인승 모델을 사진을 통해 담백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시승 차량 정보

GV80 3.5 터보(AWD)

외장 : 로얄 블루

실내 : 울트라마린 블루/듄 베이지 투톤, 올리브 애쉬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Ⅱ)

가격 : 9,560만원 (개소세 5%기준) *풀옵션

출시된 지 2년이 지났기 때문에 도로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외관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전면부 디자인은 제네시스 SUV 라인업 중에서 플래그십 모델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늠름한 자태를 자랑한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크레스트 그릴 역시 상당히 각져있는 모습이다.

시승차량에는 로얄 블루 색상이 적용되어 있는데 어두운 곳, 밝은 곳에 따라 색상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 실제로 밤에 보았을 때에는 검은 색이라 착각이 들 정도로 어둡다.


남색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대체로 남색과 같은 어두운 파란색의 경우 신뢰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용도를 위한 차량으로 선택하기에도 손색 없다.

SUV 특성 상 차고가 높은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다소 껑충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시승한 모델은 22인치의 거대한 휠을 장착하고 있어 휠 하우스가 꽉 찬 느낌이다. 무려 120만원의 금액이 추가된 옵션인 만큼 20인치보다 훨씬 고급스럽다.


20인치와 22인치의 무게 차이는 공차 중량 기준 15kg 정도이다. 그런데 공인 연비는 두 휠 모두 동일한 수치로 표시되어 있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다.

테일게이트 중앙부에는 제네시스 레터링과 움푹 패인 라인을 볼 수 있는데 직선의 테일램프와 리플렉터가 단정한 느낌을 전달한다. 아울러, 하단의 배기구는 제네시스의 상징인 크레스트 문양으로 만들어져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모습이다.

인테리어는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Ⅱ 옵션이 추가되었다. 300만원이라는 높은 금액대의 옵션만큼 프리미엄을 넘어 럭셔리에 가까운 호화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보통 럭셔리 브랜드에 적용되는 투톤 컬러의 스티어링 휠이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달린다. 특히, 운전자의 오른쪽 무릎에 닿는 센터콘솔의 옆 부분도 퀼팅 처리를 거친 패드가 적용되어 편안한 착좌감이 배가된다.

6인승 모델의 정점은 바로 후열 좌석이다. 2열은 좌/우 독립시트로 구성된다. 캡틴 시트라고도 불리는데, 두 개의 좌석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시트 조절의 자유도나 센터콘솔 수납함 등 여러 방면에서 장점이 돋보인다.

2열 센터콘솔에 위치한 조그 다이얼은 1열과 동일하며 조작성도 매우 간편하다. 그리고 좌/우 모니터를 독립으로 조작 가능하다.

한편, 2열 좌석은 원터치로 릴렉스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G90과 같이 허벅지 받침대나 헤드레스트까지 조절은 불가하다. SUV 특유의 넓은 개방감으로 릴렉스 모드와 함께 편안한 이동을 더한다. 2열에서도 공조장치를 조절할 수 있는 조작부가 마련되어 있지만, 릴렉스 모드로 등받이를 편하게 두고 이동 시 조작이 불편하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다음은 3열을 살펴보자. 2열 좌석 숄더부에는 3열 탑승을 유용하게 도와주는 버튼이 마련되어 있다. 원터치 조작으로 등받이와 좌석이 앞쪽으로 이동한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 휠 하우스 부분의 간섭으로 인해 탑승 편의성은 매우 떨어진다.

3열의 공간은 싼타페와 매우 비슷한 공간이다. 성인이 탑승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래도 리클라이닝 기능과 에어벤트, 쿼터글라스, 스피커 등 갖출 건 다 갖췄다.

트렁크 공간은 3열 사용 시에도 앞/뒤 공간이 의외로 쓸만했다. 3열 시트를 조금 더 뒤쪽으로 배치했으면 3열 공간이 조금은 괜찮을 수 있겠지만, 차량 형상이 뒤로 갈수록 살짝 떨어지는 형태를 지니고 있어 헤드룸 공간을 고려해 어느정도 타협을 본듯하다. 그래서 3열 시트를 사용하고도 나름 쓸만한 공간이 나온다.

좌측에 위치한 원터치 버튼으로 2열과 3열을 전동으로 접고 필 수 있다. 3열 폴딩 시에는 평탄한 바닥부로 이전 5인승 모델과 동일하다. 하지만 2열 시트는 독립 시트로 구성되어 플랫하게 구현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2열 시트 형태가 옆구리나 허벅지를 지지하는 볼스터가 있어 완전히 접힐 수 없다.

주행 느낌은 매우 주관적이기 때문에 딱 이렇다 라고 이야기하기 조심스럽다. 칭찬하고 싶은 점은 운전자를 배려하는 인테리어와 각종 기능이다.


브라운 인테리어와 헤드라이닝을 비롯해 필러 트림부에 적용된 스웨이드 재질은 정말 프리미엄 브랜드 다운 느낌이다. 또, 실제로 운전해본 에디터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더불어 퀼팅 처리된 무릎 패드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글 / 다키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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