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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새로운 블랙 배지 모델 공개에 앞서 탄생 스토리 애니메이션 공개

오토헤럴드 조회 수539 등록일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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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가 새로운 블랙 배지 모델 공개에 앞서 블랙 배지의 탄생 스토리를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탄생 스토리가 담긴 대체 불가능 토큰 창작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메이슨 런던(Mason London)과 협업한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블랙 배지는 순수한 럭셔리 스타일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롤스로이스 최초의 정규 비스포크 라인업이다.  현재 전 세계 롤스로이스 주문량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블랙 배지 라인업의 탄생은 롤스로이스모터카의 창립자 헨리 로이스 경과 C. S. 롤스로부터 비롯된다. 두 창립자는 관습과 제도를 거부하고 널리 통용되는 관념에 도전하며, 완벽을 추구하는 도전 정신을 통해 자동차 분야에서 세상을 좌우하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롤스로이스 두 창립자의 도전적인 정신을 담은 블랙 배지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굿우드 시대를 연 팬텀부터 시작된다. 2003년 출시한 팬텀이 큰 성공을 거두자 롤스로이스는 ‘격식을 조금 덜어낸 자동차’를 찾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2009년 고스트를 출시했다. 이후 어둡고 강인한 롤스의 정신이 서린 그란투리스모 모델 레이스, 매력적인 디자인의 드롭헤드 쿠페 던,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목적을 위해 탄생한 SUV 컬리넌까지 차례로 등장하면서 롤스로이스의 고객층은 더욱 젊어졌고 직업, 지역 등의 특성도 다양해졌다.

롤스로이스는 더욱 다양해진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비스포크 컬렉티브를 탄생시키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동차’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후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 비스포크 주문 아카이브 분석을 통해 ‘경의를 담아 롤스로이스의 기존 방식을 뒤엎는다’는 고객의 주문 패턴을 발견했고, 새로운 고객층이 ‘보다 혁신적이면서 어두운’ 롤스로이스를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객이 원하는 바를 수렴하고 문화와 규범을 바꾸는 일에 참여하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마침내 블랙 배지가 탄생됐다.

롤스로이스는 럭셔리 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서 블랙 배지를 위한 영감을 얻었다. 특히 전통적인 요소와 어두우면서 혁신적인 소재, 그리고 대담한 색상으로 신선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트렌드는 패션 분야에서 가장 먼저 나타났다. 이후 건축물, 가방, 음식, 그리고 요트까지 고급스러운 럭셔리 제품 속에서도 이 같은 어둠의 미학을 찾을 수 있었다.

검은색은 미래지향적 스타일을 궁극적으로 표현하며, 과도한 장식보다 타고난 형태로 절제, 이지, 규율을 대변한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격변하는 세계 속에서 떠오른 ‘포스트 오퓰런스’ 정신을 상징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블랙 배지 또한 어두운 미감을 통해 자동차의 실루엣을 본연의 모습 그대로 드러내며 웅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대담한 네온빛 번쩍임으로 전통적인 요소에 엣지를 더한다. 더욱 높은 신속성과 역동성을 원하는 새로운 고객층에 응답하기 위해 사상 최초로 엔지니어링 팀도 디자인 컬렉티브와 동등한 비중으로 비스포크 개발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롤스로이스는 한층 강해진 출력, 브레이크, 서스펜션을 선보였고, 차량 내부로 전해지는 V12 파워트레인의 사운드도 키웠다.

롤스로이스는 블랙 배지를 통해 새로운 최상위 삶의 방식을 반영했다. 이는 전례 없는 변화를 겪는 시대에 파장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성공을 거둔 창립자들의 정신을 계승했기에 가능했다. 한편 블랙 배지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은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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