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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중에서 가성비 최고죠. 그랜저 하이브리드 직접 타봤습니다

다키포스트 조회 수7,758 등록일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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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는 잘 팔린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이 많은 가보다. 


2019년 11월 6세대 모델이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는데,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이 국내에서 이렇게나 잘 팔리는 거 보면 확실히 나 빼고 다 성공한 듯 보인다.


이렇듯, 성공의 상징인 그랜저는 지난 1986년 출시 이후 약 30년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고급 세단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이다.

그랜저에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입힌 첫 모델은 4세대 모델인 그랜저 TG이다. ‘잘 지내냐는 친구의 말에 그랜저로 대답했습니다’라는 카피를 내세워 ‘성공’이라는 단어를 간접적으로 내세웠다. 


두 세대가 지난 6세대에서 다시 한번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등장시켰는데, 이번 그랜저는 지난 4세대의 물질만능주의 느낌이 아닌 ‘성공’의 의미를 확장시켜 약간은 다른 의미의 성공을 이야기한다. 


오늘은 20대 에디터인 필자가 그랜저를 타보면서 그 성공의 맛을 느껴보도록 하겠다.

사실 지난 5세대까지만 해도 ‘그랜저’하면, 왠지 모르게 올드한 느낌이 났다. 30여 년 전부터 나왔던 모델이기도 하고, 언 60세를 바라보시는 아버지께서도 ‘세단하면 그랜저지!’라는 말씀을 자주 하셔서 그런지 트렌디하고 영한 필자에겐 큰 감흥이 없었다.


하지만 6세대부터 각종 트랜디한 요소를 심어 넣는 등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도 상당히 많이 늘었다고 한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된 이후 디자인에 대한 수많은 악평이 쏟아지긴 했지만 이상하게도 이전 보다 더 많이 팔리는 이유는 뭘까? 신기하게도 이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실내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든다. 어느 하나 모난 곳 없이 군더더기 없는 말끔한 느낌이다. 대리석이 깔려 있는 최신 고급 주택을 보는 듯 모던하고 깔끔한 공간 디자인이 매우 인상적이다. 


요란한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내세우기보다는 주거공간인 양 안정감 있고 편안한 공간 구성을 만들려고 노력한 부분이 엿보인다.


몇 년 전부터 인지 인테리어의 화사한 색상을 많이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내세우고 있는 현대차는 ‘밝은 색 시트는 떼가 많이 타서 별로…’라는 국내 소비자들의 좋지 않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좀 더 프리미엄스럽고 화사한 느낌의 인테리어의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준다. 


에디터 역시도 어두운 색상의 인테리어보단 밝은 느낌의 색상을 선호하기 때문에 현대차의 이러한 변화는 반갑기 그지없다.

또 다른 변화는 터치스크린이다. 특히 공조장치의 경우 운전에 집중을 하면서 간편하게 조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최근 터치 방식의 조작에 개인적으로 반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랜저는 운전자가 많이 사용할 만한 버튼들은 물리버튼으로 적용되어 상당히 편리했다. 첨단기기스러운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기능적으로도 편리한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반면에 버튼식으로 구성된 기어 조작부는 공간 창출의 장점과 깔끔한 디자인 연출 면에서는 우수하다고 할 수 있지만 기능적으로는 상당히 불편했다. 


골목길이나 주차 시 연속적으로 기어를 변속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 번씩 버튼의 위치를 보고 눌러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과거 노브 방식의 변속 조작은 P-R-N-D로 노브를 당기고 밀어내는 형식 덕분에 굳이 시선을 이동시켜 조작할 필요가 없었지만 버튼 방식은 조작 실수를 염려하여 한 번씩 확인하게 된다. 참고로 에디터가 경험해본 최악의 기어 조작 방식은 바로 링컨이다.

링컨의 이전 세대들은 내비게이션 좌측부에 버튼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물론 미국차답게 미국 도로 환경에 맞춰 제작 및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자국 내에서는 큰 불편함은 없겠지만 골목길과 좁은 주차 환경의 국내에서는 손을 뻗어 R과 D 단을 번갈아 누르기 번거롭고, 귀찮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디자인적으로도 썩 좋지만은 않다. 좌측으로 치우쳐진 여러 버튼들과 좌우 대칭을 맞추기 위한 멍텅구리 버튼 구성으로 과연 프리미엄 브랜드가 맞나 싶다.

아무튼 그랜저의 주행감은 어떨지 도로 위를 나가보았다. 성공한 ‘척’하는 20대가 그랜저를 타고 나가보았지만 어림도 없다. 역시 강남이라 그런지 좋은 차들이 너무 많다. 


그랜저는 19년도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당시 3.3 모델을 1시간 남짓 타본 이후 처음 타보기도 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예 처음으로 타보는 모델이기에 크게 기대하고 있었다.


에디터의 기대에 부응하는 듯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시동 버튼을 누르자마자 '오~'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사실 그렇게 놀랍지도 않다. 참고로 이전에 타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3년 정도 탔던 지라 시동 버튼을 누르고 엔진 소리가 안 나 다시 버튼을 눌러 시동을 꺼뜨리는 짓은 하지 않았다.

주차장을 빠져나오면서 악셀을 살짝 밟아 일부로 엔진을 흔들어 깨워 봤지만 상당히 조용했다. 현대차에서 가장 비싼 기함급 모델이기 때문에 방음이나 실내 정숙도에 크게 신경을 쓴 듯하다.


EV 모드에서 엔진이 켜질 때 상당히 정숙하기도 하고, 울컥하는 느낌이나 변속 충격도 정말 적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을 운행해봤던 에디터가 느꼈을 때 엔진이 켜진 지도 모를 정도로 깔끔하고 매끄럽게 바뀌어 현대차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상당히 좋아졌음을 새삼 느낀다.

퍼포먼스는 어떨지 궁금했다. 스포츠 세단도 아니고 트랙을 겸하여 탈 수 있는 모델도 아니기 때문에 주행 퍼포먼스를 논하기 애매하긴 하지만 순간 가속력과 재빠른 반응성은 일반적인 세단에서도 반드시 중요한 요소이다. 


운전을 하다 보면 내가 타고 있는 차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예를 들면, 고속도로 본선으로 진입 시 주행 차량의 속도에 맞춰 재빠르게 가속을 하여 흐름을 빠르게 맞춰 가야 할 때, 혹은 시내 주행 시 끼어들기나 급하게 차선 변경 후 가속을 해야 하는데 악셀을 밟고 가속되는 시점이 늦을 경우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에디터가 느낀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급가속은 약간 아쉬웠다. 하이브리드 모델 특성상 전기 모터의 힘을 더해 초반부터 밀어주는 힘을 기대했지만, 변속기 성능의 한계인 건지 하이브리드 모터와 배터리로 인한 무게 때문인지 현대차 특유의 쥐어짜는 소리를 내면서 가속이 늦게 터지는 느낌이다.

모든 내용을 종합해보자면, 그랜저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모든 요소를 전부 가지고 있다. 넓은 공간, 안락한 실내공간과 구성, 디자인, 정숙성 등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에디터가 느꼈을 때 초반 가속력이나 몇 가지 아쉬운 점이 보이긴 했지만 그 단점들을 잠재울 만한 수많은 장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과거 하이브리드가 지닌 브레이크 이질감, 전기 모드에서 엔진이 켜질 때 생기는 충격 등 정말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 


대형 세단과 연비,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딱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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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awa 2021.06.18.
    무슨 가성비야 ㅋㅋ하브 4-5천이 가성비냐 ㅋㅋ하브 풀옵 탁송비까지 하면 4950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가격이면 520i 연말되면 5천초반에 풀리는데 이게 가성비지 ㅋㅋ
    심지어 탁송비까지 처받으먄서 할인이라곤 현대카드 내가 써야 정당한 혜택인 오토세이브 끝ㅋㅋ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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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awa 2021.06.19.
    취등록세까지하몀 5100ㅋㅋㅋㅋ
    차라리 연말에 520i 취등록세까지해서 오천초중반에 사지 ㅋㅋㅋ진짜 현대차 엄청 여태 가격 엄청 올리고 ㅋㅋ할인은 인기차종은 국내서 거의 제로고 미국가면 제네시스 그랜져는 아주 그냥 우리나라에서 아우디마냥 해주고 ㅋㅋ

    우리나라에서 노할인해줘도 멍충이들이 쥰나 사주니 노답..

    차라리 그가격이면 도요타 캠리 아발론
    혼다 어코드

    일본이 좀 그렇지만 ㅋㅋ 내구성은 현저히 현기보다 좋아 사고만 안나면 정비유지비 거의없고
    차 완성도 조립완성도 기본기도 더 좋고

    일본차가 싫으면 독일차 한급 내려서 구매도 가능하고
    어니면 그랜져 풀옵이면 차라리 5시리즈가 낫고,
    요즘 비엠은 부품뮬류센터덕에 국산차보다 조금 아주조금 비싼 수준이고
    그리고 에프터마켓에 워낙 인프라 구축이 좋아 비엠은 부품도 구하기도 좋고 인프라가 부품이나 정비인프라 잘되고 웬만한 수임차전문에선 수리도 잘하고

    아님 미국차도 있는데 캐딜락이나 링컨
    링컨 캐딜락 차도 괜찮으면서 중고차 가성비 매우좋고

    아님 정말 괜찮은 볼보도 있고
    차 정말 좋규 게다가 안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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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awa 2021.06.19.
    솔직히 현기차는 3000이상 주면 안됨
    쏘나타 할인 많이 해줄때 3000미만으로 중상옵션
    혹은 아반떼 이상은 가는거 아님ㅋㅋ

    많이 쳐줘서 3000임

    현기차가 많이 좋아진건 사실인데
    3천이상의 가치는 없음
    (펠리세이드 빼고 얜 좀 특수성이 있으니 제외)

    현기차는 싼마이로 타는 가성비였는데
    이젠 가성비조차..

    귀족노조 엄청난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차값이 엄청 올랐네

    차에 들어가는 작은 부속품 고무마싱이나 그런것도 내구성이나 퀄리티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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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 2021.06.21.
    아 혓바닥 너무 기네.
    그래서 뭐 타는데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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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awa 2021.11.18.
    확실히 풀옵이 가성비라는건 동의안하지만...
    미국시장에서 할인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하죠.
    우리 입장에서야 현기차가 국산이지 외국가면
    수입차입니다. 거기서 한국에서처럼 차를팔면
    팔릴까요? 한국처럼 as를 어디서든 받을수있는것도
    아니고 현기차말고도 대안이 많죠. 결국 차를
    팔아야하는데 가장 효과적인건 할인을 하는거죠.
    그거도 모자르면 보증기간을 늘리는거구요.
    미국인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미국차대신 현기차를
    사게할 이유가 있어야하니까요.
    반대로 국내에 들어와있는 수입차도 할인하잖아요.
    괜히하는게아닙니다. 정비 인프라가 부족하니
    대신 보증기간을 늘려주고 할인을해서 판매량을
    올리는겁니다. 입장바꿔놓고 생각하면 답은
    나옵니다. 현기차는 반대로 한국에서
    어딜가던지 정비를 받을수있고 부품 수급도 빠르며
    아직까지 대안이 많지않고 판매량이 많기에
    할인을 안하는거고요. 아니, 할 필요가없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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