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대형 순수전기 SUV 'Q8 e-트론'과 'Q8 스포트백 e-트론' 그리고 고성능 모델인 'SQ8 스포트백 e-트론'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우디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인 Q8 e-트론은 더욱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모두 갖춰 새롭게 출시된다. 

Q8 e-트론은 50 e-트론 콰트로와 55 e-트론 콰트로의 기본형 및 프리미엄 트림으로 출시되고 Q8 스포트백 e-트론은 55 e-트론 콰트로의 기본형과 프리미엄, 그리고 고성능 모델인 SQ8 스포트백e-트론으로 각각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Q8 50 e-트론 콰트로는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298km 주행이 가능하며, Q8 55 e-트론 콰트로는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68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는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각각 351km, SQ8 스포트백 e-트론은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03km를 달릴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Q8 e-트론은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기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Q8 50 e-트론 콰트로는 2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하여 최대 출력 340마력과 67.7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0초가 소요된다. 

Q8 55 e-트론 콰트로와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의 경우 최대 출력 408마력(300kW)과 67.7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6초가 소요된다. 역동성과 정밀함을 함께 지닌 전기 모터는 두 구동액슬 사이에 토크를 필요에 따라 빠르게 분배한다. 

이 밖에도 SQ8 스포트백 e-트론은 최대 출력 503마력(370kW)과 99.24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최고속도는 21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5초가 소요된다.

Q8 55 e-트론 콰트로와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에 탑재된 114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셀, 36개의 배터리모듈로 구성된다.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DC)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충전 시 최대 170kW의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아우디는 안전을 위해 고속충돌을 대비한 안전한 배터리 배치구조를 설계하였으며 중앙에 낮게 자리잡은 배터리는 안전성, 스포티한 주행, 정확한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아우디 Q8 50 e-트론 콰트로의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860만 원, Q8 55 e-트론 콰트로 1억 2060만 원, Q8 55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 1억 3160만 원,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 1억 2460만 원,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 1억 3560만 원, 그리고 SQ8 스포트백 e-트론’의 가격은 1억 5460만 원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