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자동차

아우디는 고성능 전기 SUV 'SQ8 e-tron'을 2023년 1분기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SQ8 e-tron 은 고성능 전기 SUV인 'e-tron S'의 부분변경 모델로, 아우디는 발표시점에 맞춰 차명을 변경했다. 이번 차명 변경은 SQ8 e-tron이 아우디 전기 SUV 가운데 고성능 모델인 점을 명확하게 나타내는 것이 목적이다.

EV 파워트레인은 전륜에 1개의 전기모터와, 후륜에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총 3개의 전기모터로 구성된다. 후륜에 탑재된 전기모터에는 자기장을 생성하는 코일을 12개에서 14개로 늘렸다. 그 결과, 더 강한 자기장을 생성하여 더 많은 토크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전기 모터가 발전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도 적어져 주행거리가 늘어났다.


부스트 모드에서는 최고 출력 503마력 , 최대 토크 99.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개의 모터를 탑재한 '55 e-tron'은 최고 출력 408마력 , 최대 토크 67.7kgm로 출력이 95마력 증가했다. 배터리는 축전 용량 114kWh (순 용량 106kWh ). 1회 충전으로 최대 494km ( 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충격의 흡수를 컨트롤하는 에어 스프링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되며, 주행 상황에 맞춰 차고가 최대 76mm 변화한다. 또한, 새로운 일렉트로닉 스태빌리티 컨트롤( ESC )이 적용되어, 좁은 코너에서의 조향성능이 향상되었다. 스티어링의 움직임이 보다 직접적으로 바퀴에 전달되어 스티어링으로부터의 피드백도 개선되었다. 섀시 제어 시스템은 모두 재조정되어 균형잡힌 주행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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