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자동차

아우디는 고성능 전기 SUV인 'SQ8 e-tron'과 쿠페 스타일의 'SQ8 e-tron 스포트백'을 공개했다.

두 모델은 'e-tron S'와 'e-tron 스포트백 S'의 후속 모델로 아우디는 2모델의 차명을 변경해 공개했다. 차명 변경으로도 알 수 있듯이 아우디의 전기 SUV 가운데 가장 고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다.





EV 파워트레인은 전륜에 1개의 전기모터, 후륜에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후륜 모터의 경우 코일의 개수를 12개에서 14개로 늘려 더 높은 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모터 구동을 위한 에너지도 감소해 주행거리도 소폭 증가한다.


부스트 모드에서는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 토크 99.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개의 모터를 탑재한 55 e-tron 트림은 최고 출력 408마력, 최대 토크 67.7kgm를 발휘했으며, 기존 모델 대비 출력은 95마력, 토크는 31.5kgm 증가했다. SQ8 e-tron, SQ8 e-tron 스포트백 모두 최고속도는 210km/h(리미터 작동)에서 제한된다.





배터리 용량은 114kWh(실 사용 용량 106kWh).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유럽 기준 최대 494km, SQ8 스포트백 e-tron은 최대 513km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의 외관은 공력성능 향상을 위한 변화와 함께, SQ8 스포츠백 e-tron에서는 리어에 스포일러가 추가되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15mm, 전폭 1976mm, 전고 1631mm(SQ8 e-tron)/1617mm(SQ8 스포츠백 e-tron). 기존 'Q8 e-tron'과 'Q8 스포츠백 e-tron'보다 39mm 넓어지고, 2mm 낮아졌다. 2928mm의 휠베이스는 동일하다.





적재공간은 569리터(SQ8 스포츠백 e-tron은 528리터). 프렁크 수납공간은 62리터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되며, 주행상황에 따라 전고를 최대 76mm 조절한다. 새로운 일렉트로닉 스태빌리티 컨트롤(ESC)을 통해, 좁은 코너에서의 주행성이 향상되었다. 스티어링의 기어비도 변경되어 응답성이 대폭 향상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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