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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입 앞둔 폭스바겐 골프 리터당 17.8km '연비 괴물 상륙 예고'

오토헤럴드 조회 수2,474 등록일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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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럽 시장 내 신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4.3% 감소한 1196만1182대로 집계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유럽 내 주요 국가별 신차 판매 역시 대부분 두 자릿수 감소를 나타냈다.

유럽의 전통적 자동차 강국 독일 역시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291만7678대의 신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19.1%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신차 판매량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폭스바겐그룹은 글로벌 시장에 21.7% 줄어든 304만대 판매에 멈췄고 BMW그룹 역시 19.2% 감소한 84만7000대를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임러는 23.8% 하락한 76만6000여대 판매를 보였다. 이런 전반적 실적 하락 가운데 독일 내 베스트셀링카 상위는 골프, 파사트, 티구안 등 폭스바겐 브랜드가 주류를 차지했다. 흥미로운 부분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는 상위 10위권에 단 1대의 모델로 올리지 못한 것. 

2020년 한 해 동안 독일 시장에서 폭스바겐 골프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로 줄었음에도 여전히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을 차지했다. 골프는 1981년 이후 꾸준하게 베스트셀링카 명맥을 유지했다. 이런 폭스바겐과 독일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링카 골프가 이르면 연내 한국 시장 상륙이 예고됐다. 8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될 해당 모델은 2019년 10월 글로벌 공개 이후 지난해 유럽에서만 31만2000대가 판매되며 팬데믹 상황에서도 그 놀라운 저력을 과시 중이다. 

우선 국내 도입될 폭스바겐 골프는 2.0 TDI 사양으로 새롭게 유로6 AP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트윈 도징 시스템이 적용된 신규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2.0 TDI에는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6.7kgm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7인치 휠 기준 17.8km/ℓ를 나타내고 도심 15.7km/ℓ, 고속 21.3km/ℓ로 인증을 마쳤다.

신형 골프 엔진의 트윈 도징 시스템은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폭스바겐이 새롭게 개발한 기술이다. 2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함께 작동하는 애드블루 솔루션을 사용해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분리하고 첫 번째 SCR 촉매 변환기는 엔진 하단에 설치되어 질소 산화물의 90% 이상을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 SCR 촉매 변환기는 차량 바닥에 설치되어 엔진에서 멀리 떨어져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높은 부하와 이에 상응하는 높은 배기가스 온도에서 질소 산화물 전환의 주요 부분을 수행한다.

트윈 도징 기술이 적용된 2.0 TDI 엔진은 이미 골프, 티구안, 파사트 및 아테온 등을 포함한 폭스바겐의 다수의 차종은 물론 그룹 내 다른 브랜드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디젤 엔진의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8세대 골프 디자인은 전면부에서 라디에이터 그릴 안쪽 크롬 엑센트를 중심으로 하단 그릴의 가로 배치 등을 통해 차량이 보다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는 효과를 발휘한다. 또 헤드램프의 주간주행등은 신형 골프의 시그니처 같은 요소로 상단 수평 줄무늬와 'U'자형 패턴이 적절히 어우러졌다. 폭스바겐은 신형 골프의 디자인과 관련해 그 어떤 모델 보다 역동적인 모습이며 골프의 정체성은 유지되었다고 밝혔다. 

실내는 알루미늄 및 크롬으로 강조된 새로운 대시보드와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디지털 계기판 등으로 구성됐다. 또 공조장치 제어는 중앙 터치스크린 하단에서 스마트폰 처럼 터치식으로 작동하고 물리적 버튼은 최소화된 모습이다. 이 밖에 새로운 3스포크 방식 스티어링 휠 양쪽에는 다양한 버튼이 자리했는데 이를 통해 크루즈 컨트롤, 디지털 게이지, 음악과 라디오 조절, 볼륨의 높낮이 조절, 음성 명령 등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의 국내 판매 가격을 3000만원 대로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내세운 만큼 공격적 가격 책정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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