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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르노삼성 뉴 QM6 LPe '마약 매트리스에 누은듯 편안'

오토헤럴드 조회 수3,229 등록일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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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된 도넛탱크로 인해 2열 시트를 모두 접을 경우 자연스럽게 바닥이 평편한 실내 공간이 탄생한다. 그냥 누어도 괜찮고 얇은 담요 혹은 에어매트를 사용하면 더욱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곳곳에 수납공간도 잘 마련되어 아웃도어 활용해 필요한 다양한 크고 작은 짐 싣기도 여유롭다. 특히 바다와 민물에서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잠깐의 휴식과 잠을 청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 이른바 '낚캠(낚시와 캠핑)'에도 안성맞춤이다. 

국내 시장에서 유일하게 엘피지, 가솔린, 디젤 등 3종 파워트레인을 단일 차종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르노삼성차 '뉴 QM6' 라인업 중 엘피지 모델을 타고 최근 강화도 한 저수지를 찾아 민물낚시를 즐겨봤다. 이틀에 한번꼴로 비가 오니 50% 확률도 떠난 이 날의 시승은 오후 들어 더욱 심해진 폭우와 돌풍에 습자지처럼 얇고 투명한 나의 멘탈을 너무 쉽게 드러냈다. 다만 아늑한 QM6 품속이라면 마치 '마약 매트리스'에 누운 듯 편안하고 잠도 쉽게 빠져 심연에서 황금 붕어와 함께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는 착각이 들 정도다.   

지난해 가을 부분변경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되며 보다 세련된 스타일을 띠게 된 르노삼성 간판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QM6는 국내 유일 엘피지 SUV 타이틀과 함께 매력적 연료 효율성과 공간 활용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발휘하는 모델이다. 또 최근 '차박' 인기와 함께 엘피지 차량의 친환경성 또한 다시 한번 주목받으며 눈에 띄는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엘피지 연료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고,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경유 차량의 수십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주행 환경과 비슷한 실외도로시험에서 경유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엘피지 차량의 93배에 이른다. 질소산화물은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오존과 미세먼지의 전구물질이 된다는 점에서 심각성 크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48.3%를 자동차가 차지하며, 특히 경유차가 도로이동오염원에 의한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90.2%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아웃도어 활동에는 경유보다 엘피지 차량을 이용하는 게 친환경적이라는 결론이다. 

이날 시승한 뉴 QM6 LPe 모델의 외관 디자인은 라디에이터 그릴 안쪽으로 메시 패턴 도입으로 보다 고급스러운 모습을 연출한다. 또 태풍 로고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펼쳐진 '퀀텀 윙' 크롬 바가 새롭게 더해져 보다 강렬함을 전달한다. 이 밖에도 퀀텀 윙은 양쪽으로 이어진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및 차체를 부드럽게 감싼 캐릭터 라인과 맞물리며 뉴 QM6의 역동성을 강조한다.

전면 헤드램프의 경우 전트림 기본 적용된 LED 퓨어 비전 램프를 통해 전력 소모량을 줄이고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할 뿐 아니라 안쪽 다양한 패턴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모습이다. 여기에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테일램프가 더해져 외관 디자인의 미적 감각이 상승했을 뿐 아니라 명확한 시그널 전달로 안전에도 기여하는 등 전체적인 제품 완성도가 향상됐다. 이 밖에도 뉴 QM6는 이전 모델에서 이어진 외관 곳곳의 크롬 라인이 유지되어 차량이 보다 와이드한 모습을 연출하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도 손색 없을 만큼 높은 활용성이 돋보인다. 또한 LPe 모델의 경우 프리미에르 트림이 새롭게 추가되며 이중 접합 유리, 실내 가죽 소재의 고급화 등을 만날 수 있는 부분도 매력. 

뉴 QM6 2.0 LPe의 경우 액체 상태 엘피지를 각 기통에 분사하는 LPLi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을 발휘하고 변속기는 일본 자트코사 엑스트로닉 무단 변속기가 맞물렸다. 최대토크의 경우 3700rpm에서 시작되어 가솔린과 디젤의 중간 정도에서 발현된다. 2.0 LPe 주행 성능은 여는 파워트레인 대비 정숙성과 진동에서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 특징으로 초반 발진 가속은 여느 차량에 비해 부족하지만 일단 속력을 더할 경우 탄력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N.V.H. 성능의 경우 엘피지 연료의 특성상 그런 이유도 있겠으나 다양한 곳에 흡차음재가 투입되며 여느 모델에 비해 우월한 성능을 보인다. 

뉴 QM6 2.0 LPe의 경우 국내 공인 연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8.6km/ℓ, 이날 왕복 약 100km 시승을 마친 후 계기판 최종 연비는 11.0km/ℓ로 대부분 실주행에서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부분도 만족스럽다. 특히 1회 충전 시 534km까지 주행 가능해 서울 출발 기준 부산까지 추가 충전 없이 충분히 주파할 수 있는 높은 연료 효율성을 발휘한다.  

이 밖에도 뉴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를 적용해, 중형 SUV 특유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차박과 캠핑에 필수적인 적재공간까지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도넛탱크를 차체 하단 좌우의 양측 사이드빔에 브라켓으로 안정적으로 결합해 트렁크 용량 확보는 물론, 후방 충돌 시 최고 수준의 안정성까지 더했다. 르노삼성 뉴 QM6 국내 판매 가격은 2.0 LPe 2435만원~3245만원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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