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유럽연합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법 최종 결론 도출 미지수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수406 등록일 2023.03.23.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2035년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법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최종 투표가 연기된 후에도 업계와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가 2035년 이후의 e퓨얼 사용에 관한 제안서를 독일 정부에 제출했지만 이번 주 EU 정상회담에서의 합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독일 미디어 슈피겔이 2023년 3월 21일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타협안에서 e-연료로 달릴 수 있는 새로운 범주의 차량을 정의할 것을 제안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는 위 조건을 충족하면 e퓨얼로 구동되는 차량이 2035년 이후에도 계속 등록될 수 있다는 독일 정당 FDP의 요구를 완전히 충족시키는 것이다.

그런에 독일 자유민주당 대표 크리스티안 린드너와 함께 독일 교통부장관에 의해 거부됐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문제는 e-연료 전용 모델을 판매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목표에 포함되도록 하는 것이다. 독일 교통부장관은 배기관에서 배출되는 100g의 CO2 중 30g만이 차량 배출에 포함되는 지수 0.3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러나 차량은 e-퓨얼, 혼합 연료 또는 화석 연료에 연료를 공급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여전히 100g의 CO2를 배출한다. e퓨얼만 사용해야 한다는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슈피겔은 교통부장관의 제안을 법적으로 이행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했다.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3월 23일로 예정된 최종회의가 개최될 수 있을지, 개최된다면 어떤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늦어도 2023년 3월 23일의 EU 정상회담까지 e퓨얼 분쟁을 해결하라는 내부 지시를 내렸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하지만 장관급에서 합의를 이루어야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부 수반들이 EU 정상회담에서 결론을 내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아 보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독일 내에서도 이와 관련 다양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자동차업체들의 생각도 모두 일치하지 않아 이 문제의 해결이 간단치 않아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259. 일론 머스크가 중국으로 간 까닭은?
일론 머스크가 중국을 방문한 것이 스포라이트를 받고 있다. 세계 정치인은 물론이고 경제인들의 발길은 눈치 안 보고 중국을 향하고 있다. 눈치를 안 보는 것이 아
조회수 117 2023.06.07.
글로벌오토뉴스
왕좌의 게임이 시작되다, 국내 출시된 신형 크라운의 주요 특징은?
70년에 달하는 역사의 토요타 크라운이 국내 출시됐다. 그간 일본 내수 전용 모델로 판매되었던 크라운이, 새로운 플랫폼과 새로운 4개 차종으로 거듭났다. 국내
조회수 1,424 2023.06.05.
글로벌오토뉴스
[칼럼] 게임체인저
자동차 대세로 급부상한 전기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 1000만 대, 올해 약 1700만 대 이상이 팔릴 것으로 예상한다. 전기차 구매를 적극 고려하는 소비자가
조회수 1,229 2023.06.05.
오토헤럴드
전기차용 변속기가 핵심적인 게임체인저인 이유는?
*바이젠(Bygen)의 4륜 전기차용 7단 자동변속기김 필 수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전기차는 이제 대세라 할 수 있다. 작년 글로벌 자
조회수 313 2023.06.05.
글로벌오토뉴스
KR10의 디자인과 KG 모빌리티
지난 2023 서울 모빌리티 쇼에 전시된 차량 중에는 진짜 차량이 아닌 클레이 모델이 한 대 있었다. 클레이 모델(clay model)은 문자 그대로 진흙으로
조회수 408 2023.06.05.
글로벌오토뉴스
258. 토요타의 다양성과 BMW의 멀티 파워트레인
궁금하다. 누가 옮을까? 한 마디로 답할 수 없다. 기존 레거시 자동차회사 중 토요타와 BMW는 전동화 전략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다른 관점에서 지금의 자
조회수 1,493 2023.06.02.
글로벌오토뉴스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 산업생태계와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기후 변화에 특히 한국은 무감각하다. 폭염과 홍수, 가뭄으로 수많은 생명체가 사라지고 있는데도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다
조회수 1,425 2023.06.02.
글로벌오토뉴스
[공수전환] 7세대 그랜저 Vs 16세대 크라운
과거 국내 시장에서 중형세단 '캠리'를 통해 현대차 '쏘나타'와 맞대결을 펼친 토요타가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을 통해 다시 한번 국내 점유율 확대에 나
조회수 1,727 2023.05.30.
오토헤럴드
[칼럼]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대통령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모든 면에서 주목을 받는다. 특히 해외를 순방하는 자리는 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해외 순방이 많은 윤석열 대통령
조회수 884 2023.05.30.
오토헤럴드
257.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중국 시장, 그리고 신흥시장
이쯤에서 다시 한번 정리해 보자. 이 시대 자동차산업의 화두는 무엇일까? 2017년 중국의 연간 자동차 판매 대수가 2,888만 대, 생산이 2,972만 대를
조회수 299 2023.05.30.
글로벌오토뉴스

브랜드 선택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