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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형 레저승용차량 RV와 가족들- MPV란?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수2,476 등록일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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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폭스바겐 타입2

MPV는 다용도 차량(Multi purpose vehicle)의 약자로, 미니밴 또는 마이크로 버스를 말한다. 현재의 MPV는 엔진룸 축소형인 세미 보닛(Semi bonnet), 통합형 차체(Frame less monocoque body), 7인 이상 다인승. 높은 천정(hight roof), 전륜구동이 특징이다. 최초의 MPV는 폭스바겐 타입 2(Volkswagen Type 2)로 1949년 독일의 폭스바겐 자동차가 개발하여 시판하기 시작했다. 60년대에는 미국의 히피족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히피 밴(Hippie Van)'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49년 폭스바겐 타입2

이 초기의 MPV는 전향(前向) 3열 시트 배열로 9인승, 슬라이딩 도어, 높은 실내고 및 짐을 실을 수 있는 상단 힌지식 후부 테일 게이트를 포함하여 현대 MPV의 모든 기본 특징을 갖추었다. 그러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은 약한게 단점이었다. MPV의 선조격인 폭스바겐 타입2도 유행의 변화에 따라 1990년에 박스형 디자인을 벗어던지고 앞의 엔진 룸이 약간 튀어 나온 세미 보닛형 콤비 스타일로 변했다. 세미 보닛형은 공기 저항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며 무개 중심을 낮추어 주행성을 좋게 하는데 유리하다. MPV의 크기는 크게 3가지로 나눈다. 시트로엥 C3 피카소(citroen c3 picasso)와 같은 작은 차, 포드 C-맥스(Ford C-Max)와 같은 중간 크기, 폭스바겐 샤란(volkswagen sharan)과 같은 대형 모델이 있다.

MVP를 본격적으로 인간 생활에 정착시킨 차량은 1980년대 전반 미국의 크라이슬러 캐러밴이다. 미국의 크라이슬러 자동차도 한국의 기아 자동차처럼 80년대 초 혹독한 석유파동의 후유증이 몰고 온 불경기와 경영 부실로 도산직전에서 헤매고 있었다.

◉ 새 시대 MPV를 탄생시킨 신화의 사나이 리 아이아코카
포드자동차 부사장으로 명차 머스탱을 개발해 포드의 주가를 한창 올려 놓았던 리 아이아코카는 그 후 70년대 석유파동 때문에 판매 부진으로 적자의 늪에서 허덕이는 포드를 피에스타라는 앞바퀴 굴림형 소형차를 다시 개발해 구출하자 그의 인기는 유럽과 미국 자동차업계에서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았다. 그런데, 78년 아이아코카의 인기를 질투한 사주 헨리 포드2세 회장은 ‘싫다’는 이유로 그를 파면 시켜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다. 아이어코카는 그 후 도산 직전의 크라이슬러자동차그룹을 맡아 5년 만에 일으켜 세워 크라이슬러 사상 최고의 이익을 올리게 했다.

*1984년 리아이아코카와 크라이슬러 미니밴

크라이슬러의 옛 기반을 되찾기 위해서는 잘 팔리는 새로운 차의 시급한 개발이 필요했다. 그것은 바로 포드사장 시절에 석유파동 대응차로 개발해 히트한 피에스타 같은 차라야 했다. 이렇게 해서 1981년에 나온 차가 앞바퀴 굴림에 연료 소모가 적고 실내가 과거의 석유고래만큼이나 넓으면서 중간 크기의 세단 K카였다. 아이아코카는 이 차가 GM과 포드는 물론 일본에서 몰려오는 차에도 충분히 대항할 수 있는 차라고 믿었다. 과연 그의 예상대로 K카는 나오자마자 일본차로 돌아섰던 미국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들이기 시작해 판매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올라갔다. 미국의 자동차 월간지들은 K카를 ‘이 해의 차’로 선정할 만큼 인기가 대단했다. K카는 나오던 첫해에 50만대가 팔렸다.

이어 아이아코카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경제적인 실용 패밀리카를 개발하기로 했다. 1977 년 말 크라이슬러는 가족용 미니 밴의 개발을 시작했으나 도산 소용돌이에 휘말려 진전을 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1978년 말 크라이슬러의 구세주로 들어 온 리 아이아코카가 크라이슬러 미니 밴을 전륜구동식으로 K카와 함께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K카보다 2년 늦은 1983년에 전륜구동, 7인승, 통합 차체, 슬라이딩 도어, 리프트 업(lift up) 리어 도어의 세미 해채백 스타일의 크라이슬러 다지 캐러밴이 탄생하여 MPV의 기반을 다졌다.

*1984년 크라이슬러 미니밴

닷지 캐러밴(Dodge Caravan)과 형제인 프리머즈 보에이저(Plymouth Voyager)는 K-카와 플랫폼은 공유하지 않았지만, 부품 호용, 메커니즘 공통성, 엔진 및 변속기의 공유로 생산단가를 대폭 줄여 캐러밴의 가격을 싸게 대중화할 수 있었다. 크라이슬러의 캐러밴은 미국 패밀리카의 모드를 바꾸었다. 주부들의 자녀 등교, 시장 보기, 가족 여행, 휴가용으로 적격에 연비효율 또한 우수해 실리적인 패밀리카로 큰 인기를 끌었다. 크라이슬러의 미니밴은 1983년 탄생 이후 지금까지 이어오며 총 1천5백만대(1983∼2019) 생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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