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 다나와 앱
  • 다나와 홈

2026년 자동차 플러스 전환... 전기차 신공장·친환경 수출이 성장 엔진

오토헤럴드 조회 수1,596 등록일 2025.12.08.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2026년 자동차 산업이 내수, 수출, 생산 모두 플러스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토헤럴드 DB)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2026년 자동차 산업이 내수, 수출, 생산 모두 플러스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토헤럴드 DB)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산업이 2026년 전동화 전환과 신흥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5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6년 전망'에 따르면 2026년 내수는 169만대(+0.8%), 수출은 275만대(+1.1%), 생산은 413만대(+1.2%)로 3년 만에 플러스 전환이 예상된다.

2026년 산업의 핵심 변수는 무엇보다 친환경차 공급능력 확대다. 현대차 울산전기차신공장과 기아 광명·화성 EVO 플랜트 등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 효과가 본격화되며 수출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국내 전기차 신공장 본격 가동과 친환경차 수출 확대가 맞물리면서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미국 관세가 25%에서 15%로 낮아지고 입항수수료 유예가 확정되면서 대미 교역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도 수출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다만 구조적 제약도 여전히 남는다. 고금리 영향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 수준(2025년 3분기 1968조 원)에 머물고 베이비부머 은퇴·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는 신차 수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봤다.

협회는 개별소비세 감면이 중단될 경우 내수 수요가 다시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2026년 9,360억원으로 확대되지만 중국계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과 해외 생산 확대가 국내 브랜드에 또 다른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기차 성장 둔화와 지역별 수요 편차가 두드러진다. 미국은 세제 혜택 축소로 EV 수요가 약화되는 대신 HEV 선호가 빠르게 확대되는 반면, 유럽은 환경 규제 강화와 보조금 정책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중남미·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은 중국계 브랜드와의 경쟁이 한층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의 라인업 다변화와 현지 생산·수출 전략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026년은 정책·산업 여건의 긍정 요인과 구조적 부담이 공존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관세 완화, 신공장 가동, 친환경차 수요 증가는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지만 중국계 브랜드 확장과 고비용 환경은 여전히 부담으로 남는다.

협회는 국내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생산 인센티브, 내수 회복을 위한 세제 지원, 전기차 인프라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성과는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했다. KAMA는 2025년 국내 생산이 408만대(-1.2%)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양호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고관세(25%)와 현지 생산 전환(HMGMA 가동)으로 수출은 272만대(-2.3%)로 조정됐으나 내수는 금리 인하와 전기차 보조금 확대 등 정책 효과에 힘입어 167.7만대(+2.5%)로 회복됐다. 특히 HEV가 +18.8%, EV가 +54.9%를 기록하며 전기차 ‘캐즘’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액은 중고차 수출 급증(+78%) 영향으로 718억달러(+1.4%)를 기록해 물량 감소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별로는 미국 감소(-7.9%)를 유럽(+5.9%)과 중남미(+13.6%), 아프리카(+25.5%)가 보완하며 수출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2025년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수 회복과 친환경차 성장으로 수익성을 방어한 ‘체질 개선의 해’였다면 2026년은 신공장 가동과 수출 회복을 통해 산업이 다시 성장 궤도에 진입하는 ‘전환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아우디, 2026년 A6·Q3 등 핵심 신모델 韓 투입…EV·ICE 병행 유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2026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지난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 한국 시장을 향한 브랜드
조회수 644 2026.01.16.
오토헤럴드
“세단 전략은 달라지지 않아”…아우디코리아, 신모델 중요성 거듭 강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세단 수요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A6의 전략적 중요성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조회수 552 2026.01.16.
오토헤럴드
트럼프도 두렵지 않아! 포드, 중국 BYD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포드가 중국 BYD와 배터리 공급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정부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에도 포드가
조회수 693 2026.01.16.
오토헤럴드
지능형 전기 SUV 볼보 EX60,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학습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차가 등장한다. 볼보가 전동화 이후의 다음 단계로 ‘지능형 자동차’를 전면에 내세우며 소형 전기
조회수 664 2026.01.16.
오토헤럴드
사람은 줄고 생산은 늘고...자동차 다음 단계는 인간 배제한 ‘다크 팩토리’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자동차 생산 현장에서 로봇의 역할은 이미 용접·도장·조립 등 핵심 공정을 중심으로 확대돼 왔지만, 업계에선 이제 한 단계 더 나아가
조회수 677 2026.01.16.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밀란 코박’ 그룹 자문 및 보스턴다이나믹스 사외이사 영입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밀란 코박을 현대차그룹의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외이사로
조회수 572 2026.01.16.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일시불 판매 중단…월 구독제로 전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FSD(Full Self-Driving) 판매 방식을 기존 일시불 구매 옵션을 종료하고 월 구독 방식만 제공하는
조회수 896 2026.01.16.
오토헤럴드
운전 습관 바로 잡는 서비스라더니...고객 데이터 몰래 팔아 넘긴 GM 철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민감한 주행 정보를 운전자 동의 없이 수집해 보험사에 넘기고 막대한 수익을 챙긴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강
조회수 666 2026.01.16.
오토헤럴드
테슬라 인도 시장서 판매 부진…모델 Y 재고 할인으로 출구 모색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가 인도 시장 진출 후 판매 부진을 겪으며, 미판매된 '모델 Y' 재고를 대상으로 할인 판매에 나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
조회수 708 2026.01.16.
오토헤럴드
중형 SUV 격전지 된 내수 시장…‘쏘렌토 1강’에 도전장 내민 신차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0.7% 증가한 136만 6344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36만 대 규모에 머물렀
조회수 717 2026.01.16.
오토헤럴드
2406페이지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보기

브랜드 선택

비교하기
    다나와렌터카 정식 오픈 혜택 확인하기
    다나와렌터카 정식 오픈 혜택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