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 다나와 앱
  • 다나와 홈

닛산, 3세대 리프 공개...1회 충전 488km 주행 "한국 다시 올 생각은?"

오토헤럴드 조회 수1,046 등록일 2025.06.18.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닛산이 완전변경 3세대 리프를 공개했다. 크로스오버로 변신한 신형 리프는 7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214마력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303마일(약 488km) 주행이 가능하다. (닛산. 이하 같음) 닛산이 완전변경 3세대 리프를 공개했다. 크로스오버로 변신한 신형 리프는 7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214마력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303마일(약 488km) 주행이 가능하다. (닛산. 이하 같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닛산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기차 리프(LEAF)의 3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리프는 2010년 양산 이후 전 세계 전기차 대중화의 시작을 알린 모델로 이번 완전변경을 통해 디자인부터 충전 시스템, 실내 구성, 주행 성능까지 전방위적인 진화를 이뤘다.

신형 리프는 크로스오버 형태로 변신했다. 공기 저항 계수는 기존 0.29에서 0.26으로 낮아졌으며, 모터 구동식 플러시 도어 핸들과 감춰진 뒷문 손잡이, 검정 그릴과 전면 조명 요소, 닛산 Z를 연상케 하는 루프라인 등으로 미래적인 감각을 강화했다.

또한 ‘2-3’ 도형 요소로 닛산이라는 브랜드명을 형상화해 헤드램프, 테일램프, 휠 등에 통일감 있는 시각적 정체성을 부여했다.

신형 리프는 7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214마력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303마일(약 488km)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충전은 최대 150kW로, 10%에서 80%까지 약 35분 소요된다.

충전 포트는 기존 J1772 타입과 북미표준 NACS를 모두 지원하며, 테슬라 수퍼차저를 포함한 10만 개 이상의 충전기와 호환된다. ‘플러그 앤 차지’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돼 충전기 연결만으로 자동 결제가 이루어진다.

신형 리프는 평평한 바닥, 얇은 센터 콘솔, 대시보드에 배치된 기어 셀렉터 등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2열 무릎 공간도 개선됐으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55.5입방피트의 적재 공간이 확보된다. 특히 전동식으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파노라마 루프는 해당 세그먼트 최초로 적용됐으며 개방감과 공기역학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풍부한 디지털 사양도 갖췄다. SV+ 및 PLATINUM+ 등급에는 듀얼 14.3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구글 빌트인(지도, 어시스턴트, 앱스토어)을 탑재했다. 구글 지도는 충전소 경로 탐색과 도착 시 예상 잔량까지 제공해 장거리 주행 시 유용하다.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운전석 헤드레스트에 내장된 스피커까지 포함해 더욱 몰입감 있는 음향을 제공한다. 기본형 S와 S+ 트림도 듀얼 12.3인치 화면과 무선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배터리 하부는 레진 커버로 밀폐돼 외부 냉기 유입을 막고, 구동계 폐열을 활용해 배터리를 적정 온도로 유지한다. 히트펌프와 배터리 예열 기능도 탑재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정적인 충전과 주행이 가능하다.

전 트림에는 닛산 세이프티 쉴드 360이 기본 적용된다. 자동 긴급 제동, 사각지대 경고,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등이 포함된다. 또한 ‘보이지 않는 후드 뷰’, ‘전방 와이드 뷰’,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이 추가돼 협소한 주차 공간에서의 가시성을 높였다.

프로파일럿 어시스트는 차선 유지 및 정속 주행을 돕고, 충돌 발생 시 2차 사고를 방지하는 제동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신형 리프는 오는 가을부터 북미 시장에 출시되며, 보급형 52kWh 배터리 모델이 2026년 봄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포르쉐 850 팬텀 x 프라우셔, 전기 퍼포먼스 발휘 역대 최고 스피드 달성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르쉐 AG가 전기 스포츠 보트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으로 평균 속도 약 92.3km/h (49.84노트)를 기록하며 제
조회수 22 14:17
오토헤럴드
안전한 여름 휴가철 무상점검 대거 시행…국산·수입차 23개 브랜드 참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주요 완성차 및 수입차 브랜드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일제히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조회수 22 14:17
오토헤럴드
포르쉐 AG,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으로 역대 최고 스피드 기록 달성
포르쉐가 전기 스포츠 보트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으로 평균 속도 약 92.3km/h (49.84노트)를 기록하며 제12회 모나코 에너지 보트 챌린지
조회수 22 14:17
글로벌오토뉴스
GM, 전기차 대신 내연기관 모델 생산 확대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차 중심 전략에서 다소 선회해 가솔린 차량 생산 확대에 나선다. GM은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미시간주
조회수 24 14:17
글로벌오토뉴스
리비안, R1T·R1S에 구글 맵 통합한 차세대 내비게이션 시스템 도입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자사의 R1T 픽업트럭과 R1S SUV에 구글 맵 기반의 차세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공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
조회수 21 14:17
글로벌오토뉴스
볼보 EX90, 내부 감시 카메라에 라이다까지… 소비자 불신 커져
2025년형 볼보 EX90이 시장에 등장한 이후, 기대와 동시에 논란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차량 내부에 탑재된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 시스템은 운전자의 주
조회수 23 14:17
글로벌오토뉴스
포드, 중국 전용 브롱코 EV 및 EREV 공개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의 신차 인증 과정에서 포드가 자사의 신형 전동화 SUV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포착된 모델은 ‘브롱코 EV’ 및 ‘브롱코 ERE
조회수 23 14:17
글로벌오토뉴스
GM, 배터리 재활용에 주력...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 광범위한 MOU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과 레드우드 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가 미국산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구
조회수 61 11:26
오토헤럴드
기아 ‘카렌스 클라비스 EV’ 인도서 첫 공개... 이 정도면 한국서도 통할 듯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인도에서 새로운 전기차 ‘카렌스 클라비스 EV(Carens Clavis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소형 크로스오버로 인
조회수 73 11:26
오토헤럴드
기아, PV5 전격 공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으로 16종 맞춤형 생산 실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새로운 모듈형 차체 기술인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앞세운 중형 PBV(Platfor
조회수 80 11:26
오토헤럴드
2406페이지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보기

브랜드 선택

비교하기
    구매 비용 서비스 OPEN
    쏘렌토, 어떻게 사는게 가장 유리할까? 내 상황에 맞는 최적의 구매법은? 비용 비교하고 합리적인 선택하자! 쏘렌토 구매 비용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