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의 F1 영화, 2025년 6월 개봉… 실감 나는 레이싱 장면 기대

애플이 제작하는 포뮬러 1(F1) 영화의 공식 제목과 두 개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의 제목은 ‘F1’로 확정됐으며, 2024년 영국 그랑프리에서 포뮬러 1 공식 채널을 통해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는 브래드 피트가 베테랑 드라이버 서니 헤이즈(Sonny Hayes) 역을 맡아 은퇴 후 복귀해 신예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Joshua Pearce, 댐슨 이드리스 분)와 함께 가상의 APXGP 팀에서 한 팀을 이루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설정은 2001년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드리븐(Driven)’과 유사하지만, 카트(CART) 대신 F1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브래드 피트 외에도 케리 콘돈, 하비에르 바르뎀, 토비아스 멘지스, 사라 나일스, 킴 보드니아, 샘슨 카요 등이 출연하며, 감독은 ‘탑건: 매버릭(Top Gun: Maverick)’을 연출한 조셉 코신스키가 맡았다. 코신스키 감독은 ‘탑건: 매버릭’에서 실감 나는 공중 전투 장면을 구현한 것처럼, 이번 영화에서도 박진감 넘치는 F1 레이싱 장면을 연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영화 촬영을 위해 개조된 싱글 시터 경주차가 실제 F1 머신과 유사한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 하스(Haas) 팀을 떠난 귄터 슈타이너(Guenther Steiner)가 카메오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포뮬러 1 조직은 이번 영화 제작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실제 그랑프리 경기장에서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2019년 영화 ‘포드 vs 페라리(Ford v. Ferrari)’에서 논란이 됐던 CGI 관중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영화의 제작진에는 F1 7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도 참여해 현실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해밀턴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조셉 코신스키 감독에게 F1 경기에서 효과적인 촬영 포지션을 조언했으며, 브래드 피트와 함께 트랙 주행을 경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됐지만, 포뮬러 1 측은 2024년 시즌 동안 추가 촬영이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즌 마지막 경기인 아부다비 그랑프리(12월)에서 촬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F1’은 북미 기준 2025년 6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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