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 다나와 앱
  • 다나와 홈

현대차·기아, 英 오토트레이더 어워드 석권... 실차 사용자 평가에 의미

오토헤럴드 조회 수1,728 등록일 2025.06.20.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영국 오토트레이더(Autotrader) 주관한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7인승 차량으로 선정된 현대차 싼타페(현대차) 영국 오토트레이더(Autotrader) 주관한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7인승 차량으로 선정된 현대차 싼타페(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영국 최대 자동차 플랫폼 오토트레이더(Autotrader)가 주관한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실제 차량 보유자의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되는 이 상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도심과 가족, 전기차 시장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시상에는 영국 전역의 22만 5000여 명 소비자가 직접 참여했으며, 성능, 디자인, 연비, 만족도 등 총 1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25개 부문 수상 차량을 결정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IONIQ 5)와 신형 싼타페(SANTA FE)로 각각 ‘도심 주행에 가장 적합한 차(Best Car for City Drivers)’와 ‘최고의 7인승 차량(Best 7-Seater)’ 부문에서 수상했다.

아이오닉 5는 부드러운 주행 질감과 가속 성능, 조작 편의성 등 도심에서 요구되는 특성을 골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유자들은 “운전이 즐겁고, 실내 공간도 넓으며, 독창적인 디자인이 강점”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신형 싼타페는 완전 폴딩이 가능한 2·3열 좌석을 기반으로 클래스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도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했다. 실제 수상자 평에는 “프리미엄 SUV와 견줘도 손색없는 품질과 옵션을 훨씬 저렴하게 누릴 수 있는 차”라는 표현도 있었다.

현대차 UK 애슐리 앤드류 대표는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아이오닉과 싼타페는 현대차의 기술과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 모델”이라고 밝혔다.

영국 오토트레이더(Autotrader) 주관한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주류 전기차(Best Mainstream Electric Car)’와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를 동시에 수상한 기아 EV3. (기아) 영국 오토트레이더(Autotrader) 주관한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주류 전기차(Best Mainstream Electric Car)’와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를 동시에 수상한 기아 EV3. (기아)

기아는 소형 전기 SUV EV3로 ‘최고의 주류 전기차(Best Mainstream Electric Car)’와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를 동시에 수상했다.

합리적인 가격(£3만 3005, 한화 약 6200만 원)과 375마일(약 604km)의 WLTP 기준 주행거리, 실용적인 패키지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첫 전기차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인상적인 평가를 받은 점이 돋보인다.

기아 UK 폴 필폿 대표는 “EV3는 이미 UK·세계 올해의 차에 이어 오토트레이더 어워드에서도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며 “앞으로 출시될 EV4, EV5 역시 높은 고객 기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이번 수상 이전에도 EV6, 쏘울 EV 등으로 꾸준히 오토트레이더 수상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전문가 중심 평가가 아닌 ‘실제 운전자’의 경험과 만족도를 기반으로 선정된 만큼, 현대차그룹의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자인이나 성능뿐 아니라 실사용자의 감정과 습관에 부합하는 차량이 선택되는 시대”라며 “현대차와 기아가 보여주는 고객 중심 EV 전략은 향후 유럽 시장 공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현대차, 차량 내비게이션에
현대자동차가 고객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차량 내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구글 플레이스(Google Places)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c
조회수 139 16:44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로보택시, 법적 책임 논란 가열…사고시 책임 소재 문제 본격 점화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2025년 6월 24일 사소한 접촉사고와 함께 법적 책임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내 복수의 미디어들은 모델 Y가 주차된 토요타 캠리를 들이받
조회수 113 16:44
글로벌오토뉴스
우버, 루시드에 3억 달러 투자…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장 본격 진입
우버(Uber)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Lucid Motors)에 3억 달러(약 4,150억 원)를 투자하며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장 재진입을 선언했다.
조회수 160 16:44
글로벌오토뉴스
미 상무부, 중국산 EV용 흑연에 93.5% 반덤핑 관세 부과
미국 상무부는 7월 17일(현지시간), 중국산 전기차(EV) 배터리용 핵심 소재인 양극재급 흑연(anode-grade graphite)에 대해 93.5%의 잠정
조회수 151 16:44
글로벌오토뉴스
TIER IV, 일본 전역에 레벨4+ 자율주행 도입 예고
일본의 오픈소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사 TIER IV가 오는 2026년 초부터 일본 내 50개 지역에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조회수 138 16:44
글로벌오토뉴스
영국, 10년간 35억 파운드 투입 ‘DRIVE35’ 프로그램 발표
영국 정부가 전기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전환 가속화에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2025년 7월 18일(현지시간), 영국은 총 35억 파운드(한화 약
조회수 151 16:44
글로벌오토뉴스
볼보 XC60, 미국 리지빌 공장서 2026년 말부터 본격 생산
볼보자동차가 대표적인 중형 SUV 모델 XC60의 미국 현지 생산을 본격화한다. 2025년 7월 18일(현지시간), 볼보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빌(Ridgev
조회수 128 16:44
글로벌오토뉴스
“혁신 없는 휠베이스 연장?” 테슬라 모델 Y L, 中 시장서 통할까
중국에서 테슬라의 새로운 3열 전기 SUV, ‘모델 Y L’의 출시가 임박했지만, 현지 시장 반응은 기대보다는 우려에 가깝다. 기존 모델 Y의 롱 휠베이스 버전
조회수 134 16:44
글로벌오토뉴스
전기차 스타트업 스카우트, 美 자동차 판매법에 ‘정면 도전’
아직 단 한 대의 차량도 판매하지 않은 신생 전기차 브랜드 ‘스카우트(Scout Motors)’가 미국 자동차 유통 생태계의 근간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미국 법
조회수 145 16:44
글로벌오토뉴스
볼보자동차, 美 고율 관세에 휘청...2분기 영업손실 1조 4000억 적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볼보자동차 2025년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935억 스웨덴 크로나(약 13조 원)를
조회수 146 13:35
오토헤럴드
2406페이지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보기

브랜드 선택

비교하기
    구매 비용 서비스 OPEN
    쏘렌토, 어떻게 사는게 가장 유리할까? 내 상황에 맞는 최적의 구매법은? 비용 비교하고 합리적인 선택하자! 쏘렌토 구매 비용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