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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전기차 1등 테슬라의 고민 '반도체보다 배터리가 중요'

오토헤럴드 조회 수999 등록일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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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2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기록적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공통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보다 생산량을 따라잡지 못하는 배터리 공급을 우려했다. 다만 내년에는 배터리 수급이 현재의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테슬라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 119억6000만 달러로 주당 순이익 1.4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분기 순이익 역시 11억4000만 달러로 사상 첫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의 지난 분기 전체 매출액 중 전기차 부문은 102억1000만 달러를 보였다. 이중 탄소배출권을 판매해 올린 규제 크레딧은 3억5400만 달러로 이전에 비해 비중이 축소됐다. 이는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전환과 함께 탄소배출권 구매가 줄어든 여파로 풀이된다. 다만 테슬라의 자동차 부문 마진은 28.4%를 기록해 이전 4개 분기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보였다. 또한 2분기 20만6421대의 차량을 생산해 20만1250대를 고객 인도했다고 밝히고 비트코인 투자와 관련해 2300만 달러 손실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상황에서도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운 생산량을 기록한 것이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부족 현상을 우려하며 "부품 고갈 두려움에 많은 업체들이 과도하게 주문을 넣고 있다. 마치 팬데믹 초기 '화장지 대란'을 보는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포드와 제네럴모터스 등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올 상반기 반도체 부족 여파로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해 왔으며 수급 불균형은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이 같은 MCU 수급 불균형을 19개의 신규 컨트롤러 설계와 펌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극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중앙처리장치 고도화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측은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우리 팀은 신속한 대응으로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제조 중단을 완화하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 우리의 전기 및 펌웨어 엔지니어팀은 반도체 부족에 대응해 19개의 신규 컨트롤러를 설계하고 개발 및 검증해 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2분기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계속되는 것을 보았지만 생산량을 더욱 늘릴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테슬라는 앞서 판매된 100만대 이상의 레이더 장착 차량을 통해 충분한 주행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일부 지역에서 레이더를 제거한 차량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이달 초부터 FSD V9 베타 버전이 일부 고객에게 배포되고 이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외신을 통해 언급된 대용량 4680 배터리셀과 관련해선 그 동안 캘리포니아 카토 시설에서 성능과 수명 등 검증을 거쳤고 대량 생산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베를린과 오스틴 공장에서 모델 Y 생산을 위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2022년 세미트럭과 사이버트럭 출시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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