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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는 다르긴 다르네' 4세대 컨티넨탈 GT · GTC 스피드 韓 상륙

오토헤럴드 조회 수2,869 등록일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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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4세대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를 국내 첫 공개하고 컨버터블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와 함께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더 뉴 컨티넨탈 GT·GTC 스피드는 슈퍼카 수준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안락하고 여유로운 일상주행 성능, 장인의 수작업으로 완성된 럭셔리 감성을 완벽하게 결합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더 뉴 컨티넨탈 GT·GTC 스피드는 뮬리너 한정판 코치빌트 모델인 바칼라(Bacalar)와 바투르(Batur)에서 선보인 디자인 DNA를 계승하고, 고성능 파생모델인 ‘스피드(Speed)’를 11년 만에 한국에 다시 소개하며 벤틀리의 퍼포먼스 헤리티지를 강조한다. 

또한 차세대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순수 전기 주행거리, 낮은 탄소배출량을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구현했다. 

무엇보다 신차에는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를 통해 600마력을 발휘하는 신형 4.0리터 V8 엔진과 190마력의 전기 모터 조합으로 78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또 102.0kg.m(1000Nm) 시스템 토크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3.2초, 최고속도는 335km/h에 달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주행 중 엔진의 시동을 완전히 끌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9g/km에 그친다.

벤틀리 측은 W12 엔진을 탑재한 3세대 컨티넨탈 GT·GTC 스피드보다 최대토크 11%, 최고출력 19%가 향상됐다고 밝히고 역대 일반도로용 벤틀리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해당 모델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순수 전기 주행 모드, 일렉트릭 부스트 모드, 회생제동 모드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하고 엔진이 구동력 전달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충전 모드 또한 선택 가능하다. 

순수 전기 동력만으로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5.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14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또 순수 전기 모드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81km에 달한다.

더 뉴 컨티넨탈 GT·GTC 스피드에는 25.9kWh 용량의 배터리가 리어 액슬 후방에 탑재돼 더욱 이상적인 무게배분을 달성했으며, 최대 11kW의 충전 용량을 지원한다.

더 뉴 컨티넨탈 GT·GTC 스피드는 1952년 탄생한 R-타입 컨티넨탈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벤틀리 디자인 토대인 '휴식하는 맹수의 자세' 콘셉트가 적용돼 근육질이면서도 긴장되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언제나 내달릴 준비를 한 채 웅크린 맹수의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전면부는 1959년형 S2 이후 제작된 벤틀리 양산 모델 중 처음으로 싱글 헤드램프를 채택해 벤틀리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강렬한 수평 라인을 부각시킨다.

새로운 헤드램프에는 크리스탈 컷 다이아몬드 패턴의 가로형 일루미네티드 라이트가 탑재되고 하단의 매트릭스 LED 램프는 디지털 방식으로 제어되는 120개의 LED 소자를 통해 하향등과 상향등 역할을 분담한다. 

차체 후면부 또한 범퍼, 테일램프, 트렁크 리드와 배기 파이프 등 모든 부분이 새롭게 디자인됐다. 새로운 형태의 트렁크 리드는 가변 스포일러 없이도 우수한 다운포스를 발휘하고 트렁크 리드 안쪽으로 더욱 확장된 테일램프는 3D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했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실내는 현대적인 패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퀼트 패턴과 자수 및 다크 크롬 스펙 인테리어가 제공된다.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는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를 위한 보다 다양한 개인화 옵션을 제공한다.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20-way 전동 시트와 더불어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되던 자세 조정 시스템 및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이 앞좌석에 탑재돼 장거리 여정에도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더 뉴 컨티넨탈 GT·GTC 스피드에는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네임(Naim)이 개발한 2200W 18-스피커 네임 오디오 옵션이 제공되며, 1500W 16-스피커 뱅 앤 올룹슨 오디오도 선택 가능하다. 전면 윈드실드와 측면 윈도우에는 이중 접합 어쿠스틱 글래스가 채택돼 일반 유리 대비 9 데시벨(dB)의 소음을 줄여준다.

벤틀리 로테이팅 디스플레이는 더 뉴 컨티넨탈 GT·GTC 스피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로테이팅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아날로그 다이얼, 순수한 베니어로 구성되며, 30 컬러 무드 라이팅 기능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 밖에도 신차에는 계기판의 환경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보조 기능 활성화 시 주변 차량과 환경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내외부의 공기질을 파악하고 GPS와 연동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차세대 공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한편 4세대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는 최신식 소프트톱 전동 루프 시스템을 탑재해 48km/h 이내의 속도에서 19초 만에 소프트톱 개폐가 가능하고 소프트톱은 기본적으로 7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의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3.4초, 최고속도는 285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와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는 모두 영국 크루에 위치한 벤틀리 드림 팩토리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며 두 모델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3억 4610만 원,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 3억 8020만 원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더 뉴 컨티넨탈 GT 뮬리너의 경우 3억 7400만 원, 더 뉴 컨티넨탈 GTC 뮬리너 4억 1090만 원부터 판매 가격이 시작된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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