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4 자율주행 AI 안전기준, 한.미.중.독.일 5개국 논의 본격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 자동차자율주행 및 연결차량 분과(GRVA) 제23차 회의에서, 레벨4(Level 4) 자율주행차의 AI 안전기준을 둘러싼 한•미•중•독•일 5개국의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번 회의는 자율주행차 상용화와 산업 질서를 좌우할 국제 규범 마련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이 자리에는 국립 한국해양대학교 인공지능공학부 교수이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회장 하성용, 중부대학교) 부회장인 신동훈 교수가 참석했다. 신 교수는 “AI 기반 자율주행은 이제 국제 규제와 산업 전략 차원의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며 “각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면서도 글로벌 스탠다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유연한 규제 접근을 강조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선제적 가이드라인과 레벨4 합법화 경험을 공유하며 ‘사람 중심 안전’ 원칙을 국제 논의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국제작업반(IWG-AI) 회의를 자국에서 유치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으며 표준 논의 주도권 확보를 노렸고, 독일은 공공 안전을 전제로 2026년까지 글로벌 ADS 규범 마련을 목표로 하는 선제적 규제 전략을 강조했다.
또한 프랑스 소르본대학교의 캐서린 에반스 교수는 2027년까지 고위험 AI 분야 국제 안전기준 초안 마련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상황인지•판단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위험 평가와 실증 절차를 2025~2026년 내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과정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게 새로운 안전 요구사항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내년(2026년) 4~5월에는 IWG-AI 회의 유치를 두고 한국도 중국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 지역이 AI 안전 표준 논의에서 점차 중요한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성용 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레벨4 자율주행의 AI 안전 기준은 각국의 산업 전략과 직결된 국제적 의제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GRVA는 2026년 중반까지 글로벌 조화 규범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는 향후 자율주행차 상용화와 산업 경쟁력의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파워링크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벤틀리가 플래그십 SUV 벤테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고전압 배터리에서 결함 가능성을 확인하고 리콜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배터리
조회수 1,385
2025.12.11.
|
오토헤럴드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세계 자동차 디자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탈디자인(Italdesign)이 15년 만에 아우디 품을 떠난다. 아우디는 최근 이탈디
조회수 1,190
2025.12.11.
|
오토헤럴드 |
|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함께 국내 산업안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 한 해 추진한 ‘산업안전 일경험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성과공유회
조회수 1,160
2025.12.11.
|
오토헤럴드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고객 대응 전략을 공식화하며, 국내 서비스 품질 유지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
조회수 1,150
2025.12.11.
|
오토헤럴드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소형 SUV 세그먼트를 새롭게 정의해 온 셀토스가 한 단계 더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신형 셀토스 월드 프리
조회수 1,188
2025.12.11.
|
오토헤럴드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대표 소형 SUV 셀토스가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2세대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등장했다. 기아는 10일 공개된 월드프
조회수 1,646
2025.12.11.
|
오토헤럴드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EV4가 유로 NCAP의 2025년 연말 평가에서 옵션 선택이 안전 등급을 바꾼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조회수 1,295
2025.12.11.
|
오토헤럴드 |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폭스바겐의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전미자동차노조(UAW·United Auto Workers) 탈퇴를 요구하는 이례적 상황이
조회수 1,341
2025.12.11.
|
오토헤럴드 |
|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2월 11일 개최된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전 부
조회수 1,102
2025.12.11.
|
오토헤럴드 |
|
기아 대표 소형 SUV 셀토스가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기아는 10일(수)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조회수 1,880
2025.12.11.
|
글로벌오토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