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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렉서스 뉴 ES 300h, 불매에도 불티나게 팔린 이유 '실키 드라이빙'

오토헤럴드 조회 수1,260 등록일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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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꾸준하게 상승하며 세단과 SUV 판매 비율이 역전 현상을 펼치고 있으나 여전히 국내 수입차 업계는 E세그먼트 세단 즉, 준대형 세단 점유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할 만큼 철옹성을 유지 중이다. 벌써 몇 해째 수입 베스트셀링 최상단에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가 번갈아 이름을 올리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대중차 브랜드조차 꾸준히 해당 세그먼트 신차를 선보이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된 렉서스 '뉴 ES' 역시 1989년 1세대를 시작으로 약 30여 년간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은 물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E세그먼트 세단 선택지에 꾸준히 등장하는 모델이다. 또 최근 7세대 부분변경모델로 선보인 뉴 ES의 경우 국내에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스포츠 버전까지 더해지며 렉서스 전동화를 대표하는 모델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렉서스 신형 ES의 가장 큰 특징은 내외관의 소폭 변경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편의 및 안전사양 보강을 통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 

먼저 전면부의 경우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이 기존 수직 방향을 강조했던 것에서 횡방향이 더해진 '엘-쉐입(L-Shape)' 유닛의 프런트 그릴로 변경되며 보다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 헤드램프는 LED 렌즈를 직사각형으로 바꾸고 주간주행등과 프런트 턴 시그널 램프를 입체적인 형태로 다듬어 세련되고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측면은 새롭게 적용된 18인치 소음 저감 휠과 함께 경쟁모델에 비해 낮은 차체와 안정감 있는 프로파일이 돋보인다. 여기에 후방으로 이동한 A필러, 긴 후드, 대담한 라인의 C필러는 날렵한 느낌의 쿠페 스타일을 나타낸다. 그릴에서부터 시작돼 전면에서 후면까지 수평으로 뻗어 나가는 벨트 라인과 풍부한 캐릭터 라인을 통해서는 입체적이고 역동성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한다. 

후면은 와이드 & 로우를 강조한 범퍼 코너 디자인과 하단의 크롬 장식을 통해 안정적인 자세를 강조한다. 입체적인 'L'자형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렉서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동시에 뛰어난 시인성을 발휘한다. 

뉴 ES 실내는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에 새롭게 터치스크린 기능을 적용하고 기존 대비 112mm 앞으로 배치해 운전자 조작 편리성을 한층 개선했다. 또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주행 중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고 무엇보다 착좌감이 우수한 2분할 시트와 넉넉한 공간감, 고품질 마감 등이 인상적이다. 

E세그먼트 세단인 만큼 뒷좌석 공간감 또한 중요한데, 해당 모델의 경우 1022mm의 좌우시트 간격과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하며, 이상적인 등받이 각도와 시트 길이를 통해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디지털과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한 7인치 계기판은 시인성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보기 쉽게 표시해 주고 드라이브 모드나 설정에 따라 변화를 주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뉴 ES 파워트레인은 지난 7세대 완전변경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부분이 특징으로 직렬 4기통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경량 리튬이온 배터리 그리고 전기 모터가 짝을 이뤘다. 이를 통해 시스템 총출력은 218마력을 발휘하며 변속기는 e-CVT가 맞물렸다. 하이브리드 특성상 배터리에 에너지가 여유롭다면 저속에서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고, 주행과 동시에 충전 또한 가능하다. 저속부터 고속영역에 이르기까지 전기 모터가 적극 개입해 강력한 파워와 함께, 17.2km/ℓ의 뛰어난 연비를 발휘하는 부분이 매력이다. 

무엇보다 렉서스 뉴 ES는 지난 완전변경에서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주행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또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리어 서스펜션 멤버 브레이스 설계 변경과 차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퍼포먼스 댐퍼를 통해 안정성과 승차감은 더욱 향상됐다. 

실제 주행에서도 경쟁 모델 중 압도적으로 우수한 N.V.H. 성능과 함께 E세그먼트 세단 라인업 중 상위권에 속하는 달리기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저속과 중고속에서 전기와 가솔린 엔진 전환 시 이질감이 전혀없는 성능이 매력으로 마법에 양탄자에 오른듯 굉장히 부드러운 실키(silky)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이 밖에 해당 모델에는 감지 범위가 확대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을 비롯해 커브 감속 기능이 추가된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 보행자까지 감지 범위가 확대된 주차 보조 브레이크 등 주행 편의 및 안전사양 보강 또한 눈에 띈다. 렉서스 뉴 ES 300h의 국내 판매 가격은 6190만원에서 6860만원이며 11월부터 판매되는 ES 300h F 스포츠의 경우 711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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