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자동차

1962년 12월 6일 법인설립한 하동환자동차공업이 모태인 업체로, 회사 초기에는 버스생산에 주력하였다. 1967년에 베트남과 부르나이에 국내 최초로 대형버스를 수출하기도 하였다. 1977년에 사명을 동아자동차로 변경하고 1979년에 평택공장을 건설하였다. 1984년, 당시 코란도를 생산, 판매하던 거화(구: 신진지프자동차)를 인수하였고 코란도의 국내판매 호조 및 일본으로 수출 등의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하였다. 그러나 국한된 사업영역(지프, 버스 등)을 누렸던 동아자동차는 재벌그룹의 계열사인 현대, 대우 및 봉고신화의 기아차에 점차 밀리며 1986년 11월, 쌍용그룹에 매각되었고 사명을 쌍용자동차로 변경하였다. 이후, 무쏘, 신형 코란도, 체어맨 등을 출시하며 판매량이 증가하였으나 과도한 투자와 1997년의 경제위기가 맞물리며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게 되었고 1998년 대우자동차에 인수되었다. 피인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대우그룹도 해체되었고 그 후, 독자경영 체제 및 상하이자동차 산하를 거쳐 2011년 인도의 마힌드라에 매각되었다. 본사는 평택에 소재하며 평택과 창원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쌍용자동차의 심볼인 세 개의 원은 인간과 자연과 기술의 조화로 최고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