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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타기 참 좋은 때인가 '봄' 안전 교육 부담 없고 충전소 늘고

오토헤럴드 조회 수584 등록일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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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좋은 건 알지. 타 보고, 사고는 싶은데 수소차 사려면 교육 받고 충전도 불편하다고 해서 결정이 쉽지 않아". 이랬던 수소 전기차 접근성이 확 달라진다. 지난달 26일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이 개정되면서 현대차 넥쏘와 같은 승용 수소 전기차는 안전 교육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전까지 소유자는 물론, 대리운전자나 렌터카와 같은 1회 운전자도 수소차는 3시간 안전교육을 받고 이수를 해야만 운전이 가능했다.

안전 교육이 폐지되면서 현대차 넥쏘도 온라인을 통한 시승 신청 또는 전국에 있는 드라이빙 라운지에서 시승 체험을 누구나 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유일 수소전기차 넥쏘는 '체험 만족도'가 유독 높은 차다. 따라서 시승 기회가 많이 제공될수록 많은 사람이 수소 전기차 안전과 경제성을 확인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련 규제 완화로 수소 충전 불편도 크게 해소된다. 현재 전국 53곳인 수소 충전소는 올해 91곳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정부가 수소 충전소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어 계획보다 많아 질수도 있다. 현대차는 충전소 확충과 함께 충전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충전기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서울 지역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안전교육 폐지와 충전소 확충으로 구매와 보유 불편이 개선되면서 수소 전기차에 관한 관심도 늘어날 전망이다. 효과는 벌써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월 넥쏘가 기록한 월간 판매량은 568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2% 늘었다. 넥쏘가 일반 수요 위주로 팔리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일반 판매 비중이 90%를 넘고 변변한 일반 SUV보다 더 많이 팔리는 비결은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뛰어난 기본기 덕분이다. 

진동 소음이 없기 때문에 부드럽게 움직이고 최고 출력 154마력(3000~45000rpm), 최대 토크 40.3kgf.m으로 내연기관 부럽지 않은 힘을 발휘하고 모터 구동계 장점인 가속력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른 특성을 갖고 있다. 또 축간거리 2790mm로 확보한 여유 있는 실내 공간, 친환경 소재로 가득한 실내, 가장 진보한 운전 보조 시스템도 가득 품고 있다.

이전 시승에서 다른 무엇보다 잊히지 않는 것은 224.3km를 달린 넥쏘가 공기 153kL를 정화 시켰고 이산화탄소를 32.1kg 감축했다는 결과다. 안전교육 폐지로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이런 체험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그래서 반갑다. 2021년형 넥쏘는 더 똑똑해졌다. 10.25인치로 늘어난 클러스터, 주행 중에도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가 가능해졌고 차량 음성인식 기능도 개선됐다.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으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가격은 서울시 기준 3745만 원(프리미엄 트림 기준)이다.

한편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 전기차 양산을 시작한 현대차는 수소 트럭과 수소 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수소 시대를 이끌면서 완성도를 높여 왔다. 그 결과물인 넥쏘는 지난해 10월 수소 전기차 가운데 세계 최초로 단일 모델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 지구를 몇 바퀴 돌고, 달까지 몇 번을 왕복했고, 몇 개 나라에서 팔리고 있는지, 지금 전 세계 수소 전기차 역사에서 쓰여지는 모든 기록은 넥쏘가 갖고 있다. 넥쏘 타기 참 좋은 '봄' 구매가 목적이 아니어도 수소 전기차 체험은 꼭 한 번 해보기 바란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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