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 다나와 앱
  • 다나와 홈

[기자수첩] 코나 EV 화재 원인 서로 네 탓 책임 공방 '피해는 소비자 몫'

오토헤럴드 조회 수764 등록일 2020.10.13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최근 잇따른 코나 전기차 화재 원인을 두고 자동차를 판매한 현대자동차와 배터리 셀을 납품한 LG화학 간 책임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중재로 빠르게 리콜 조치가 이뤄졌으나 명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 후 이상 징후 발견 시 배터리 교체 또는 상시 모니터링 강화 등 해결책 또한 미봉책에 그쳐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6일부터 국내 판매된 코나 전기차(OS EV) 2만5564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이는 2018년 4월 코나 전기차가 출시된 이후 국내 및 해외에서 총 12건의 화재 신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특히 해당 차량의 국내 화재 신고는 지난 4일 대구 달성군 아파트 지하 주차장 사고를 비롯해 최근 연이어 접수돼 왔다.

우선 국토부와 현대차는 이번 화재 원인으로 차량 충전 완료 후 고전압 배터리의 배터리 셀 제조 불량으로 인한 내부 합선에 따른 것으로 결론지었다. 국토부 의뢰로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 과정에서 검토한 다양한 원인 중 유력하게 추정한 화재 원인을 시정하기 위해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하는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그리고 현대차가 밝힌 원인이 제조 공정상 품질 불량으로 셀 내부 양극판과 음극판 사이 분리막이 손상되었다는 내용이다.

코나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은 LG화학에서 공급하고 배터리팩은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의 합작사인 에이치엘그린파워에서 납품한다. 또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과 현대케피코에서 생산한 BMS로 배터리시스템어셈블리(BSA)를 만들어 현대차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LG화학의 해당 배터리 셀은 중국 난징에서 생산되고 분리막의 경우 중국 상해은첩이 전량 공급 중이다.

코나 전기차 화재 원인으로 지적된 베터리 셀 공급사 LG화학은 이번 리콜에 대해 즉각 반발했다.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LG화학은 국토부 발표 후 내놓은 입장문을 통해 코나 전기차에 탑재되는 파우치형 NCM622(니켈 60%, 코발트 20%, 망간 20%) 배터리는 국내외 다수의 전기차에도 탑재됐는데 해당 차량들에선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도 꼽았다.

관련 업계는 이번 코나 전기차 화재에서 발화 지점이 배터리에서 시작된 건 확인되지만 발화 원인과는 구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크기가 작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특성상 화재 원인을 찾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또 일각에선 충방전을 거듭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특성상 전체 배터리 용량에서 일 부분을 안전 마진으로 남겨두는데 코나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운용 범위가 최대 98%에 달해 여느 전기차에 비해 가혹한 조건을 이루고 있는 만큼 BMS 등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향후 코나 전기차에 대한 책임 공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또한 이번 리콜 발표와 별개로 화재 재현 시험 등 현재 진행 중인 결함조사를 통해 제작사가 제시한 결함 원인과 리콜 계획의 적정성을 검증해 필요 시 보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는 만큼 현대차와 LG화학 간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나 전기차 소유주들은 이번 리콜 조치와 관련해 배터리 전면 교체가 아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이상 징후 시 교체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또 화재 원인이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안을 호소하며 신차 교환이나 환불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회사명
    현대
    모기업
    현대자동차그룹
    창립일
    1967년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핫클릭

현대자동차, ‘2021 베뉴’ 출시
현대자동차는 22일(목) 상품성을 강화한 ‘2021베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1 베뉴는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인기 사양을 기본화하고
조회수 1,183 2020-10-22
글로벌오토뉴스
푸조, 디지털 아이-콕핏 적용한 2021년형 ‘푸조 308 GT 팩’ 출시
푸조(www.epeugeot.co.kr)가 디지털 아이-콕핏(i-Cockpit®) 을 적용하며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푸조 308 GT 팩(GT Pack)
조회수 628 2020-10-22
글로벌오토뉴스
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GLC 300 e 4MATIC · e 4MATIC 쿠페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GLC 300 e 4MATIC'과 'GL
조회수 436 2020-10-21
오토헤럴드
신형 볼보 크로스컨트리 V90 출시, 시퀀셜턴시그널 추가 디젤 삭제
볼보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 V90 부분변경이 국내 출시됐다. 2014년부터 정통 SUV XC 레인지와 별개 라인업으로 편성된 V90은 넓은 적재공간과
조회수 974 2020-10-21
오토헤럴드

최신소식 모아보기 - 국내

깐깐해진 정의선 회장,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왜 자꾸 늦어지나 했더니
기아차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5세대 완전변경모델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품질 점검에 돌입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조회수 1,803 2020-10-22
오토헤럴드
토크 컨버터 과열되는 포드 익스플로러 등 이번주 공개된 무상수리
포드 익스플로러, 기아자동차 레이, 랜드로버 벨라 등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포드세일즈서비스코
조회수 176 2020-10-21
오토헤럴드
음주운전 사고 패가망신에 파산까지, 자기 부담금 최대 1억6500만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면 패가망신은 물론 파산 위기로 내 몰리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음주운전 사고시 자기부담금을 대폭 올린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2
조회수 311 2020-10-21
오토헤럴드
현대ㆍ기아차 빅 배스 전략, 세타2 엔진 리콜 충당금 3.4조 실적 선반영
현대기아자동차가 올 3분기 실적에 세타2 GDI 엔진 관련 리콜 충당금으로 3조4000억원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는 현대ㆍ기아차는 2018년 3분기 4
조회수 278 2020-10-21
오토헤럴드
미려한 세단 폭스바겐 아테온, 내달에 없는 지금이 기회 10월이 적기
2018년 첫 출시된 폭스바겐 아테온이 지난달까지 약 8000여대가 판매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세단이자 한국 수입 세단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주역으
조회수 1,195 2020-10-20
오토헤럴드
출시 임박 제네시스 두 번째 SUV GV70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주력으로 자리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 속 제네시스 라인업 준대형 SUV 'GV80'에 이어 새롭게 합류하게 될
조회수 1,841 2020-10-19
오토헤럴드

최신소식 모아보기 - 해외

i20 WRC 랠리카에서 영감 얻은 현대차 신형 i20 N 완전 공개
현대자동차 소형 해치백 'i20 N'의 신모델이 현지 시간으로 20일 완전 공개됐다. 신차는 1.6리터 T-GDi 엔진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고
조회수 454 2020-10-22
오토헤럴드
현대자동차, 글로벌 100대 브랜드, 자동차 브랜드 Top 5 달성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0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0
조회수 142 2020-10-21
글로벌오토뉴스
포르쉐,
포르쉐가 2020년 10 월 20 일, 신형 '파나 메라'(Panamera) 시리즈의 고성능 PHEV '파나 메라 터보 S E- 하이브리드'를 유럽시장에 출시했
조회수 133 2020-10-21
글로벌오토뉴스
폭스바겐 신형 골프ㆍID. 3, 2021 독일 올해의 차 2개 부문 선정
폭스바겐의 8세대 신형 골프 및 첫 번째 순수 전기차 ID. 3가 컴팩트 및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각각 ‘2021 독일 올해의 차(GCOTY)’로 선정됐다.&#
조회수 259 2020-10-21
오토헤럴드
[오토포토] GMC 허머 EV 완전 공개. 1000마력 · 완충시 563km 달리는 야수
'GMC 허머 순수전기차(GMC HUMMER EV)'가 현지 시간으로 2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개최된 메이저리그 월드
조회수 358 2020-10-21
오토헤럴드

최신 시승기

2021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PHEV 시승기
토요타의 프리우스 프라임의 2021년형 모델을 시승했다. 프리우스를 베이스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예방 안전 시스템인 'Toyota Safety S
조회수 137 2020-10-22
글로벌오토뉴스
[리뷰]벤틀리 3세대 플라잉스퍼, 처음부터 끝까지 감탄을 하면서 찍은 영상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4도어 리무진 올 뉴 플라잉스퍼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3세대 올 뉴 플라잉스퍼는 이전 세대보다 웅장해진 외관에 크롬 슬리브가
조회수 369 2020-10-20
오토헤럴드
현대차 부분변경 신종 코나 N라인, 디테일 살리고 숨 죽인 정숙성까지
시승차만 그랬다는 나중 설명이 있었지만 실망스러웠다. 정차했다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오래된 차에서나 나타나는 RPM 부조 현상처럼 차체가 가볍게 떨렸다
조회수 433 2020-10-19
오토헤럴드
가공할 성능의 V6, 아우디 S6 3.0 TDI 콰트로 시승기
아우디 S6를 시승했다. 8세대 A6를 베이스로 한 아우디스포츠사가 아닌 아우디 AG가 생산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기본 모델과 변함없는 실용성과 쾌적성을 유지하
조회수 567 2020-10-19
글로벌오토뉴스

전기차 소식

중국 테슬라 니오, 현대차 45 EV 컨셉트 쏙 빼닮은
샤오펑 모터스, 리 오토와 함께 제2의 테슬라를 꿈꾸는 중국 니오(Nio) 자동차가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의 미리 보기 콘셉트카 'EE7' 티저 이
조회수 280 2020-10-21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효율성 개선으로 주행가능거리 523km 예정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보급형 스포츠유틸티차량(SUV) '모델 Y'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1회 완전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325마일(약 523
조회수 292 2020-10-19
오토헤럴드
현대차 또 하나의 브랜드 아이오닉 전기차 통합, 2024년까지 3종 출시
현대차가 내년부터 순차 출시 예정인 전기차 전용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IONIQ)'으로 확정하고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
조회수 834 2020-10-16
오토헤럴드
르노, 미래 전기차 전략 보이는 메간 e비전 스포티 콘셉트 공개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미래 전기차 전략을 예고하는 '메간 e비전 스포티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현지시간으로 15일 르노는 메간 e비전 스포티 콘셉
조회수 516 2020-10-16
오토헤럴드

이런저런 생각, 자동차 칼럼

‘코로나 팬데믹’이 상당수 국가의 자동차 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지만 전기차 부문은 판매가 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세계전기차협
조회수 157 2020-10-22
글로벌오토뉴스
[시시콜콜] 내연기관 퇴출, 전기차 제조사 목줄 잡는 정책의 묘수
한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가 자동차 내연기관 퇴출에 열을 올리며 몰아 붙이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정책들을 모두 종합해 보면 이르면 2025년, 늦어
조회수 236 2020-10-22
오토헤럴드
제네시스 두 줄 스토리 발굴 제안
최근에 공개된 제네시스 G70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기점으로 이제 모든 제네시스 브랜드의 차들이 이른바 ‘두 줄’의 디자인을 가지게 됐다. 물론 아직 공식 출
조회수 266 2020-10-19
글로벌오토뉴스

테크/팁 소식

빅데이터와 사물 인터넷, 자동차는 물론 운전 패턴과 안전에 긍정적
기술 발전으로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과 이들 실시간 데이터를 저장,
조회수 90 2020-10-22
오토헤럴드
디젤차 생명수 요소수 변질 주의보, 싸다고 썼다가 수리비 1000만원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디젤차에 사용하는 요소수(애드블루, Adblue) 관리 상태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 국민의 힘
조회수 358 2020-10-21
오토헤럴드
캐딜락, CT4-V 등에 4세대 마그네틱 라이드컨트롤 탑재
캐딜락이 2020년 10 월 15 일, 4 세대 마그네틱 라이드컨트롤을 고성능 스포츠 세단 CT4-V 와 CT5-V의 2021년형 모델에 탑재해 미국시장에 출시
조회수 351 2020-10-20
글로벌오토뉴스
리스트광고

브랜드 선택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