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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 테스트 중인 현대차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포착..특징은?

데일리카 조회 수1,051 등록일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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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크루즈 콘셉트


[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 한가운데 있는 트레일러에서 현대차 2022년 싼타크루즈가 포착됐다. 6일(한국시간) 외신 트럭 트렌드에 따르면 싼타크루즈는 아마도 데스 밸리로 향하는 도로에서 혹서 테스트 중이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는 2015년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디젤 엔진의 '싼타크루즈 크로스오버 트럭 컨셉트'를 소개한 이후부터 오랫동안 팬들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 싼타크루즈는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현대의 몽고메리 공장에서 2021년쯤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약 2만5000달러(약 2980만 원)부터 시작된다.

현대차는 SUV와 트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했으며 싼타크루즈가 그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됐다. 보수적인 바디-온-프레임 트럭 애호가들의 실망에도 2022년형 싼타크루즈는 현대의 소형 SUV인 투싼의 플랫폼 위에 세워지는 유니바디 크로스오버 트럭이 될 것이다. 혼다 리지라인과 가장 비슷하지만, 더 작아서 아마도 도시의 임무에 더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싼타크루즈 콘셉트


만약 싼타크루즈를 현재의 트럭 세그먼트 중 가장 작은 세그먼트인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의 범주에 포함시킨다면 경쟁자로는 도요타 타코마, 포드 레인저, GMC 캐년, 쉐보레 콜로라도, 닛산 프론티어, 지프 글래디에이터, 그리고 앞서 언급한 혼다 리지라인을 꼽을 수 있다. 포드 매버릭이 출시된다면 더 직접적인 경쟁자가 될 것이며, 램의 다코타 트럭은 두 세그먼트로 부활해 앞서 언급한 모델들과 경쟁할 계획이다.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기존 픽업트럭의 주 타겟층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대신 젊고 활동적인 생활방식을 가진 소비자들과 액티비티를 즐기며 큰 물건들을 운반할 수 있는 차량을 필요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

이러한 소비자들은 일반 픽업의 가격, 성능, 견인력, 적재량, 지상고와 트럭 특유의 승차감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싼타크루즈는 비교적 경제적이고 콤팩트하며 소형 짐칸의 장점과 기존 트럭의 주행감 대신 승용차의 승차감을 겸비해 해당 타겟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출처:Truck Trend)


또 기존의 트럭과 달리 전륜 구동을 기본으로 하며 사륜구동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으로는 디젤엔진보다 4기통의 터보차저 엔진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위장막에 가려진 채로 발견됐지만 몇 달 전 유출된 차체 디자인과 상당히 비슷해 보인다. 차체의 라인들이 보이지 않도록 상당 부분이 위장막으로 덮여있지만, 사이드 윈도 글라스의 모양과 주변 장식이 모두 유출된 이미지에서 본 것과 유사하다.

기존 트럭들이 직립한 앞 유리와 높이 위치한 정사각형의 캐빈을 가진 것과 달리 산타크루즈는 최신 픽업트럭들에 맞춰 더 날렵하고 좁은 직사각형 형태의 캐빈 디자인을 가진다. 앞쪽의 실루엣은 SUV의 실루엣의 느낌이 있으며 평평한 후드를 가졌지만, 후드 끝에 작은 경사면이 있어 앞쪽에서 바라봤을 때 뭉툭한 느낌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싼타크루즈 콘셉트


싼타크루즈는 더 전통적인 '캐빈'과 '짐칸'의 구성을 갖는 대신 C-필러에 루프와 짐칸을 연결하는 패널이 달려있어 두툼하고 각진 모습인데 마치 루프의 뒷부분이 제거된 SUV의 모습과 유사하다. 짧은 길이의 짐칸 대신 표준 길이의 짐칸 혹은 익스텐더가 옵션으로 제공될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하는 액세서리들은 분명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싼타크루즈의 판매 목표가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5만~7만대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새 픽업트럭 예상 렌더링(출처: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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