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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바꾼 기아차 신형 K5, 토요타 캠리의 벽 넘을 수 있을까

오토헤럴드 조회 수1,094 등록일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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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가 미국 시장 분위기 띄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K5는 지난달 30일, 국내 출시 반년 만에 미국 시장에 공식 공개됐다. 이전 수출용에 사용했던 '옵티마(Optima)' 대신 국내와 동일한 'K5'를 사용하는 첫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기아차는 신형 K5가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스포츠 세단 스팅어의 디자인 DNA로 강력하고 대담한 외관을 완성했고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 트레인의 고성능을 집중 강조하는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현지에서는 신형 K5가 포진해 있는 세그먼트에 강력한 일본산 경쟁차가 있다는 것을 경고하면서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신형 K5의 공격적인 스타일에 많은 관심이 쏠려 있고 기아차가 세단 판매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전망이 많다. 이런 기대감과 다르게 K5는 치열한 세그먼트 경쟁을 벌여야 할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혼다 어코드의 벽을 넘어서야 하는 버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

가장 힘든 상대가 될 토요타 캠리는 지난해 기준 K5의 3배 이상이 팔렸고 북미 시장 인지도와 신뢰도는 동급 최강의 모델로 꼽히고 있다. 2019년을 기준으로 K5의 연간 판매량은 10만대, 캠리는 33만대, 어코드는 26만대, 알티마는 20만대를 각각 기록했다. 사실상 미국 중형 세단 수요의 절반 이상을 일본산이 장악하고 있는 셈이며 따라서 싸움이 되지 않는 수치로 보인다.

그러나 K5 공개 이후 판세가 달라질 것으로 보는 눈이 많아지고 있다. 패밀리 세단에 초점이 맞춰지는 일본산 또는 일반적인 중형 세단의 평범한 디자인과 다르게 K5의 공격적인 프런트 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고성능 세단으로 젊은층 인기가 많은 닷지 차저와 비교하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북미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픽업트럭에 쏠려 있기는 하지만 젊은 층은 여전히 K5와 같은 중형 세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디자인에 대한 취향이 고성능 이미지에 집중돼 있어 해볼 만 하다는 것이 현지의 분석이다. 기아차 역시 시장의 이런 특성을 노려 K5의 미국 버전 모두 터보차저를 장착했다.

미국 시장에만 소개되는 4기통 2.5ℓ 터보차저 GDi는 290마력의 최고 출력과 42.19kgf.m의 강력한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 도달 시간은 5.8초, 여기에 습식 8단 DCT를 맞물려 스포츠 세단의 자격을 과시하고 있다. 캠리의 동급 4기통 2.5ℓ는 203마력, 상위 트림인 6기통 3.5ℓ는 301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기아차는 확실한 퍼포먼스의 우위와 함께 가격에도 승부를 걸었다.

K5의 북미 판매 가격은 2만4000달러(약 2863만원)부터 시작한다. 캠리의 시작 가격은 2만4400달러(약 2910만원), 어코드와 알티마는 K5와 비슷한 수준이다. 과거처럼 가격을 낮춰 경쟁하기 보다는 비슷한 수준에 맞추는 대신 상품성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공격적이고 의외의 전략이다. K5는 캠리를 직접 겨냥하고 있지만 우선은 어코드와 알티마의 벽부터 넘기를 희망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든 면에서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특히 미국 자동차 소비에 절대적인 디자인과 성능에서 일본산 중형 세단을 능가하고 있으며 완벽한 컨비니어스 시스템과 동급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능 그리고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은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에서 앞서 있다"라고 자신했다. 특히 "최근 발표한 J.D.POWER 신차 품질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기아차 브랜드 신뢰도와 가치가 급상승한 것과 맞물려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형 K5의 미국 버전에도 10.25인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커넥티비티 사양이 제공되며 자연어 음성인식, 무선 연결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키, 뒷좌석 승객 알림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갖춰져 있다. 한편 신형 K5는 LX, LXS, GT-Line, EX 트림으로 오는 여름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가을에는 퍼포먼스 트림 GT도 가세하게 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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