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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의 꾸준한 인기 이유는..사소한 디테일(?)

데일리카 조회 수849 등록일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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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지난 2016년 3월. 르노삼성이 국내 시장에서 중형 고급차를 표방하는 SM6를 선보여 주목을 받는다.

당시 국내 중형세단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쏘나타가 지존(至尊)으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기아차 K5가 쏘나타를 맹추격하는 모양새였다. 여기에 한국GM 쉐보레의 말리부도 만만찮은 존재로 부각됐다.

SM6는 쏘나타, K5, 말리부 등 그야말로 내로라는 쟁쟁한 모델들과의 시장 경쟁 속에서도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중형세단 SM6는 올해들어 4월까지 지난 50개월간 내수시장에서 총 14만1234대가 판매됐다. 월 평균 2825대가 판매된 셈이다.

르노삼성 측으로서는 SM6가 매우 흡족한 성적표는 아니었지만,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쏘나타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SM6


과연 SM6가 이 처럼 소비자 인기가 꾸준한 이유는 뭘까?

세련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 감각이 가장 먼저 꼽힌다.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다는 얘기도 나온다. SM6의 디자인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생각이다.

여기에 부족함 없는 퍼포먼스, 첨단 기능도 더해졌다. 사소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신경 쓴 섬세한 디테일 배려는 SM6만의 경쟁력에 속한다. 운전자 경험에 초점을 둔 디테일한 기능으로 무장한 건 돋보인다.

SM6에는 국산 중형차 중에서는 처음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탑재됐다. HUD는 편안한 드라이빙을 돕는 첨단 기능으로, 인스트루먼트 패널에서 별도의 LED 스크린이 올라오는 컴바이너 형식을 취했다.

윈드 스크린에 정보를 투영시키는 방식보다는 더 선명하고 또렷한 주행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점에서 매력을 더한다. 이 정보에는 내비게이션 안내와 차량 속도, 도로 정보에 크루즈 컨트롤 기능의 알림까지 포함된다.

르노삼성 SM6 프라임


이를 통해 전방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도 차량 속도, 내비게이션 등 각종 주행정보를 인식할 수 있다. 돌발 상황에서도 한 박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SM6에 탑재된 오토 클로징 기능도 포인트다. 오토 클로징은 고객 만족도가 높은 기능 중 하나로, 국내 중형세단에서 중에서는 의외로 찾아보기 어려운 편의기능이다.

운전자가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를 소지한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도어와 트렁크를 닫은 후 차량에서 약 2m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도어와 트렁크 리드가 잠긴다. 별도로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양손에 무거운 짐을 들었더라도 짐을 내려놓아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SM6에는 번거롭게 손을 쓰지 않아도 트렁크 하단에 발을 넣었다 빼면 문이 열리는 매직 트렁크 기능도 갖췄다. 고급 수입차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기능으로, 짐을 싣거나 아이를 동반했을 때 운전자의 손은 자유롭다.

운전자의 손을 편리하게 해주는 또 다른 기능은 매직 핸들이다. 스마트카드를 소지한 채 앞 좌석 도어 손잡이에 손을 넣으면 모든 도어의 잠금이 해제된다.

르노삼성 SM6


차량 가까이서 굳이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의 잠금 해제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잠금이 해제되면 비상 점멸 표시등이 한 번 점멸하여 모든 도어와 트렁크 리드 잠금이 해제되었음을 알려준다.

SM6에는 장시간 주행 중 운전자의 축적된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 기능을 갖춘 것도 눈길을 모은다. 고급 안마의자에서 맛볼 수 있는 ‘플렉스 웨이브’ 방식을 차용한 마사지 시트가 적용됐다.

파워, 소프트, 요추모드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각각의 모드에서는 세기와 속도를 무려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파워모드에서는 졸음운전을 방지 효과도 얻게 된다. 이 같은 사소한 디테일이 경쟁력을 높이는 이유라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사소한 디테일이 강점으로 부각된 SM6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추가 비용 없이 기본 적용 사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주는 르노삼성의 차별화된 프로모션도 주목을 받는다.

르노삼성의 황은영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SM6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끌어온 고객 만족도가 높은 중형세단”이라며 “고객 입장에서 사소한 디테일까지 배려하는 등 존재 가치를 더하는 매력을 지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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