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연료전지 전기차, “상용화 시작하면 배터리 전기차 능가한다.”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수562 등록일 2019.12.13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시판형 연료전지 전기차를 가장 먼저 출시한 현대자동차는 2030년까지 70억 달러를 투자해 50만대의 연료전지 전기차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의 배터리 전기차의 시장 확대 속도가 더딘 것을 감안하면 현대자동차의 대규모 투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요소기술을 제공하는 메가 서플라이어들의 움직임이 이런 흐름에 대한 전망을 제공한다.

대형 부품회사들 중에서는 보쉬가 2014년 연료전지 컨트롤 유닛 공개를 시작으로 가장 적극적이다. 보쉬는 2018년 영국 호샴(Horsham)에 본사를 둔 연료전지 기술 전문업체인 세레스 파워(Ceres Power)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차세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보쉬는 2019년 5월 결산발표회에서 전동 파워트레인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보쉬는 2022년 말까지 보쉬제 전동 파워트레인이 전 세계에 약 1,400만대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약 100만대보다 14배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매출액으로는 2025년에 2018년의 10배에 달하는 50억유로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보쉬는 지금의 전동화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연료전지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쉬는 스웨덴의 연료 전지 스택 제조업체인 파워셀(Powercell)과 제휴했다. 연료전지스택 제조회사로는 캐나다의 발라드가 선구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연료 전지 스택은 연료전지 시스템 가치의2/3에 해당한다는 것이 보쉬측의 설명이다.

보쉬는 지난 7월 1억 유로를 투자해 연료전지 전기차 부품의 개발을 시작해 2022년에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같은 달 콘티넨탈도 연료전지 전기차 관련 사업 검토에 착수했다.

완성차 업체들 중에서는 아우디가 현대기아차와 협력해 연료전지 전기차를 개발하기로 하고 BMW가 X7 베이스의 연료전지 전기차를 2023년 출시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완성차업체 중에서는 연료전지 전기차 개발에 가장 먼저 뛰어든 메르세데스 벤츠도 GLC F-Cell의 한정판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토요타 미라이와 혼다 클래러티 등이 본격적으로 가세하면 또 다른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단거리는 배터리 전기차가 적합하지만 장거리 주행에는 연료전지 전기차가 훨씬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2020년대 중반경 상용화가 본격화 되면 빠른 속도로 배터리 전기차를 능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