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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전동화 파워트레인 도입 계획..PHEV는 제외!

데일리카 조회 수581 등록일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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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8세대 911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르쉐가 대표 스포츠카 911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9일(현지시각)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포르쉐 CEO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911의 전동화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블루메 CEO는 “911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카이엔과 파나메라와 같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방식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파나메라와 카이엔과 같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911에 적용할 경우 대형 배터리로 인한 무게 증가를 피할 수 없다”며 “스포츠카인 911에는 이와 같은 방식이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블루메 CEO는 포르쉐가 내구레이스에 참가시킨 919 레이스카에 사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언급하며, 향후 911에 이와 비슷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임을 암시했다.

포르쉐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LMP1 클래스에 출전시킨 919 레이스카는 2.0리터 V4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의 조합으로 총 3차례의 르망24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내연기관이 후륜을 전기모터가 전륜을 구동하는 방식의 4륜 시스템이 탑재된 919는 KERS(운동에너지 회수 시스템)가 장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일반 양산차에 쓰이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아닌 무게에 민감한 모터스포츠에서 주로 쓰이는 방식이다. 포르쉐는 내구레이스 철수 뒤에도 919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통해 모터출력을 440마력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신형 911 카레라


블루메 CEO는 911에 탑재될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해 자세한 언급을 피했지만 향후 911이 919와 같은 방식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기존 4륜구동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포르쉐는 911의 전동화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일부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2022년 이후 911의 부분변경에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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