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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신형 2008 · e-2008 영국 가격 공개 '내년 국내에서도 출시'

오토헤럴드 조회 수614 등록일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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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소형 스포츠유티리티차량(SUV) '2008' 완전변경모델의 영국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내년 초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1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푸조는 2008과 순수전기차 e-2008 LT 라인 트림의 가격을 2만6100파운드에서 3만2000파운드로 책정했다. 한화로는 3900만원에서 4800만원 선이다. 해당 트림에는 스마트빔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한 풀 LED 헤드램프, LED 테일램프가 기본으로 탑재되고 실내에서 녹색 스티치, 무드 조명, 다이내믹 시트와 알루미늄 페달이 제공된다. 푸조는 향후 2008의 액티브, 알루에 및 GT 트림을 추가할 계획이다.

완전변경모델의 출시와 함께 2008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순수전기차 e-2008은 136마력의 전기모터와 50kWh급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WLTP 기준 완전충전시 최대 31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100kW급 고속 충전을 통해 30분만에 80%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고 7.4kW 완속 충전기의 완전 충전까지 7.5시간이 소요된다. 기존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사양을 제공하며 99마력, 128마력, 153마력으로 각각 구분된 1.2리터 퓨어테크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1.5리터 블루HDi 디젤은 최대 출력 99마력을 발휘한다. 이들 모두에는 전륜구동 방식이 기본이다.

데이비드 필 푸조 영국 이사는 "신형 2008 및 e-2008은 소비자들에게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내년 초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지난 6월 첫 공개된 신형 2008은 파워트레인의 다각화와 함께 브랜드 미래 디자인 정체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을 담아낸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외부 디자인은 이전에 비해 더욱 커진 차체로 SUV 다운 당당함을 강조하고 동시에 미래지향인 모습으로 변화됐다. 유럽기준으로 이전 모델 보다 전장은 140mm, 전폭은 30mm, 휠베이스는 60mm 늘리고 전고는 20mm 낮춰 보다 균형잡힌 비율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신형 508과 208에서 선보인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되고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조화를 이뤄 한층 역동적인 인상을 자아낸다.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듯한 3D LED 리어램프를 적용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실내는 더욱 고급스럽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특히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다양한 주행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나타내며, 중요한 사항이나 긴급한 정도에 따라 운전자의 시야에 더욱 가깝게 표시한다. 이외에도 컴팩트 스티어링 휠, 10인치 터치스크린, 토글스위치가 적용됐다.

PSA그룹의 차세대 플랫폼 CMP를 적용해 경량화는 물론 효율적인 적재공간을 구현한 신차는 늘어난 휠베이스로 더욱 넓은 승차 공간을 제공하며, 기본 트렁크 공간도 이전 모델 보다 10리터 증가했다. 트렁크 공간은 내연기관 모델과 순수전기차 모델 모두 동일하다. 여기에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그립컨트롤'과 가파른 경사면에서 차량 제어를 최적화하는 '힐 어시스트 디센트 컨트롤'을 탑재해 SUV 오프로드 성향을 강화했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차선중앙유지 및 차선이탈방지기능, 정차와 출발까지 제어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편리한 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및 사물 인식이 가능한 자동 비상 브레이크, 운전자 주의 경고, 제한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오토 하이빔, 액티브 블라인드 모니터링 등이 적용됐다. 한편 푸조 2008은 2013년 글로벌 시장에 첫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서 약 100만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유럽 내 B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해 왔다. 신차의 국내 시장 도입은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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