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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엔 신차의 33%는 전기차·수소차..친환경차로 승부수

데일리카 조회 수422 등록일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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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2018 제네바모터쇼)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에 속도를 낸다. 목표를 달성하기 전 까지 구매 보조금을 지속 지급하는 등 사실상 ‘무제한 지원’을 강구하는 모양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미래차 산업 신속전환을 위한 3대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30년 까지 신차 판매의 33%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로 채우고, 관련 보조금 지급과 충전 인프라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은 이른바 ‘규모의 경제’가 도달될 때 까지 지속 유지된다. 다만, 2022년 이후 차량의 성능과 가격,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보조금 지급 수준과 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정부는 이를 위해 보조금 지급 체계를 ‘성능’에 초점을 맞춰 개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충전 주행 거리는 600km, 충전 속도는 현재 대비 3배 수준으로 향상하고, 수소차의 내구성은 50만km로 강화하는 등 제조사들의 성능 개선과 효율 향상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규모의 경제’ 실현 전 까진 버스, 택시, 트럭 등 대량 수요가 발생하는 시장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구매를 유도하고, 유통비 등의 부가 비용을 절감해 현재의 수소 가격을 2030년 까지는 50% 인하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 밖에도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한 세제혜택 지원도 연장한다. 이를 통해 개별소비세는 2022년, 취득세는 2021년까지 혜택이 주어지며, 일몰 도래시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충전 인프라 구축 속도도 높인다. 전기차 충전소는 오는 2025년까지 1만5000기, 수소 충전소는 2030년 까지 660기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전기차 충전소는 차량 등록 대수 당 세계 최고 수준 구축을 이어가겠다는 설명이다.

수소 충전소는 경제성과 편의성, 안전성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충전소 구축 초기에는 주요 대도시에 수요를 집중하되, 중장기적으로는 전국 단위로 균형 배치된다. 특히, 수소 충전소는 주요 도시에서 20분 내, 고속도로에서는 75km 이내 단위 구축이 추진되는 만큼, 충전소 부족에 대한 고충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30년 까지는 레벨3~4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신차 시장의 50% 차지하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부,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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