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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BMW, 합작 차량공유 서비스 사업 ‘삐걱’..그 배경은?

데일리카 조회 수147 등록일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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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BMW, 미래형 모빌리티 공동 투자 계획 발표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다임러와 BMW그룹이 협력을 발표한 모빌리티 서비스에 잡음이 일었다.

19일(현지시간) 독일 경제지 매니저 매거진에 따르면, 지난 해 다임러와 BMW가 협력을 통해 론칭한 차량공유 서비스 ‘리치나우(ReachNow)’ 총 책임자가 최근 사임했다.

구체적인 후임 인선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는 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 불충분 등 자금 확보의 어려움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EQ 포투 (출처 스마트)


리치나우는 다임러의 카투고(Car2Go), BMW의 드라이브나우(DriveNow)를 통합한 차량 공유 서비스로, 두 회사는 공동 출자한 컨소시엄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 라이드 헤일링, 주차, 전기차 충전 등 모빌리티 서비스 전반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양측은 이 외에도 자율주행 기술 연구 등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시키고 있다. 다임러와 BMW는 최근 10년 내 완전 자율주행 구현이 가능한 레벨 5 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한데다, 1시리즈와 A클래스 등 소형차 연구 개발에 협력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온 바 있다.

다임러와 BMW는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대에도 협력하고 있다. 유럽 내 고속 충전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설립한 조인트 벤처 ‘아이오니티’가 그것.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충전 인프라 공동 사용할 전망이다.

BMW i3 120Ah


이 같은 사례들은 업계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평가되던 다임러와 BMW가 협력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자금 확보 어려움을 이유로 총 책임자가 퇴사를 결정함에 따라, 양측의 협력에 잡음이 일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다임러는 연결성, 자율주행, 공유 및 서비스, 전기 구동으로 대표되는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 Service, Electric drive)’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사업을 진행중이며, BMW는 ‘넘버원 넥스트(NUMBER ONE > NEXT)’ 전략을 통해 전기차와 디지털 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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