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10년만의 변신, 모하비 더 마스터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수1,996 등록일 2019.09.23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모하비 더 마스터가 출시됐다. 지난 서울 모터쇼에서 모하비 마스터피스라는 콘셉트 카를 선보이고 거의 그 디자인으로 양산형 차량이 등장한 것이다. 기아자동차의 모하비는 프레임 구조(body on frame)의 정통 오프 로더의 성격을 가진 대형 SUV로 2008년에 처음 나왔었다. 그리고 2017년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면서 초기의 디자인에서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바꾸었고, 이제 다시 대대적인 변경을 했지만, 근본적인 구조는 변화되지 않았다.



모하비의 디자인은 2005년 서울 모터쇼에 나왔던 콘셉트카 ‘메사(Mesa)’를 통해 디자인 모티브를 제시했었다. 콘셉트 카 메사가 보여주었던 스타일은 그 이름 '메사(Mesa; 주로 북미지역에서 볼 수 있는 침식 암석의 윗부분이 빙하 등에 의해 잘려 나가 만들어진 고원 등의 의미)처럼 콘셉트 카 메사는 후드와 윈도 그래픽 등이 칼로 자른 듯한, 그 당시로서는 다소 낯설기도 한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한 메사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해서 양산차로 2008년에 등장한 모델이 바로 초기 모하비 였다. 그리고 국산 SUV 최초로 대형 차량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왔었다. 모하비 등장 이전까지 대형 SUV의 위치에 있었던 쌍용자동차의 무쏘는 전장 4,660mm에 축거 2,630mm, 전폭 1,865mm, 전고 1,735mm 등의 크기로, 현재의 싼타페(TM) 제원 4,770, 2,765, 1,890, 1,680 등의 크기보다도 작은 중형급 SUV였지만 대형으로 어필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디자인은 올해 서울 모터쇼에 나왔던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거의 동일하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디자인 모티브도 거의 동일하지만, 마스터피스가 그릴의 수직 리브를 모두 LED를 심어 놓았던 것에서 양산형 차량은 그릴 부분은 크롬 몰드로 바뀌었고, 헤드 램프 부분은 투명한 렌즈 커버로 덮어놓았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실제 사용에서 내구성과 관리 측면을 고려한 것이다.



양산 차량은 바꾸어 말하면 실용적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령 차체 각 부품이 지나치게 디테일이 많다거나 섬세 하다면 실용적 측면에서는 당연히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대체로 그런 이유에서 콘셉트 카와 양산 차량의 디자인이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비용 상의 문제도 존재한다. 아무리 기능이 좋아도 생산이 어려워 지나치게 고가라면 실용성은 당연히 낮아질 것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헤드램프는 그런 면에서 콘셉트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살리면서 실용적 내구성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할 것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전면은 이전의 모하비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각각 독립되어 있던 디자인에서 K5 승용차와 같이 하나로 연결된 형태로 바뀌면서 전면의 인상이 크게 달라졌다. 또한 앞 범퍼 양측에 달린 안개등에도 LED가 쓰였다. 시간의 흐름에 의한 기술의 변화가 광원에 의해서도 확인된다.



테일 램프 역시 기하학적 조형으로 전체 차체의 내/외장 스타일에 통일성 있게 사용되었으나, 기존의 모하비가 좌우로 분리된 형태였던 것에서, 테일 게이트를 가로질러 연결된 형태로 수평적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뒤 범퍼 역시 수평적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테일 파이프를 사다리꼴 형태로 만들어 네 개를 배치해 6기통 3,000cc급 엔진의 대형 SUV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전의 모하비는 차 폭이 넓은 인상이 아니었지만, 새로운 뒷모습은 차체가 넓은 이미지를 강조해서 변화가 상당히 크다.



실내에서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변화 역시 극적이다. 최근의 추세에 따라 수평적 비례를 강조하는 형태이면서 클러스터와 센터 페시아에 대형 LCD 패널을 채용했다. 중앙의 환기구도 슬림한 비례를 가지게 하면서,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쪽에 배치해 전체적인 통일성을 높이면서도 수평적 인상을 강조했다.



앞쪽 콘솔에서도 컵 홀더를 놓고 변속기 레버를 운전석 쪽으로 당겨서 배치했다. 이러한 컵 홀더의 배치 변화는 10년의 시간 동안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차량 내에서의 활동 양상 변화를 보여주는 직접적인 증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내의 좌석 배치도 기존의 2열 5인승 좌석에서 3열 6인승 좌석 배치로 변화되었다. 이러한 변화 역시 가족 중심의 레저활동 비중 증대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특이한 점은 2열 좌석을 독립형 좌석으로 만들어 중앙의 통로로 3열 좌석으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2열 좌석을 독립형으로 만들고 3열 좌석은 벤치 형태로 좌우로 길게 만들어서, 2열 좌석의 등받이를 눕히면 전체가 마치 하나의 공간처럼 활용될 수 있다. 이는 캠핑과 같은 활동에서 차량의 실내 거주성이 높아지는 요소이다.





최초의 모델 등장 이후 10년만에 출현한 모하비 더 마스터의 실내외 디자인은 그동안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SUV에 대한 사용 방법과 인식의 변화를 보여준다. 특히 대형 SUV에 대한 인식이 과거의 단지 덩치 큰 차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활용도 높은 차량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만큼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차량 활용방법이나 인식이 다양화 됐음을 의미한다. 모하비의 변화된 모습이 어떤 반응을 얻을 것인지 기다려 보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명
    기아
    모기업
    현대자동차그룹
    창립일
    1944년
    슬로건
    The Power to Surprise
  • 기아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종합정보
    2019.09 출시 대형SUV 09월 판매 : 1,754대
    경유 2959cc 복합연비 9.3~9.4 ㎞/ℓ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핫클릭

현대차, 2020 투싼 출시..가격은 2255만~3097만원
현대차가 최근 높아지는 가솔린 SUV 수요에 맞춰 투싼에 새로운 트림을 추가해 2020년형으로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가솔린 모델의 엔트리 트림을 신설하고…
조회수 1,011 2019-10-10
데일리카
기아차, 2.5ℓ 터보 탑재, 275마력 신형 K5 GT 준비 중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자사의 간판급 중형 세단 K5의 3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신형 K5 파워트레인에 2.5리터 터보의 탑재 가능성이 제기됐
조회수 8,875 2019-10-08
오토헤럴드
실제로 발견된 제네시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신형 G80 PHEV
내년 상반기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신형 G80'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이 스파이샷에 포착됐다. 4일 오토타임즈뉴스 등
조회수 5,565 2019-10-07
오토헤럴드
현대차 신형 투싼, 매우 흥미로운 디자인, 실내는 더 고급스러워
현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4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현대차의 한 제품 개발 매니저가
조회수 9,705 2019-10-07
오토헤럴드

최신소식 모아보기 - 국내

현대기아차, 쎄타2 GDi 엔진 8개차종 52만대
현대기아차가 국내 쎄타2 GDi 차량 고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엔진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1일 오후 밝혔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쎄타2 GDi 차량
조회수 10 09:29
오토헤럴드
민자고속도로 미납통행료 강제징수 권한 부여, 3년간 100억원 달해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과 현재 운영 중인 18개 민자고속도로 법인 간 '미납통행료 수납 효율화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한다고 밝혔다.국토부가
조회수 840 2019-10-10
오토헤럴드
기아차 친환경 로드맵, 신형 쏘렌토 HEV · PHEV 유력
오는 2025년까지 16종의 친화경차 출시를 예정한 기아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선보일 4세대 완전변경 '쏘렌토'에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조회수 2,552 2019-10-10
오토헤럴드
2019 오토살롱위크, 총 8만 2천여명 방문하며 6일 성황리 폐막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19 오토살롱위크’가 10월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2019 오
조회수 441 2019-10-08
글로벌오토뉴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10월의 차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 선정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뽑은 10월의 차에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GLE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조회수 736 2019-10-08
글로벌오토뉴스
환경부, 노후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제도 보완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의 국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체납 부담금 징수제도 보완 방안이 시행된다.8일 환경부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확인 후 자동
조회수 627 2019-10-08
오토헤럴드

최신소식 모아보기 - 해외

폭스바겐 골프 8세대 티저 공개
지난 몇 달 동안 폭스바겐 골프 8세대의 스파이샷이 다수 공개되었지만, 공식 렌더링이 공개되며 기존 골프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전형적인 골프의 스타일
조회수 13 09:06
글로벌오토뉴스
대규모 리콜 현실화된 벤츠..끝나지 않은 배출가스 악몽
우려가 현실이 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대규모 리콜 사태 우려가 드디어 현실화됐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는 11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
조회수 8 09:32
데일리카
기아차 텔루라이드 윈드 쉴드 작은 충격에도 균열 논란
북미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암초를 만났다. 앞 유리(윈드 쉴드)가 스톤칩으로 불리는 작은 충격에도 너무 쉽게 파손된다는 불만이
조회수 8 09:26
오토헤럴드
폭스바겐,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매각 또는 상장 고민
벤틀리, 부가티 등 수 많은 계열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이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어떻게 처분할지를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 그룹은
조회수 5 09:33
오토헤럴드
폭스바겐 아테온, 헤드램프 성능으로 인해 IIHS 최고안전등급 실패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최고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획득에 실패했다. 전방충돌
조회수 1,759 2019-10-10
오토헤럴드
캐딜락, ATS 후속 CT4 판매 돌입..3시리즈·C클래스와 경쟁
캐딜락이 ATS 후속 모델로 발표한 CTS의 미국 판매가격이 공개됐다. 9일(현지시간) 캐딜락은 2020년형 CT4의 판매가격이 3만3990달러(한화 약 40
조회수 812 2019-10-10
데일리카

최신 시승기

Made by Sweden, 볼보 3세대 S60 T5 시승기
볼보의 3세대 S60을 시승했다. 볼보의 디자인 언어 스칸디나비안 럭셔리를 베이스로 확고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포인트다. 볼보 라인업 중 디젤
조회수 15 09:08
글로벌오토뉴스
[시승기] 다시 돌아온 아우디 선봉장..아우디 A5 스포트백
출시 시점은 3년이 지났다. 그리고 오래된 출시 시점으로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여기에 국내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르인 SUV와 세단도 아니다. 스포트…
조회수 10 09:25
데일리카
아메리칸 패밀리카, 쉐보레 트래버스 3.6 V6 9AT시승기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를 시승했다. 미국 시장에는 이보다 더 큰 서버번이라는 모델이 있지만 국내시장에서는 5미터가 넘는 대형 세그먼트로 분류되고 있다.
조회수 1,819 2019-10-02
글로벌오토뉴스

이런저런 생각, 자동차 칼럼

[김필수 칼럼] 꿈의 자동차로 불리는 자율주행차..불안불안한 이유는?
지난 130여년의 자동차는 잊어라. 미래의 자동차는 모빌리티라는 개념으로 확대되고 관련 비즈니스 모델도 차원을 달리할 것이다. 즉 자동차의 개념이 완전히 …
조회수 13 09:19
데일리카
완성차가 뻔한 거짓말로 SUV에 주력하는 불편한 진실
독일 베를린에서 최근 주목할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 포르쉐 마칸이 보행로를 침범하는 바람에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부상이나 사망 가능성이 높은 SUV를
조회수 1,049 2019-10-10
오토헤럴드
[구상 칼럼] 쉐보레의 대형 SUV..트래버스의 디자인 특징은?
미국 본토에서 온 또 하나의 차량이 등장했다. 그것은 한국GM이 내놓은 대형 SUV 트래버스(Traverse)이다. 트래버스(traverse)는 횡단하다, 가로
조회수 402 2019-10-07
데일리카
3세대 볼보 S60의 디자인
볼보 S60 세단이 우리나라에 출시됐다. 볼보 S60은 지난 2000년에 1세대 모델이 등장했고, 이후 2011년에 2세대 모델이 나왔었다. 그리고 8년이 지나
조회수 2,327 2019-10-07
글로벌오토뉴스

전기차 소식

[스파이샷] 메르세데스 EQ B
메르세데스 벤츠의 배터리 전기차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 EQ C는 EVAⅠ플랫폼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EVAⅡ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 중인 EQ
조회수 15 09:08
글로벌오토뉴스
BMW, 전기차 iX5 2021년 출시 계획..주행거리는 580km
BMW가 iNext란 이름으로 선보인 전기 콘셉트 SUV가 iX5란 이름으로 오는 2021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 BMW가 오는 2023년까지 12종의 전
조회수 14 09:08
데일리카
아우디 신형 EV Q4 e-tron, 2020년 출시한다
아우디는 최근 공개된 Q4 e-tron 컨셉 (Audi Q4 e-tron Concept)의 양산모델을 2020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Q4 e-tron 컨셉은
조회수 16 09:10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픽업트럭 ‘모델B’ 공개 계획..출시 일정은?
테슬라가 오는 11월 전기 픽업트럭을 공개한다. 출시 시점은 오는 2020년으로 미국 픽업트럭 시장의 강자 포드 F-150과 쉐보레 실버라도를 직접 겨냥한다.
조회수 9 09:27
데일리카

테크/팁 소식

NHTSA, 카메라 모니터 도입에 신중, 새로운 결함 발견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교통안전 관련 기관과 업계에 자동차 아웃 사이드미러를 카메라 모니터로 대체하는 시스템에 대한 의견 청취에 나선 가운데
조회수 662 2019-10-10
오토헤럴드
가을 단풍에 빠져 봅시다, 명품 드라이브 코스 3選
봄꽃보다 아름답다는 가을꽃, 단풍이 피기 시작했다. 올해 첫 단풍은 지난달 26일 설악산 정상을 시작으로 이달 하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절경 중 절경으로 불리
조회수 531 2019-10-08
오토헤럴드
BMW, 더욱 스포티한 ‘X’로 변신시키는..‘M 퍼포먼스 파츠’
M 퍼포먼스 파츠는 BMW 주력 모델들의 내외관을 공기역학적으로 개선하고 스타일링하기 위해 마련된 아이템군을 말한다. X1 페이스리프트와 X3 M 및 X4 M를
조회수 293 2019-10-07
데일리카
리스트광고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