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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세계 최초 공개

오토헤럴드 조회 수1,150 등록일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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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가 지난 4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을 3개 대륙에서 동시에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날 베를린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타이칸은 70년 이상 전 세계를 매료시켜온 포르쉐 브랜드의 성공적인 유산을 미래와 연결시키는 매우 중요한 제품”라며, “오늘은 포르쉐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날이다”라고 강조했다.

4도어 스포츠 세단 타이칸은 전형적인 포르쉐 성능은 물론, 연결성과 일상적 사용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고도화된 생산 방식과 타이칸이 가진 특징은 지속 가능성 및 디지털화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포르쉐 AG 이사회 멤버이자 R&D 총괄 마이클 슈타이너는 “타이칸은 전동화 시대를 앞두고 ‘진정한 포르쉐’를 약속했던 포르쉐가 기술력과 주행 성능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열정까지 불러일으키는 매혹적인 스포츠카로 구현해 낸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타이칸 라인업 중 가장 처음으로 선보이는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는 최첨단의 포르쉐 E-퍼포먼스를 반영하고 있으며, 포르쉐 현 제품 포트폴리오 중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이다. 올해에는 타이칸 베이스 모델도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첫 번째 파생 모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내년 말에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포르쉐는 2022년까지 60억 유로 이상을 전동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타이칸의 플래그십인 ‘타이칸 터보 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1마력(761PS, 56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8초, 타이칸 터보는 최대 680마력(680PS, 500kW)으로 3.2초가 소요된다.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으로 터보 S가 412 킬로미터, 터보가 450킬로미터이며, 두 사륜 구동 모델의 최고 속도는 모두 260km/h에 달한다.

타이칸은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볼트 대신 800볼트 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양산 차량이다. 이를 통해 타이칸은 도로 위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 (DC) 에너지를 활용해 단 5분 충전만으로 최대 100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적의 조건을 갖출 경우, 최대 270kW의 고출력으로 22.5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최대 93.4kWh 이며, 가정에서는 최대 11 kW 교류 (AC)로 편안하게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

포르쉐 디자인 DNA를 반영한 깔끔하고 순수한 디자인의 타이칸 전면은 윤곽이 뚜렷한 윙과 함께 더욱 넓고 평평해 보이고, 실루엣은 후면 방향으로 경사진 스포티 루프 라인으로 더욱 강조된다. 

측면 디자인 역시 미려하며, 선이 매끈한 실내, 짧아진 리어 C-필러, 명확한 숄더 라인과 함께 날렵하게 강조된 후면 디자인은 전형적인 포르쉐 디자인을 드러낸다. 후면에 길게 이어지는 라이트 바의 글래스 디자인 포르쉐 레터링과 같은 혁신 요소도 있다. 0.22 Cd 값의 탁월한 에어로 다이내믹은 낮은 에너지 소비량과 장거리 주행에 기여한다.

명료한 구조와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로 새로워진 콕핏 역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강조한다. 특히, 대시보드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독립된 곡선형 계기판은 운전자를 향해 집중되어 있으며, 중앙의 10.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옵션 사양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블랙 패널 룩의 통합형 글래스 밴드와 결합되어 있다. 

모든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타이칸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스위치 및 버튼처럼 클래식한 하드웨어 컨트롤의 수가 전반적으로 크게 줄어든 반면, “헤이 포르쉐(Hey Porsche)”라고 부르면 작동하는 터치 및 음성 제어 등 더욱 지능적이고 직관적인 기능이 탑재된다.

포르쉐는 타이칸에 처음으로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혁신적인 재활용 재료로 만든 인테리어는 전기 스포츠카의 지속 가능 콘셉트를 강조한다. “풋 개러지”는 전형적인 스포츠카의 낮은 전고를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뒷좌석을 제공한다. 두 개의 트렁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앞 트렁크 용량은 81ℓ, 리어는 366ℓ다.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의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는 각각 1개의 효율적인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사륜 구동 시스템을 만든다. 주행 거리 및 연속적인 출력 모두 PSM의 높은 효율성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점이다. 전기 모터, 변속기, 펄스 컨트롤 인버터는 각각 콤팩트한 드라이브 모듈과 결합되며, 현행 시판 모델 중 가장 높은 출력 밀도를 가졌다. 

전기 모터의 특별한 특징 중 하나는 “헤어핀(hairpin)” 와인딩이라 불리는 스테이터 코일로, 모터의 크기는 유지하면서 더 많은 구리를 스테이터에 결합시켜 출력과 토크를 증가시킨다.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 역시 혁신 요소이며, 1단 기어는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가속력을 전달하고, 2단 기어는 고속에서도 높은 효율과 출력을 보장한다.

포르쉐는 타이칸 섀시에 중앙 네트워크화된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한다. 통합형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은 모든 섀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동기화한다. 혁신적인 섀시 시스템은 PASM 전자식 댐퍼 컨트롤을 포함한 3 챔버 기술의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뿐 아니라,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DCC Sport) 전자 기계식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을 모두 포함한다.

2개의 전기 모터와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갖춘 사륜 구동 제어 방식은 독특하다. 타이칸은 최대 265kW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 덕분에, 일상 생활 속 제동의 약 90%를 실제 브레이크 작동 없이 회생 제동만으로 가능하다. 

주행 모드는 기본적으로 다른 포르쉐 모델 시리즈와 동일한 철학을 따르지만, 순수 전기 드라이브의 최적화된 사용을 위해 특별한 설정을 지원한다. “레인지 (Range)”, “노멀 (Normal)”, “스포츠 (Sport)” 및 “스포츠 플러스 (Sport Plus)”의 4가지 주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개별(Individual)” 모드에서는 필요에 따라 개별 시스템 설정이 가능하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와 포르쉐 타이칸 터보의 부가세 및 국가 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각각 18만5456유로와 15만2136유로부터 시작한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 별로 상이하며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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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명
    포르쉐
    모기업
    Volkswagen AG
    창립일
    1930년
    슬로건
    There is no sub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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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awa 2019.09.09
    그릴이 좀 큰게 아쉽지만, 컨셉카와 거의 동일하게 나와 너무 멋집니다.
    내부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LG,삼성디스플레이거 쓴다는데, 자랑스럽습니다 !

    25분만에 80%(320km) 충전은 엄청나네요.. 분당 3.2% 충전인 셈이네요...
    터보 모델 15만2136유로(2억213만원), 터보 S 모델 18만5456유로(2억4640만원)

    주행가능거리 450km는 조금 아쉽네요..
    자기가 사는 차고 or 아파트 지하에 충전소가 없다면, 800km이상은 가야할 듯 싶습니다.
    그래도 현존 EV중에는 평타치긴 하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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