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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으로 사라진 자동차 브랜드들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수1,915 등록일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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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자동차를 도로 위에서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출시된 지 긴 시간이 흘러 사라진 자동차 들도 있지만, 제조사나 브랜드가 없어져 역사 속으로 사라진 자동차들도 있다. 다른 산업도 마찬가지 겠지만, 자동차 업계 역시 수많은 자동차와 브랜드가 나타나고 사라졌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허머, 사브, 로버 등 한 때 많은 이들에게 멋지고 좋은 차로 평가받았던 브랜드지만 지금은 자동차 역사를 이야기할 때나 종종 나오곤 한다. 이외에도 2000년대 초에 등장한 브랜드 중 일부는 20년을 유지되지 못하고 사라지기도 했다.

자동차 브랜드가 사라진 가장 큰 중요한 이유는 바로 소비자들에게 버림받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취향은 시간이 변함에 따라 변해 간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동차 산업에서 벌어졌던 지난 20년간 큰 사건들, 2008년 금융위기와 2009년 크라이슬러와 GM의 파산, 2015년 폭스바겐그룹의 디젤게이트 등은 기존 소비자들의 인식을 크게 바꾼 사건들이었다.

GM과 크라이슬러의 파산 후 두 기업의 행보는 큰 차이를 보였다. 크라이슬러의 경영권은 전미 자동차 노동조합과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인 피아트로 넘어갔으며, GM은 재건 절차의 일환으로 미국 정부의 관리하에 강력한 구조조정이 시행되었다.

여러 가지 내부적인 문제나 경영상의 실패로 지금은 만나볼 수 없는 다수의 자동차와 브랜드들이 있다. 하지만, 역사속으로 사라진 이유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할 만큼 소비자들에게 아련한 기억과 추억을 전하기도 한다.

멀지 않은 과거, 이제는 사라진 브랜드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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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설립된 험머(HUMMER)는 1998년 GM에 인수되었다. 2002년 출시된 험머 H2가 큰 인기를 얻었다. 2006년에는 7만 1000대를 판매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휘발유 가격 상승과 2008년 GM의 구조조정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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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중산층을 위한 브랜드로 태어난 포드의 머큐리 브랜드는 포드와 링컨 브랜드 사이에 위치했다. 하지만,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2010년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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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크라이슬러의 엔트리 브랜드로 시작된 프리머스는 결국 2001년 사라졌다. 하지만 1990년대 출시 되었던 미니밴 킹과 프리머스 보이저는 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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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에 설립된, 미국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GM 폰티악. 파이어버드와 GTO 등 수많은 명차를 남기기도 했다. GM은 2010년 폰티악 브랜드를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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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설립된 스웨덴의 자동차 제조사인 사브. 1989년에 GM으로 부터 6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00년 결국 GM에 인수되었다. 2009년 GM의 재건 절차를 거쳐 이후 경영권이 여러 회사들에 넘어가며 어려움을 겪었다. 마지막으로 사브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던 스웨덴 NEVS (내셔널 일렉트릭 비클 스웨덴)은 "앞으로 새롭게 생산되는 차량에 사브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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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지오(GEO) 브랜드는 1989년 스즈키 스위프트 등 일본의 소형차를 기반으로 자동차를 선보였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대형차를 선호하게 되면서 1997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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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즈모빌은 랜섬 올즈가 1897년에 설립한 자동차 제조사로 2004년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살아남은 자동차 브랜드였으며, 다임러와 푸조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자동차 회사였다. 브랜드가 폐지된 2004년까지 3500만대 판매를 기록한 올즈모빌은 1908년 GM에 인수되어 전성기를 누렸었다.
1982년 GM이 설립한 새턴은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내세우며 주로 일본 소형차와 경쟁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하지만, 매출 부진에 시달이면서 2009년 10월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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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렉서스가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이끌었다면, 사이언은 젊은 소비자들을 위한 소형차를 타겟으로 설립되었다. 개성있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옵션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매출이 감소하면서 2016년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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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의 이글 브랜드는 1988년 GM의 새턴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탄생했다. 크라이슬러가 1987년에 인수한 아메리칸 모터스 (American Motors) 브랜드가 이글 브랜드의 시초이다. 이글은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크라이슬러를 상징하는 엠블럼을 장착하지 않았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떠난 이유로 이런 점들이 지적되었다. 결국 1999년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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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2인승 로버 8을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에 진출한 로버는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하지만, 2005년 로버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던 BMW가 로버의 폐지를 알리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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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awa 2019.08.23
    GM이 이제까지 얼마나 많은 삽질을 해왔는지..ㅋㅋㅋ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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