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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IHS, “도심 자전거 전용도로..사고율 높일 수 있어”

데일리카 조회 수289 등록일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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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모빌리티 (삼천리자전거 전기자전거)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도로에 인접한 자전거 전용도로는 되려 자전거 운전자들의 사고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22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10년 이후 지난 해 까지 약 25% 증가한 가운데, 도로 면적 당 자전거 전용도로 비중이 높은 도시의 자전거 사고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IHS는 자전거 도로의 형태를 구분한 조사 결과도 내놨다. 한 방향에만 보호 장치가 있는 도로, 즉 일반 도로와 혼재한 전용도로의 사고율은 일반 도로에서의 자전거 사고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양 방향이 보호된 전용도로는 사고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천 자전거길


특히, 뉴욕과 포틀랜드 지역 응급실에 후송된 자전거 사고 피해자 600여명을 인터뷰한 결과도 이와 일치했다. 이는 교차로, 교량 등 일반 도로와 혼재한 자전거 도로의 환경이 사고 위험을 보다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자전거가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한 사고 가능성도 지적됐다. 자전거 전용도로에 침입하는 보행자는 물론, 불법 주정차된 차량도 자전거 사고를 높이는 원인이라는 것. 이를 피하기 위해 일반 도로로 진입하는 중 발생하는 사고의 경우, 일반 사고 대비 상해율도 높았다. 일부 도시에서 운행되는 트램(노면전차) 또한 자전거의 사고율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제시카 시치노(Jessica Cicchino) IIHS 부사장은 “사실상 일반 도로와 동일한 수준의 자전거 전용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자전거 운전자는 자동차와 맞닥뜨릴 확률이 더 높다”며 “이것 만으로도 보호 구조물이 설치된 타 자전거 도로 대비 사고 원인은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볼보, The All-New XC90 (자전거 감지 기술)


한편, IIHS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도심 자전거 전용도로에 대한 보호 구조물 보강 및 차로와의 완전한 분리 체계를 갖출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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