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현대차그룹 뉘르부르크링 트랙데이 실시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수1,114 등록일 2019.08.20
공유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와 상품본부 임원들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으로 총출동해 차세대 전략차종에 대한 최종 점검을 벌였다. 주행성능과 관련된 연구개발본부 전 부분 임원과 상품개발 담당 임원이 해외에서 한 자리에 모여 자동차 성능을 점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15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 위치한 테스트 센터에서 현대차·기아차와 제네시스 차세대 전략차종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트랙 데이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비롯해 디자인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제품통합개발, 아키텍처, 섀시, PM, 내구, 파워트레인, NVH 부문 임원과 현대차의 제품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는 상품본부의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 유럽 권역의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상품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테스트한 모델은 제네시스 ‘G70’, ‘JX(개발명)’, ‘RG3(개발명)’와 현대차의 ‘벨로스터 N’, ‘i30 N line’ 그리고 기아차 SUV ‘XCeed’ 등 모두 6차종과 다른 브랜드의 경쟁 차종이다.

참석자들은 우선 독일의 일반도로 테스트에 나섰다. 아우토반의 속도무제한 구간에서 최고 시속 280km까지 주행하는 것은 물론, 연속 커브가 이어진 국도와 노면이 불규칙한 시골길 등을 주행했다. 이어 20.8km로 세계에서 가장 길고 자동차 주행에 가혹한 레이싱 서킷인 뉘르부르크링에서 반복 주행을 하며 개발 차량의 한계를 테스트했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여러 차례의 테스트 세션을 거칠 때마다 참석자들과 점검 대상 차량들의 가속력과 브레이크, 승차감, 소음진동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고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연구개발, 상품 부문 중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차세대 전략 차종에 대한 대대적인 제품 테스트를 진행한 것은 최근 단행한 제품개발 프로세스 혁신의 연장선상에 있다.

현대차·기아차는 지난 3월 상품본부 조직을 세분화된 차급과 전동화, 미래차 중심으로 개편해 전문성을 강화한 데 이어, 7월에는 자동차산업 변화에 더욱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조직을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의 삼각형 구조로 재정비한 바 있다. 개편된 두 조직의 주요 임원이 모여 향후 제품의 개발 방향과 개선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상품성을 빠르게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유럽 현지의 최신 시장 동향과 향후 유럽 시장 특성에 더욱 적합한 장기적인 제품개발 방향성에 대해 직급을 떠난 격의 없는 토론도 나눴다.


이는 최근 유럽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현대차·기아차 입지와도 관련이 있다. 현대차·기아차는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6.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제품 기술력에 대한 유럽 현지의 평가도 과거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스포츠카(Auto Bild Sportscars)’의 동급 3개 차종 대상 비교 시승 평가에서 기아차 씨드 GT가 BMW와 벤츠를 제치고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의 독일 대표 3사와의 비교 평가 전기차 부문에서는 코나 일렉트릭이 BMW ‘i3’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고, 수소전기차 부문에서는 ‘넥쏘’가 벤츠의 ‘GLC F-cell’ 보다 높게 평가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3년 뉘르부르크링 트랙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직선 구간로 옆에 상시 평가가 가능한 테스트센터를 설립하고, 최근 센터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테스트 센터에서는 고성능차량은 물론 모든 신차들의 내구 한계를 시험하고, 주행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혹독한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뉘르부르크링 트랙은 1만㎞ 고속 주행만으로도 일반 도로 18만㎞를 달린 것과 같은 ‘피로 현상’이 누적될 정도로 가속·선회 성능과 내구성에 대한 테스트를 밀도 있게 진행 할 수 있는 장소로, 이 곳에서의 주행 체험은 각 차량의 장·단점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로 손꼽힌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최근 R&D조직 개편은 제품을 기획하는 상품 부문과 개발 부문간의 상호 협업을 위한 시작점이었다.” 라며 “이번 트랙데이는 개발자로 한정되었던 현지 평가의 참석 범위를 상품 담당자까지 넓혀 유럽과 같은 주요시장의 잠재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개발 방향과 개발 프로세스의 혁신 등을 꾀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또한 “경쟁이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는 제품개발을 책임지는 주요 담당자들이 현재 수준을 몸소 체감하고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부문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 danawa 2019.08.21
    현기가 욕은 먹어도 이런 이곳에서 테스트를 하는 건 칭찬해줘야한다
    차의 완성도가 높아지니까
    제발 경량후륜로드스터 하나만 만들어 출시해줘라
    0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 danawa 2019.08.22
    재가 4100mm이하 510km주행거리 제로백3.4초 5만달러이하 전기 후륜 소형 로드스터만드는게 꿈인데 우리나라도 로드스터만드는 그날까지...
    0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1

위압감 속에 화려함이 - BMW X7 M50d 시승기
BMW 의 대형 SAV X7을시승했다. SUV이지만 주행성을 강조하는 것은 다른 X시리즈와 마찬가지이다. 5미터가 넘는 전장과 3미터가 넘는 휠 베이스로 7시리
조회수 11 15:22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뉘르부르크링서 타이칸 추월..전기차 패권은 누구에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려는 테슬라가 포르쉐의 타이칸 출시 이후 쏟아지는 관심을 돌리기 위해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타이칸보다 빠른 기록을 세우기 위한 도전…
조회수 8 15:21
데일리카
기아차, 봉고3 전기차 내년 출시 계획..첨단 신기술 대거 탑재
현대차가 포터 EV 출시를 공식화한 가운데, 기아차도 1톤 전기트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18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내년 초 봉고3 E
조회수 7 15:21
데일리카
“SUV 필요 없다”..람보르기니·포르쉐 비판한 맥라렌
맥라렌이 SUV에 대해 비관적 입장을 내놨다. 지향점과 맞지 않다는 게 그 이유다. 대런 고다드(Darren Goddard)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 총괄은 17
조회수 13 15:20
데일리카
남다르다 했더니, 현대차 i30 N 프로젝트 C 실내는
알칸타라(Alcantara)가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공개된 현대차 i30 N의 한정판 모델인 ‘i30 N
조회수 10 15:18
오토헤럴드
[스파이샷]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
다임러 그룹의 최상위 브랜드인 마이바흐의 SUV에 관한 뉴스가 나온 가운데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스위스 알프스 지역에서 주행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조회수 7 15:17
글로벌오토뉴스
[스파이샷]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I 테스트 영상
폭스바겐의 8세대 골프 GTI버전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키트에서 주행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올 해 10월 출시가 예고된 골프를 베이스로 2020년 중반
조회수 10 15:17
글로벌오토뉴스
BMW, 15만대나 팔린 전기차 i3
BMW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i시리즈를 대표하는 모델 'i3'의 단종 수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i3와 함께 i8의 후속 모델도
조회수 9 15:16
오토헤럴드
랜드로버의 새로운 플래그십 디펜더
랜드로버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디펜더'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완전공개됐다. 신차는 한눈에도 디펜더임을 알아볼 수 있는 실루엣과
조회수 18 15:15
오토헤럴드
자율주행 지료따!! 테슬라 모델3 단기 사용기 in 하와이
가자하와이 https://gajahawaii.com/ 초대로 하와이에 다녀왔어요! 마침 테슬라도 빌려주셔서 체류기간동안 정말 잘 타고 왔습니다 테슬라 처음 타봤
조회수 43 10:54
JM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보기
리스트광고

비교하기